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의 게임포털 올스타가 최근 발표한 신작 FPS 게임 <어나더데이>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첫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를 통해 국내 게임유저에게 처음 공개된다.
<어나더데이>는 밀리터리 일색인 국내 FPS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SF FPS게임으로 FPS의 전설로 불리는 ‘퀘이크’ 개발자가 직접 개발한 게임으로도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FPS시장에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어나더데이>의 첫 CBT를 미리 살펴보자.
300년 후 미래를 배경으로…
온라인SF FPS게임 <어나더데이>는 300년 후 우주시대를 맞이한 지구가 배경이다.
현대에 존재하지 않는 미래형 무기와 방어구를 가지고 최고의 전사가 되기 위한 버츄얼 전투 훈련과 임무수행을 통해 지구와 외계의 다양한 환경 속에서 화려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아이템 및 캐릭터 파츠
<어나더데이>의 아이템은 캐릭터의 공격 수단인 무기 아이템과 방어 아이템으로 구분된다.
무기는 크게 근접무기, 피스톨, 라이플, 샷건, 스나이퍼 라이플, 투척무기로 구분되며 방어 아이템은 헤드기어, 백팩, 바디슈트로 나뉘어진다.
<락커룸 – 미래형 무기들이다>
1) 무기 아이템
<어나더데이>는 전기 톱날을 장착한 팔목 부착형 화기인 컴뱃 블래이드, 연사속도가 빠른 피스톨(ENX23), M4를 개량한 라이플(KV20), 수류탄(XN01) 등 4종의 기본 무기를 제공한다.
물론 상점을 이용하면 다양하게 준비된 미래형 무기를 구매할 수 있으며, 각 무기 마다 파괴력, 연사력, 정확도, 장탄 수 등이 다르기 때문에 구입 전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게임중 곤란을 겪을 수 도 있다.
<상점 – 이번 CBT에서 만나게 될 무기들>
2) 방어 아이템
<어나더데이>의 방어 아이템은 세가지 파츠로 구분 된다. 백팩은 전투군장과 유사하며 무기 슬롯(인벤)의 양을 결정하는 장비로 부스터 기능이 포함된 백팩을 착용하면 부스터를 이용한 장거리 점프가 가능해진다.
<백팩 착용 – 속도감이 상당하다>
머리를 보호하는 헤드기어는 전투시 통신 장비 역할을 하는데 피격 당할 경우 벗겨지기도 한다.
마지막, 바디슈트는 머리를 제외한 몸 전체를 보호하는 전투복으로써 이동속도와 쉴드 성능에 영향을 준다.
<방어 아이템 – 이렇게 보니 심플한 구성이다>
미션모드와 데스매치 모드
<어나더데이>의 게임모드는 주어진 목표를 위해 두팀이 경쟁하는 미션모드와 서로를 제압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데스매치로 구분된다.
미션모드는 유저가 미리 설정한 목표 점수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승리하는 조건으로 진행된다.
또한 승리하기 위해서는 상대팀 유저를 피격해 킬포인트를 올리거나, 목표물을 획득해야하고, 상대팀 전원을 사살하면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미션모드 – 목표물을 발견하는 순간이다>
데스매치는 두 팀이 참여해 상대 팀을 제압하는 팀 대전으로 팀원들의 킬&데스 수가 승패를 결정하게 된다.
다이내믹한 전투를 가능케하는 ‘응용동작’ 시스템
다이내믹한 전투를 위해 <어나더데이>가 준비한 색다른 응용동작 시스템이 있다. 닷지점프, 월점프, 부스터점프가 바로 그것인데, 자칫 복잡하고 어려워 질 수 도 있는 이런 동작들을 누구나 쉽고 간단히 조작할 수 있다.
<어나더데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응용 동작이니만큼 자세히 살펴 보자.
1) 먼저 닷지점프!
일반 점프보다 낮고 빠른 속도로 이동 할 수 있어 위험 상황을 재빨리 회피할 수 있는 점프다. 닷지점프는 좌, 우, 후방의 3방향으로 조작 가능하며 해당 방향에 해당하는 이동키를 빠르게 연타 하는 것 만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닷지점프 – 위험이 감지될 때는 연타 만이 살길이다. 따닥!>
2) 더 높이 월점프!
점프 후 캐릭터가 사물이나 벽면을 딛고 한번 더 점프할 수 있는 동작이다. 일반 점프로 도달할 수 없는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불규칙한 동선을 만들어 상대팀을 교란 시킬 수 도 있다.
점프키(Space bar)를 이용해 점프를 한 후 캐릭터가 벽면에 닿는 순간 점프키를 한번 더 눌러주는 것 만으로 간단히 월점프에 성공한다. 액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바로 그 장면을 연출해 봤다.
<월점프 – 영화의 한 장면 같다>
3) 하늘을 날아보자~ 부스터점프!
캐릭터가 착용한 백팩을 이용해 먼 거리를 단숨에 날아서 이동할 수 있는 부스터점프가 가능하다.
<부스터점프 – 숙련되면 공중에서도 저격이 가능하다>
개성 강한 4종의 맵
<어나더데이>는 이번 CBT를 통해 4종의 맵을 공개한다.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각각의 맵은 다이내믹한 전투를 가능하게 한다.
1) Castle
<Castle – 웅장한 고성의 느낌을 제대로 살렸다>
300년 후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어나더데이>의 고풍스런 맵 ‘Castle’은 특유의 고풍스러움과 화려한 장식으로 <어나더데이>의 사실적이고 화려한 그래픽을 보다 잘 표현해주고 있으며, 데스매치와 미션모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하다.
2) DuskTemple
<DuskTemple – 음산한 분위기다>
산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DuskTemple’은 고대 도시의 오래된 건물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데스매치 전용 맵이다.
‘DuskTemple’은 정형화된 이동 루트가 없어 월점프와 부스터점프를 적절히 이용해 다양한 이동 경로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3) Factory
<Factory – 왠지 익숙하다>
‘Factory’ 맵은 비교적 적은 이동 루트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전투 지역이 한정되어 있으나 다양한 사물을 이용한 은폐/엄폐가 용이해 난전이 가능한 데스매치 전용 맵이다.
4) Sinkhole
<Sinkhole – 괴물이 튀어 나올 것 같은 분위기>
‘Sinkhole’은 넓은 전투지형을 제공하는 맵으로써 다양한 이동 루트를 제공하고 있어 다채로운 전략적 전투가 가능한 맵으로 데스매치와 미션모드를 모두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