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나와 함께 헤쿠바의 계획을 막으러 함께 떠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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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x Trailer
※출처 : 유튜브
'디아블로2 킬러', '웨스트우드의 야심작' 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발매되었던 게임. '녹스'. 디아블로2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가 되어서 디아블로라는 커다란 벽에 막혀서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한채로 묻혀야했던 비운의 명작입니다.
스는 게임 설치부터 플레이까지, 웨스트우드의 게임 몰입도를 높이기위한 세심한 배려가 숨어있었던 게임입니다. 설치할 때는 세계관 설명, 오프닝으로 게임의 동기 부여, RPG에서는 느끼기 힘들었던 액션성, 거의 완벽한 한글화까지. 덕분에 게임에 더욱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액션에 조금 더 치우쳤던 탓인지 시나리오가 부족하다는 말을 듣기도 했었고, 초보자들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복잡함보다는 최소화를 택했습니다. 그로인해 특징이 없는 게임으로 보이기도 했지만 녹스는 녹스 나름대로의 특징과 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설명에는 전사로 이야기를 풀어나갔기 때문에 나오지는 않지만, 소환술사의 마법과 마법사의 마법들, 그리고 각각의 특수 기술들도 있습니다. 특히 녹스에서 눈에 띄었던 점은 수인을 맺어서 마법을 사용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고등 마법일수록 수인의 수가 많아져 자연스럽게 딜레이가 생기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무튼 글로 설명하려니 제 모자란 글솜씨가 저를 붙잡는군요. 녹스를 아직 해보시지 않은 분들이라면 잭과 함께 녹스를 구하러 달려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아참..녹스는 멀티플레이도 되는 게임인데 웨스트우드가 EA에 합병이 되고 난 후, 최근에 멀티 서버를 닫아버렸어요 :(
장르 : 롤플레잉
제작사 : 웨스트우드
유통사 : EA코리아
최소사양 : 펜티엄 MMX 166/ RAM 32Mb/ 윈도우 95
권장사양 : 펜티엄 2 266/ RAM 64Mb/ 모플
출시일 : 2000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