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attlemarine.com/배틀마배틀마린이란??
12종류의 귀여운 잠수함 캐릭터를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접속한 다른유저들과 어뢰를 비롯한 각종 아이템을 사용한 전투를 벌인다. 최대8명까지 팀플레이(4:4)가 가능하며 남녀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도록 플레이 방법이 매우 간단하지만, 턴 방식의 대전으로 채팅과 대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스토리
그들이 뜬다...
서기 2124년...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남극의 빙하가 녹아내려 육지의 대부분이 물에 잠긴지 100년이 지났다.
제2의 노아의 홍수라고 불리는 이른바 '퍼부war'는 그칠 줄 모르고 겨우 극소수만이 살아남은 인류는 유독가스와 산성비로 가득 찬 대기를 피해 바다 속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야 했다.
어둡고 깊은 바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인간들은 유전자공학을 이용한 1인용 생체잠수함을 개발하였다.
물고기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기계와 접합시킨 바이오닉 잠수함들은 마리너의 뇌파신호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는 인공지능 잠수함으로 인간의 유일한 친구이자 생명을 지키는 수호자의 역할까지도 한다.
바다 속에서의 삶에 겨우 적응할 즈음 인류에게 또 다른 거대한 재앙이 몰아친다.
계속되는 산성비와 대기권의 유독가스가 태양 빛을 차단하여 6천만년 전에 끝났던 빙하기가 다시 시작된 것이다.
시시각각 얼음으로 변해 가는 차가운 바다 속에서 생명체들은 급속히 사라져가고 거듭되는 멸망의 위기에 인간들 역시 공포에 떨었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던가! 지구 맨틀로부터 솟아오르는 용암의 열에 의해 유일하게 얼지 않은 바다가 있었으니... 남극의 빙하 밑에 환상의 바다 '뜨뜻海'가 발견되었다.
이윽고 지구상에 살아남은 모든 생명체는 일제히 '뜨뜻海'를 찾아 떠나는데 안타깝게도 그 곳에 수용할 수 있는 생명체의 수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뜨뜻海'를 차지하기 위한 각 잠수함들의 전투는 필연적이었으니... '뜨뜻海'로 가는 길은 오직 하나! 나는 오늘도 분신과 같은 잠수함에 모든 것을 걸고, 오직 살아남기 위해 깊고 차가운 바다 속으로 잠을 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