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리뷰가 아닌 추천글로 돌아온 몽몽,입니다.
음, 역시나 이벤트 때문에 왔다고 알고계시면 될 것 같지만..
언젠가는 한번은 꼭 추천해드리고 싶었던 게임입니다.
누구든 이게임 저게임 다 해보고 거기서 거기겠지 하시는 분들
불감증에 시달려서 게임을 못찾고 다니시는 분들 정말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한국 내에서의 서비스는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진 않고
비교적 신규 회원보다 기존 회원들이 판을 치고있지만..
역시나 대작은 대작인만큼 그 재미는 떨어지지가 않더군요.
옛 추억에 잠겨 온프회원 분들에게도 좋은게임 하나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Rakion
Chaos Force
△라키온 플레이 동영상
라키온이란?
게임의 기본은 검과 검이, 검과 도끼가 서로 마찰로 불꽃을 일으키는 강렬한 액션에 맞춰져 있으며, 이 기본 위에 롤플레잉의 세계관과 캐릭터 그리고 전력게임의 전술적인 요소들을 올렸습니다.
숨막히는 대결 '대전 시스템' (vs System) |
△ 캐릭터들의 공격 모습
라키온에서는 1:1로 상대와 마주섰을 때 극도의 심리전과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대전게임에서 상대의 움직임을 읽으며 서서히 거리를 맞추는 그 살 떨리는 느낌.
그리고 캐릭터마다 각각 다른 개성과 멋진 연속기도 재미중에 재미입니다.
동작이 클수록 데미지를 크게 줄수 있지만 실패할 경우 경직시간이 길어져 적에게 맞기 일쑤입니다.
그때를 노려 가드를 한뒤 틈을 탄 뒤 잡기 기술까지!
기술 하나하나의 섬세함과 기술을 연마하는 그 재미를 누려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대전시스템 하나론 부족하지~! 아머 브레이킹(Armor Breaking) |
△ '라키온' 게임 플레이 스크린샷
액션게임에선 빠지면 안될것이 역시 타격감이죠.
그 타격감을 극대화 시켜주는 여러 가지의 장치가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아머 브레이킹
상대의 갑옷에 공격을 강타하면 상대가 밀려 나가면서 상대방의 갑옷 파츠가 폭발하듯이 부서져 나갑니다.
부서진 조각은 공격을 가한 힘의 방향으로 날아가 벽에 충돌하거나 바닥에 구르기도 합니다.
물론 강력한 필살기라거나 연속기로 상대방을 계속 가격하게 된다면
갑옷의 일부분이 아닌 갑옷 전체가 날라가는 현상도 생기기도 하죠.
갑옷 장착이 안되있을 경우 캐릭터의 방어력이 급격히 저하되며 입히는 데미지가 더 들게됩니다.
상대방의 갑옷이 다 부서져 있는상태에서 도망가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 [변태같나]
내 앞에 나타나 나의 적들에게 죽음을 '크리쳐' (Cell System) |
△ '라키온' 에서의 크리쳐
게이머는 전투 중에 또는 승리의 대가로 얻은 셀포인트(cp)를 이용해 자신을 돕는 크리쳐를 불러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불려진 크리쳐는 그 지역의 상대 팀원을 공격해서 아군을 유리하게 만듭니다. 크리쳐 중에는 많은 숫자로 적을 위협하는 작은 크리쳐부터 거대한 몸을 가지고 상대를 집어 던지는 크리쳐 그리고 상대가 있는 지역을 불바다로 만드는 크리쳐까지 다양하고 크리쳐간의 상호 상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셀시스템을 통해 각 플레이어들에게서 불려진 크리쳐들은 상대 팀의 크리쳐들과 대규모 전투를 연출하게 되어 때에 따라선 마치 거대한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내 안에 잠든 또 다른 '나'를 깨운다 '카오스 모드' (Chaos System) |
△ '라키온' 에서의 각 캐릭터들의 카오스 모드. 아쉽게도 아처가 빠져있다. ; (
( '라키온' 공식 홈페이지 스크린샷 게시판, 작성자 - 000010100010님의 게시물)
게이머는 많은 양의 cp를 소모하면서 정말 필요한 순간에 자신의 캐릭터를 극한의 능력을 가진 크리쳐로 스스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변한 자신의 캐릭터는 짧은 시간이지만 모든 것에 초월하는 강력한 능력으로 지역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카오스 시스템은 전술적인 전투와 액션게임의 호쾌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적들이 밀집한 지역에 카오스모드로 변해서 많은 상대를 한번에 파괴하는 쾌감을 느껴보십시오.
