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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그럴수 있을것도 같은데 말이죠

전두환대통령 시절에 보면 학생들이 막막 데모를 했잖아요

지금 이 소고기 사태가 그때만큼은 임팩트가 없었다 하더라도 벌써 이제 내일이면 수입한다는데..

예전에 무슨 윤리강사가 했던 이야기를 들었던게 있는데 그 말이 떠오르네요

"우리나라는 썩을대로 썩어서 가장 순수한 시절인 학생들조차 정의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정의를 외치면 따가 되는 세상이 바로 대한민국이다" 라고요

그 ucc를 처음 봤을때도 '아 내가 바로 그 학생이구나' 하는생각에 부끄럽기 그지없었는데...


아까도 제가 저는 겁이 많아서 화염병 던지는 데모는 무서워서 못할것 같다고 했죠

갑자기 막 가슴이 메어옵니다.

이렇게 '정의'가 뭔지 생각은 하면서도 막상 무서워서, 못하는 제 자신을 보니까요...

전두환정권 시절과 지금은 확실히 차이가 많겠죠.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소위 윗대가리라고 하는 새키들이 지금 뭘 하고 있는건지 대체 아오


정말 다른것도 아니고 국민이 먹는 음식으로 장난을 치다니 정말 머리끝까지 열이 나는데

이러고 방에 앉아 타이핑만 하는 저를 보고 있자니 한숨만 나옵니다... 정말..

주저리 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