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ueonline.co.kr큐온라인사실성을 강조한 스포츠시뮬레이션 당구게임 ‘큐온라인’이 17일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큐온라인은 e스포츠다운 e스포츠게임, 정말 당구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당구게임을 모토로 제작됐다. 이 게임은 4구게임, 3구게임, 3구프로, 식스볼의 캐롬게임은 물론 나인볼, 에잇볼, 14+1의 포켓볼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지금은 해외진출을 목표로 국제적으로 가장 인기가 있는 스누커를 개발중이라고 한다.
- 큐온라인 석양- 포켓볼
큐온라인은 사실감에 바탕을 둔 정통 e스포츠게임!
큐온라인의 특징은 한 마디로 ‘사실감’이다. 그 동안 국내에 나온 스포츠게임이 아케이드풍의 캐쥬얼류가 대세였다면, 큐온라인은 디자인, 물리엔진, 조작방법 모두 철저히 사실성에 초점을 맞추고 제작된 게임이다.
당구라는 소재의 게임을 사실적으로 구현하자면 당구의 특성상 회전력, 힘의 세기, 당구대와의 충돌, 공들간의 충돌,바닥의 마찰력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실제와 동일한 공의 움직임을 구현해내는 것이 필수!
이를 위해 해피네이션에서는 자체 물리엔진을 개발하고 이를 당구게임에 최적화하는데 개발의 상당기간을 투입했다.
그 결과 왠만한 고수가 게임을 해도 실제 공의 움직임과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물리엔진을 최적화 시켰으며 더블힛(소위 ‘니꾸’)이나 큐미스(소위 ‘픽사리’)의 구현도 사실감을 배가시킨다는 평가다
- 큐온라인 마세- 점프볼
이렇게 최적화된 물리엔진을 사용한 결과, 맛세를 구사하여 프로선수들의 경기에서나 볼 수 있던 예술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음은 점프볼이나 다른 트릭샷들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 게임내 예술구모음
혁신적인 게임인터페이스
기존의 당구게임이 큰 반향을 일으키지못한 이유는 정확하지 않은 물리엔진과 더불어 현실적이지 않은 인터페이스로 인해 사실감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게임은 3D로 구현하고 두께조절은 별도의 화면으로 2D로 구현한다든지 하는 등의 현실과 동떨어진 게임인터페이스로 인해 정말 당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게임을 통해 실제 당구의 재미가 느껴지지 못해 게임을 외면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큐온라인에서는 이런 결점을 보완, 새롭게 두께조절모드를 도입함으로서 실제 당구를 칠 때와 같이 허리를 굽혀서 당구공을 일직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확보함으로서 사실감있는 두께조절로 당구의 섬세한 재미를 극대화 시켰으며. 해피네이션측은 이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 큐온라인-두께조절
고수들에게 필수적인 밀어치기 스트로크. 끊어치기 스트로크도 가능
오프라인에서 당구를 왠만큼 치는 사람들이라면 소위 ‘큐질’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같은 회전력과 힘을 당구공에 가하더라도 소위 ‘큐질(스트로크)’에 따라 공의 움직임이 달라지는 것이다.
큐온라인에서는 이를 반영 마우스의 움직임을 통해 힘의 세기는 물론 스트로크의 실제 움직임을 살려냈다. 당구에서 큐대를 어떻게 치느냐에 따라 구질이 달라지듯 큐온라인에서도 마우스를 어떻게 밀어주느냐에 따라 동일한 회전력과 힘이라도 구질의 미묘한 변화를 조절해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실감을 최대한 살려냈다.
- 큐온라인 4구 - 연못
스킬숙련도 시스템
큐온라인의 특징적인 시스템으로는 스킬숙련도시스템을 들 수가 있다. 스킬숙련도시스템이란 실제당구에서 초보자의 회전력과 고수의 회전력이 같은 수 없다는 것에 착안한 것으로 스킬은 힘, 회전력, 밀어치기(소위 ‘오씨’), 끌어치기(소위 ‘히끼’), 맛세의 총5가지로 구성된다.
하지만 에버리지가 높아지면 자동적으로 스킬이 향상되는 기존의 방식을 답습한 것이 아니라 실제 게임에서 특정스킬을 자주 사용해서 많이 성공을 시켜야 스킬이 향상되는 방식이다. 따라서 큐온라인에서는 에버리지 200의 스킬이 동일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특기에 따라 어떤 사람은 회전력이 높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맛세스킬이 높을 수도 있어 보다 사실적이라 할 수 있다.
- 큐온라인 새벽 – 운치
이밖에도 정식오픈에 맞춰 새로운 맵과 인벤토리시스템을 준비중에 있으며 해외용으로 준비중인 스누크도 조만간 오픈예정이라고 한다.
베스트셀러보다는 스테디셀러를, 완성도 떨어지는 대작을 만드느니 차리리 작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웰메이드게임을 만들어내겠다는 해피네이션의 다짐처럼 좋은 작품으로 게임유저들을 만나는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