나에게 어울리는 직업은 무엇이 있을까? |
라키온 에서의 직업은 총 5가지가 있습니다.
검사 |
- 소개 -
검사들은 라키온 전투의 핵심이자 근접전의 강자입니다.
다양한 검술과 강한 갑옷으로 무장한 검사들은 어떠한 전투 상황에서도 약점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검사들은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크리쳐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검술을 숙련시키는데 목적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부류와 크리쳐를 이용한 전투에 효율적인 새로운 검술을 익히는 부류로 나뉘어 집니다.
어떠한 적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팀의 리더가 되어 다양한 전술을 지휘하는 데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 특징 -
다양한 검술 공격을 특징으로 하는 공수균형이 잘 잡힌 남성클래스입니다.
상대의 움직임을 읽는 연습만 충분하다면 다른 어떤 캐릭터도 압도할 수 있습니다.
범용의 표준 캐릭터로 한 기술 한 기술의 범위와 속도가 적절하고 강력한 연속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리쳐나 플레이어에게 모두 강한 캐릭터로 특별한 약점은 없지만 상대와 거리가 있으면 단도를 뽑아서 던질 수 있지만
장전속도가 느리고 사정거리가 짧은 단발이라 도망치는 상대에게 한방에 치명상을 입히는 용도 외에는 사용하기 힘듭니다.
특히 공중에 있는 크리쳐는 상대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궁수 |
- 소개 -
"당신의 하얀 목을 내게 보이지 마세요.내가 좋아하는 표적입니다."
초기 대륙의 궁수들은 집단으로 모여서 원거리 사격을 주목적으로 구성되고 훈련되어 단도수준의 무기밖에는 갖지 못했습니다.
크리쳐들과의 전투가 사람과의 전투보다 비중이 높아지면서 근접전투에 대한 고려가 계속해서 되었고
현재는 원거리 전투를 주 목적으로 하는 검사에 가깝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특징 -
중장거리 전투와 지원 공격에 능한 여성 클래스입니다.
주무기는 활이긴 하지만 지원공격만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적인 궁수와는 다른 조금은 복합적인 클래스입니다.
검을 이용한 공격도 가지고 있지만 데미지도 높지 않아 상대보다 월등한 능력의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근접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중의 크리쳐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플레이어 클래스입니다.
강한 공중 크리쳐가 등장했을 때는 궁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크리쳐들을 상대하기도 좋습니다.
약점으로는 화살로 데미지 입히기 어려운 강한 갑옷을 가진 크리쳐나 클래스가 존재합니다.
일부 궁수들은 매우 뛰어난 검술로 근거리 전투에서도 검사 못지 않은 위력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주무기는 역시 화살로 혼전이 벌어질 때 날아오는 예측할 수 없는 궁수의 화살은 전투를 지배할 수 있습니다.
대장장이 |
- 소개 -
셀 수집을 위해 전쟁터에 용병으로 참여하는 것은 역시 흔히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용병으로 참여한 대장장이들은 사람들과의 전투보다는 크리쳐를 파괴하고 셀을 수집하는데 더 집착하기 때문에
일부 부대 지휘관들은 용병으로서의 대장장이는 매우 싫어하기도 합니다.
대장장이는 느리지만 강한 파괴력을 바탕으로 크리쳐를 가장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으므로 크리쳐에 둘러싸여도 큰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최대 방어력을 자랑하는 대장장이의 갑옷들은 레인지 무기들에도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 특징 -
힘과 체력이 바탕인 근접무기중심의 남성 클래스입니다.
