저는 인문계 고등학교 고3 인데요..
남들의 눈을 너무 많이 의식합니다.. 또 그로인해서 열등감이 너무 많아요///
사례를 들어드릴테니 온프님들은 어떻게 느끼시고 해결책이 생각나시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고1때부터 연고대 가려고 열심히 공부했는데.. 뜻대로 잘 안될거같아요..(연대 수시는 넣은 상태..)
그래서 만약 떨어지면 얼굴을 어떻게 들고다니나..
"아 저새끼 연대간다고 깝치더니 불합격 할 줄 알았따 ㅋㅋ" 이런식으로 제가 상상을해서
애들이 생각한다고 제가 느끼고요..(그러나 저는 실제로 다른애들을 볼때는 절대로 그렇지 않아요..)
여자애들이랑 만날일이 있었는데(연애쪽이아니라 학교행사관계로) 제가 솔찍히 고등학교와서 얼굴이 다 삭았거든요..입시스트레스를 너무 마니받아서(고1입학사진이랑 고3졸업사진이 완전 다른사람입니다..)
그래서 얼굴에 자신이없는데.. 저 여자애들이 날 뭐라고 생각할까.. 아마 ㅄ같다고 생각하겠찌..
이런생각하고..
타지에서 경찰대나 육사,공사 등 붙은애들이랑 연락하기도 싫고..(제가 딸리니까..)
전 이런 제가 너무 싫습니다..
열등감이 없이 사는분은 없을거에요...
역시 지나치면 병이 되는거죠
저는 불안감이나 이런것땜에 감정이 격해질때가 있는데...
산책을가거나 달리기 등산을 하고나면 자신감도 생기고 컨트롤을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고3이시니까 당연히 열등감이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제가 고3때는 그림을 그리는데 계속 그림 생각뿐이고 저보다 잘그리는 친구를 보면 자신감도 잃고 너무 질투나고 화가 나더군요.
열등감이 지나치시다가 한번 크게 넘어지실 수 있어요.
그런것 때문에 주위사람에게 화를내거나 피해를 줄 수도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자신의 감정을 잘 컨트롤 할 수 있게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