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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게임 이름: 네이비포스(Navy Force)

ㅡ장르: 해상 전략 시뮬레이션 웹 게임

ㅡ개발사/퍼블리셔: 중청(중국)/게임플루

ㅡ이용등급: 12세 이용가

ㅡ국내 정식 오픈일: 2010년 5월 25일

ㅡ과금체계: 부분 유료화

ㅡ서버 수: 2개

 

☞ 내가 "네이비포스" 라는 웹게임을 추천하는 이유

지난달 오픈한 네이비포스는 웹게임 돌풍을 타고 이미 중국에서 게임성을 인정 받은 후 국내에 들어온 웹게임입니다. 이미 꽤 많은 국산, 수입산 웹게임이 존재함에도 이 네이비포스가 글쓴이의 관심을 받은 건 다름아닌 게임의 배경과 진행 방식 때문이었습니다.

기존의 다른 웹게임들의 경우 삼국지를 배경으로 하거나 판타지 풍이 대부분인 데에 반해 네이비포스의 경우는 유저가 해군을 조직해 함대를 구성하고 해상에서 해적을 무찌르거나 다른 유저와의 경쟁을 통해 발전을 해 나가는, 비교적 현대적이고 현실적인 또한 세련된 느낌이 많은 호기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혹시나 "중국산" 게임이라고 어떤 선입견이나 편견 등을 가지고 계시다면 바로 버리길 권장합니다. 네이비포스의 게임성과 재미는 다른 어떤 게임에 비해서 꿀리지도 않을 뿐더러 독창적이라 자체만 놓고 봤을 땐 절대 후회할 게임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삼국지와는 전혀 다른 게임의 소재도 그렇거니와 수입되면서 거의 완벽히 현지화가 되어 중국 게임이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을 겁니다.

 

이런 분들에게 "강추"!!!

1. 기존에 하고 있던 게임이 너무 지루해지거나 식상해졌을 경우

아무래도 똑같은 패턴 똑같은 방식의 플레이는 금새 질리기 마련이다. 이때 기분 전환도 할 겸 웹게임인 네이비포스를 간간히 즐겨주는 것을 추천한다. 간단하면서도 전혀 다른 스타일의 게임이기 때문에 좋은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 일반 온라인게임을 즐기기엔 시간이 부족할 경우

사실 네이비포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웹게임은 직장인 특화 게임이 아닐까 한다. 일반 온라인게임처럼 매일, 일정시간동안을 접속해서 몰입해야만 유지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간간히 접속해서 클릭질 몇번만 해주면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직장인 같이 여가시간이 부족해 일반 온라인게임을 하기엔 부담스러운 분에겐 비교적 편하고 부담이 없는 게임이 아닐까 한다.

3. 컴퓨터 사양이 낮거나 인터넷 회선 상태가 좋지 못할 경우

일부 유저들의 경우 컴퓨터 사양이나 인터넷 속도 등의 문제로 제대로 온라인게임을 즐기지 못할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네이비포스가 어떨까? 별도의 클라이언트를 설치할 필요가 없이 단순히 가입만으로 곧바로 게임을 즐길 수가 있고 인터넷만 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만 되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4. 밀리터리 매니아를 비롯해서 밀리터리 관련 게임을 좋아하는 경우

앞서 소개했다시피 해상에서 전투를 벌이는 해군을 소재로 하는 게임이라 각종 구축함, 순양함, 잠수함, 항공모함은 기본이고 각종 정찰기, 전투기, 폭격기, 뇌격기 등의 비행기 그리고 해병, 특수부대 등이 유닛으로 존재하여 전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술과 전략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든 유닛들은 실존했거나 현재 실존하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비교적 현실성이 높다.