느린 이동속도를 가지고 있으니 움직일 때는 위치선정에 신경 써야 하며 대장장이의 무기로 공중의 적을 맞추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대장장이는 최강의 파워를 자랑하는 근접무기와 레인지무기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대장장이가 휘두르는 해머는 준비동작이 커서 쉽게 예측하고 피할 수 있지만 피하지 못하고 맞는 경우에는 엄청난 데미지를 입히고 레인지무기로 사용하는 망치는 큰 포물선으로 느리게 날아가지만 명중했을 때는 레인지 무기 최대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데미지 외에 갑옷에 추가 데미지를 주어 갑옷을 쉽게 부숴버릴 수 있습니다.
마법사 |
- 소개 -
마법사들은 현재의 세계를 마법과 셀의 세력 싸움으로도 보고 있습니다.
마법보다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셀은 특히 급박한 전투 환경에서 마법보다 활용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마법을 주무기로 했던 마법클래스들은 셀을 상대하는 마법들을 특화 시켜야 했고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전투형 마법사인 메이지들은 전투의 후방에서 상대 크리쳐들의 능력을 약화시키거나 자신들의 크리쳐를 강화시키고, 지역을 방어하는 마법을 사용면서 게임의 흐름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 특징 -
혼자 돌아다니면서 상대와 대결을 벌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상대 집단이 모여 있는 곳에 강력한 파괴마법을 거는 것이 주 무기이며 다른 클래스들과의 팀워크를 맞출 경우에 극대화되는 여러 가지 전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투마법사의 가장 큰 역할 중에 하나는 힐링아이템의 생성입니다.
아군끼리 약속한 지점이나 아군의 활동지역에 힐링아이템을 생성해서 아군을 지원해야 합니다.
닌자 |
- 소개 -
"진정으로 빠르다는 것은 이미 모든 것을 압도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클래스들만을 노리는 암살전문 여성 클래스입니다.
조용하고 빠르게 다가가 강력한 암살기술로 상대에게 직접적인 데미지를 가할 수 있습니다.
다른 대륙에서 보내진 암살자로 대륙의 요인을 제거하면서 셀의 비밀을 파헤치고 궁극의 셀을 찾기 위해 파견되었습니다.
- 특징 -
빠름과 민첩을 특징으로 하는 플레이어 캐릭터입니다.
정면승부보다는 회피 후 공격이나 강력한 뒤쪽잡기가 주 무기입니다.
상대를 표창던지기로 견제하다가 상대의 틈을 발견하여 연속적인 베기 공격이나 잡기를 시도하는 캐릭터입니다.
다른 캐릭터들보다 높은 점프를 할 수 있고 이동속도도 플레이어 클래스 중에 가장 빠릅니다.
무기 변환 속도도 매우 빨라 다른 클래스에 비해 무기 전환을 자유롭게 하면서 싸우게 됩니다.
손에 든 무기 외에 손바닥에서 폭발을 일으킨다던 지 발차기를 이용한 공격도 사용합니다.
약한 갑옷을 입고 있고 상대의 갑옷을 뚫기에는 공격력이 약합니다.
이것을 닌자만의 장점들로 극복하는 것이 모든 닌자들의 숙제입니다.
단검을 사용하는 모드일 때는 레이더에 표시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동영상 출처 : 라키온 공식 홈페이지 )
또 다른 재미 푸짐한 보상,푸짐한 경험치 다양한 '게임 모드' |
무조건 이겨야 한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상대방을 전멸시켜 이겨야만 한다?
NO!
전략 액션게임인 만큼 전략적으로 작전을 짠 뒤 행동을 개시하면 더욱 더 재밌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물론 승리도 중요하지만, 상황에 따라 팀원들이 자기 역할을 함으로 팀의 승리를 이끄는 것과
사람들과의 협동심을 발휘하여 미션 스테이지의 최고 등급을 클리어하는 것.
그런 것 또한 이게임의 매력입니다.
'라키온' 에서의 게임 모드는 총 4가지가 있고, 그 모드룰은 밑의 사진과 함께 돌아갑니다.