 

네이비포스의 대략적인 게임 내용과 스타일

네이비포스라는 게임이 대충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스타일은 어떤지를 보여주는 몇가지를 추려 보았다. 게임을 대략적으로라도 알고 시작하는 것과 전혀 모르고 시작하는 것은 게임 적응에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잘 살펴 보길 바란다. 또 더 큰 호기심과 흥미를 느끼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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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선택 화면

네이비포스에선 국가가 일종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국가마다 조금씩 그 특성이 다르다. 어떤 국가는 자원 수집에 조금 더 유리하다거나 또 어떤 국가는 건설에 조금 더 유리하다거나 하기 때문에 국가별 설명을 잘 보고 유저 본인의 취향에 맞게 잘 선택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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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지지역 선택 화면

네이비포스를 시작하는 모든 유저는 기본적으로 게임 내 모든 활동의 기반이 되는 "기지" 를 갖게 되는데 이 기지의 위치를 특정할 수가 있다. 본인의 취향대로 각 대륙 또는 태평양, 대서양 등의 해상에 또한 기지를 위치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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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기지

유저의 기지는 크게 "군사기지, 해군기지, 자원구역" 의 세가지로 나뉜다. 이건 군사기지로써 본부를 비롯해 사관학교, 레이더센터 등 일종의 사령부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특히 본부는 기지 내 모든 건물의 최대 레벨을 결정하기 때문에 특별한 기능은 없지만 중요하고 함대 구성과 해상 전투에 필수적인 장교의 임명 및 관리를 하는 사관학교 또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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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기지

해상에서의 전투는 무엇으로 할까? 당연히 전함이 필요하다. 네이비포스의 꽃은 누가 뭐래도 각종 전함이다. 그 전함들을 이곳 해군기지에서 모두 건조하게 된다. 또한 다른 유저의 무역 또한 이곳에서 할 수가 있는데 따로 무역선을 구입해 일정시간을 소비하면 게임 진행에 필요한 자금을 얻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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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구역

기지 내 건설을 비롯한 전함 건조 및 전투 수행에는 모두 어김없이 자원을 소비한다. 그만큼 게임 진행에 필수적인 존재인데 그 자원을 바로 이곳 자원구역에서 생산하게 된다. 게임 내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자원은 모두 세가지인데 "석유, 목재, 철광" 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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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지가 위치한 지역맵

게임 내 모든 맵에는 자연적으로 본인의 기지 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의 기지 또한 존재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소탕해야 할 해적이 존재한다. 모든 전투는 경험치 혹은 자원과 아이템이 전리품으로 딸려 오게 되어 있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무패" 라는 말이 있듯이 나와 적의 전력을 잘 판단해 전투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막대한 피해가 고스란이 본인에게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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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대 구성 메뉴

함대를 구성할 경우엔 구성 전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장교가 중요하다. 장교가 없으면 함대 구성이 불가능하기도 하다. 장교의 지휘력에 따라 해당 함대의 전함 구성 수가 제한을 받으면 장교의 특기에 따라 전투력이 달라지기도 한다. 전투에서 얻은 경험치로 레벨업을 할 수도 있고 함대 고유의 아이템을 장착할 수도 있다.

 

네이비포스의 주요 부분 및 컨텐츠

네이비포스의 가장 중요한 특징 몇가지를 나열해 보았다. 이는 게임에 어느 정도 적응하게 된 유저가 가장 신경써야 할 필수적인 것들이기도 하기 때문에 잘 확인하길 바란다. 그리고 다른 게임과 어떻게 차별화되고 어떤 개성을 가지고 있는지 구분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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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

네이비포스에서는 자원 뿐만 아니라 자금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 건설이나 전함 건조뿐만 아니라 부족한 자원을 따로 구매하거나 원정 전투시에 비교적 상당량의 자금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그런 자금을 무역을 통해서 조달할 수가 있다. 방법은 쉬운 편이나 상선을 구매해 무역을 하고자 하는 기지의 좌표를 입력하고 해당 기지의 무역구와 무역을 시작하면 끝이다. 고급 상선일수록 무역 이익이 증대하고 시간이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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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선 건조

 네이비포스 내의 모든 함선은 제조시에 특정 도면을 필요로 한다. 도면은 소비성으로 한장당 3개까지 제조할 수 있으면 모두 사용되면 소멸한다. 또 같은 함선을 제조하고자 한다면 해당 도면을 다시 구해야 한다. 도면은 각종 미션이나 전투를 통해서 얻을 수 있으면 아이템몰에서 캐쉬로 구입할 수도 있다. 함선 제조시에는 도면 사용 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자원이 소비되므로 전투 시에 항상 신중히 사용을 해 침몰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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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제작

비록 전함이 중심이 되어 전투를 수행하지만 비행기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찰기는 다른 기지의 정찰 시에 활용되기도 하며 전투 시에도 기선 제압 용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전투기 또한 공중전을 통해 본격적인 함대 전투 전 유리하게 활용된다. 그 외에 폭격기, 뇌격기 등이 중요하게 역할을 한다. 이들 비행기는 항공모함에 배속되어 함대의 일부로 활용되기도 하지만 따로 공군 부대를 창설해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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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 전투

네이비포스에서는 다른 유저의 기지 또는 해적과의 전투를 피할 수가 없다. 자신의 기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운명 같은 것이다. 이 전투에서는 비행 전력, 함대전력, 상륙부대 전력 등이 모두 동원된다. 전투시 일정 확률로 손상이나 추락, 침몰이 발생하며 손상은 수리가 가능한 정도지만 추락이나 침몰은 그 즉시 유닛을 잃게 되므로 피해가 크다. 해상 전투가 끝난 후 상륙 전투가 시작되는데 여기서 승리한다면 해당 지역에서 약탈로 자원을 얻거나 각종 아이템을 습득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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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함대

타게임의 길드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그 중요도는 훨씬 크다고도 볼 수 있다. 수시로 전투가 벌어지는 네이비포스에선 연합함대에 속해 있다는 것은 일종의 방어막이 되기도 한다. 호전적인 연합함대에 속해 있는 유저를 공격한다면 이는 곧 연합함대 전체에 대한 선전포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전선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도 한다. 즉, 전투가 전쟁이 되는 셈이다. 연합함대와 연합함대의 전쟁은 게임 전체에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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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

단순히 전투만 있다면 너무 건조하지 않을까? 그래서 미션이 존재한다. 이 미션은 대부분은 유저의 게임 진행에 큰 도움을 주는 것들로 이뤄져 있다. 미션을 해결하면 상당한 보상을 주기도 하는데 대부분 꼭 해결하는 게 게임 진행에 유리하다. 그리고 모든 미션은 해결 시에 "상품권" 이라는 것을 보상으로 주는데 이것은 아이템몰에서 유료아이템을 구입할 수도 있으므로 상당히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단, 일부 아이템 구입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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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템몰

역시 부분유료화 게임이니 수익모델이 있어야겠다. 게임 진행시 필수적인 건 아니지만 있을 시엔 상당히 유용한 유료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 일부 아이템은 미션 수행시 얻을 수 있는 상품권으로도 구입할 수 있으므로 잘 활용하길 바란다.

 

 

 초보에게 주는 중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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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공짜로 두번 돌릴 수 있는 "초보자 회전판" 이라는 것인데 안 돌리면 손해보고 후회를 하게 되는 것이다. 각종 자원이나 아이템, 장교 등을 얻을 수 있으므로 갓 입문한 초보에게는 아주 큰 도움을 준다. 꼭 돌리길 바란다. 유료 아이템을 사용하면 기회를 더 늘릴 수도 있다.

 

마치며...

 이상으로 게임 소개와 추천을 마친다. 웹게임 최고의 장점은 무언가? 앞서도 말했지만 별도의 클라이언트를 설치할 필요도 없이 가입만 하고서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아닌가? 이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겼다고 지체말고 "고고씽~"

나만의 함대를 만들어 적을 열심히 무찔러 보자!

 


 









Comment '5'
  • ?
    설리 2010.06.21 13:31
    이런류의게임엔 소질이 정말없는것같아 나 누 ㅜ ㅜ
  • ?
    폐업플레이 2010.06.21 15:40
    웹게임의 가장안좋은 단점이.. 케쉬의 필수성이 워낙 강해서 안하게된다는......
  • ?
    언제나밀키스 2010.06.21 22:14
    ☞ 내가 "네이비필드" 라는 웹게임을 추천하는 이유

    오타요

    네이비필드는 제가하는 2D 게임 ㅋ
  • 9timez 2010.06.21 23:30
    #언제나밀키스
    아 ㅋㅋ
    감사합니다.

    저도 네이비필드도 한 적이 있었거든요 ㅋㅋ

    수정할게요
  • 언제나밀키스 2010.06.22 22:42
    #9timez
    전 지금하는중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