공동룰 : 모든 게임에 적용 되는 룰
모드룰 : 게임에 따라 적용 되는 룰
- 게임룰 / 기본룰 -
· 레드팀 과 블루팀으로 나누어서 게임을 하며 한팀에 최대 10명이 될 수 있습니다.
· 특정 미션을 먼저 성공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 죽은 캐릭터는 일정 시간 후에 다시 살아 납니다.
· 하나의 게임은 4~6개의 라운드로 구성 되어 있으며 게임 포인트가 주워집니다.
△ 4가지의 게임 모드
고난 끝에 행복이 찾아온다. 상금 시스템 +ㅅ+ |
△ 게임중의 상금
△ 고램전쟁 게임보상
△ 데스매치(팀) 게임보상
△ 데스메치(개인) 게임보상
△ 게임 종료 시 추가 보상
부정행위 !? 절대 용납할 수 없다! |
벌점 정책
* 대기방이 아닌 다른 곳에서 게임을 나가는 경우
* 높은 레벨 일수록 더 많은 책임이 주어짐
* 이긴 라운드가 진 라운드를 넘을 때
벌점 공식
Penalty = INT(레벨/2) + INT((이긴 라운드-진 라운드) * 5)
* (이긴 라운드-진 라운드)가 마이너스 일 경우 0으로 간주 한다.
* 벌점이 마이너스 일 경우 0으로 간주 한다.
두근두근... 내 컴퓨터에도 돌아갈려나?! 최소사양/표준사양/권장사양 |
△ 현 '라키온' 의 게임 사양 권장사양만 보아도 저사양인걸 알 수 있다.
* 끝마치며 *
하, 오랜만에 추천글을 써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거의 그림이 반을 차지 하지만, 그만큼 내용이 푸짐하니[?]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후응, 많은 분들이 라키온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만..
솔직히 현재 게임서버 현황을 보면 한국서버보다 외국서버가 더 많이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을거예요.
그만큼 한국에서는 이미 잊혀진 게임 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게임이죠.
원래라면 이미 없어졌었던 게임이지만 외국 사이트에서 인터내셔널 서버에 한국어를 추가시켜
라키온을 그리워하던 한국유저들은 즐길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뭐.. 막 홈페이지 열린것도 거의 1-2년 전이지만 역시나 유저가 없는것은 홍보때문이 아닐까..한
무슨 게임이든 홍보가 중요하다는걸 늘 느껴요.
게임에 관한 글을 쓸때마다 느끼는 것이 역시나 홍보가 게임을 살리는구나..
라키온도 다른게임에 못지않게 이벤트와 패치, 점검도 자주자주 하는데
...역시 홍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긴 글 귀찮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타&수정할 부분은 쪽지나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구요.
라키온에 대해서 궁금한 점과 이 점좀 추가시켜주셨으면 해요.
라는 댓글도 괜찮습니다. 수정해드릴테니 마음껏 써주세용! :)
그럼 20000
잠깐이였지만 즐거웠던 시간 : D |
△ 첫 튜토리얼 화면, 거의 10-13분? 정도 소모됬던거 같다. 엄청 자세하고 친절했다.ㅋㅋㅋ
△ 골렘모드 플레이 스샷. 엄청 힘들었다... ㅠㅠ
△ 외국서버에서 잠깐 즐겼는데 아처 두분이 너무 잘하셨다. 흑.. 무서워라 ; ㅁ;
△ 전적을 봤는데.. 암담하다. 4:3 상황에서도 우리가 밀리는 상황.
△ 몽이 날다!
△ ..역으로 잡기 스킬이 걸려서 너무 놀랐던 필자
△ 저놈 잡아라! [ 던파인가? 헐ㅋ ]
△ 외국서버라 핑이 너무 높았다.. 역시 렉 또한 장난아니였음 ㅠㅠ
△ 결국 짐ㅋ
△ 아이디에서부터 뭔가 나를 도발하는 듯한... [빠직]
△ 에헤라디야, 불춤
잘 보다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