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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음 - 아스날무패시절님

 

 

우주를 떠돌아 다니는 별들의 집단

 

아름다운 성운(星暈)의 모습들..



미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원뿔성운(cone nebula)

 

2500광년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이 거대한 성운은 사진으로 보면

 

감이 안오겠지만, 끝에서 끝까지 가는데 빛이 7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타란튤라라는 독거미를 아십니까?

 


이것이 바로 독거미 별들의 집단인 타란튤라성운(tarantula nebula)입니다.

 

이 거대한 독거미는 그 크기가 무려 1000광년에 육박한다고 하는데요


 

지구에서 18만 광년이나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구에서 보이는 크기는 보름달만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우주 한가운데 핀 장미꽃 한송이

 

지구로부터 46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장미성운(rosette nebula)

 

 

 


 

너무나도 유명한 말머리 성운(horsehead nebula)

 

가장 많이 알려진 암흑성운 중 하나로 중심부의 먼지구름이 말머리와 비슷해서

 

붙혀진 이름입니다.. 왼쪽에 유난히 크고 빛나는 제타별이 눈에 띄네요

 

 

 


 

인류가 만든 물체 중 가장 지구 밖으로 멀리 떠나 있는 보이저1호

 

32년 전 지구를 출발한 보이저1호는 아직도 태양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총알의 20배가 넘는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태양계의 끝에 도달하려면 아직도 5~10년이 더 걸린다네요

 

 


보이저1호의 비밀

 

NASA는 보이저호가 외계문명과 만날 것을 대비하여

 

고대어부터 현대의 오어(중국방언)에까지 이르는 다양한 인류의 언어

 

54가지와 고래 울음소리를 보이저호 내부에 저장해뒀으며

 

다양한 노래들과,태양계 사진에서 부터 인간의 성_기 사진까지

 

115가지의 지구관련 사진과 정보,지구의 위치가 담긴 우주지도까지

 

첨부하였답니다.

 

 

 

 

기적의 별 '미라클'

 

 

정식명칭은 오세티 (o ceti)라고 불리웁니다.

 

이 별이 1500년대 처음 발견될 때까지만 해도 2등급의 밝은 별이었으나,

 

시간이 흐를 수록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하늘에서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몇 달 뒤 다시 나타났고, 다시 2등급의 밝기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몇 달 뒤 다시 어두워지며 사라졌고, 2등급에서 6등급을 오가며

 

밝기가 계속해서 바뀌며 숨박꼭질을 하였네요..

 


이것은 수명이 다 되어가는 미라클 별의 내부가 불안정해서 생기는 현상으로

 

죽음을 눈앞에 둔 별의 마지막 숨고르기 랍니다..


이 넓은 우주 속에
 
단지 지구에만 생명체가 존재하고, 문명이 존재한다면

 

너무나도 큰 공간 낭비이겠죠?

 

얼마전 한 권위있는 천문학 연구팀이 최소 361개 ~ 최대 3만여개의

 

외계 '지적문명'이 존재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찾느냐 입니다..

 

 


 

< 글리제 상상도 >

 

현재까지 가장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졌을걸로 추측되는 행성은

 

앞서 Vol.2 에서 소개해드렸던 글리제581(Gliese581)입니다.

 

적절한 온도와 (0~40도 추측) 물, 대기가 존재하며

 

자전이 되지않아, 한쪽은 영원한 낮.. 반대편은 영원한 밤이랍니다.

 

20광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기술로는 탐사선을 보낼 수 없어

 

생명체의 존재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좀 더 현실적으로 우리가 알 수 있는 태양계 내에서는 어떨까요?


 

현재까지 연구된 바로 태양계 내에서 가장 생명체가 있을 확률이 높은 곳

 

1위는 바로 목성의 위성중 하나인 '엔셀라두스' 입니다.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엔셀라두스 23km 상공에서 찍은 사진>

 

 

황폐해 보이는 죽음의 행성같아 보이는 이 행성이 바로 엔셀라두스입니다.

 

엔셀라두스는 99%의 물로 이루어진 얼음 표면을 가지고 있으며

 

바다가 존재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 엔셀라두스의 바다에서 바라보는 토성의 전경>


 

또한, 화산활동이 이루어져서 생명탄생의 적절한 온도를 제공해주고

 

탄소와 수소, 질소, 산소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답니다.

 

 

 

 

엔셀라두스 다음으로 생명체 존재가 유력한 행성은 바로 에우로파

 

 


 

목성의 위성인 에우로파

 

이 행성의 표면 역시 두께 3km의 얼음으로 되어 있지만

 

그 얼음 아래는 액체의 물이 존재한다고 확인되었다네요

 

그 심해에서 화산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빛이 전혀 닿지 않는 지구의 심해에서도 물과 에너지만 있다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듯이, 이곳의 심해에서도 생명체가 존재할 확률이 크답니다


 

 

이밖에 화성과,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 목성의 위성중 하나인 이오 등등..

 

유력한 행성들이 많지만, 적어도 태양계 내에서는

 

지적문명보다는 미생물체나 외계동물만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네요..

 

 



 

싱긋 웃는 우주 ^^

 

우주도 웃었습니다. 여러분도 활짝 웃는 주말밤이 되셨으면 하네요

 

얼마전에 목성과 금성이 나란히 일렬로 늘어선 현상이

 

이 모습을 만들어냈는데요

 

이 모습은 2036년이 되어야 다시 볼 수 있답니다.


이 우주라는 공간에는 얼마나 큰 별들이 존재할까요..

 

아마 우리의 상상의 범주를 벗어나는 크기의 별들이 수없이 많을겁니다.

 


 

오리온자리에 위치한 '초거성' 버텔기우스(Betelgeuse)

 

 

초거성중 가장 유명한 별인데요..

 

 

베텔기우스의 크기는 태양의 900배에 이른답니다

 

감이 잘 안 오신다구요?

 

태양은 지구보다 109배 크답니다 (태양이 수박이면 지구는 수박씨..)

 

이 어마어마한 덩치 덕분에 640광년이나 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구의 하늘에서 10번째로 밝은 별이랍니다.

 

 

 


 

<사진에 화살표로 표시한 별이 바로 지구에서 바라보는 '베텔기우스'>

 


이 거대한 별은 앞으로 수천년안에 폭발할거라고 하는데요

 

만약 폭발할 경우, 수개월 동안 지구의 밤하늘에서 보름달처럼 빛날 것이랍니다.

 

그 뒤 서서히 어두워지다가 성운이 된다네요.

 

하지만, 지구의 자기장만 흔들릴뿐... 직접적인 피해는 없답니다.

 

수천년 뒤라... 그 위대한 장면을 우리는 볼 수 없겠군요..

 

 


하지만 이 별을 소개한 이유는 가장 커서가 아니라 유명해서입니다.

 

이것보다 큰 별이 얼마든지 많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인

 

VY캐니스 메이져리스(VY Canis Majoris)입니다.

 

 

큰개자리별이라고도 불리우며 크기는 태양의 2100배나 되는데요..

 

빛이 이 별을 한바퀴 돌리면 무려 8시간이나 걸린답니다.

 

(참고로 빛이 1초에 지구 7바퀴 반을 돈다고 하니..)

 

 

 

 


 

<태양과의 크기 비교>

 

위  사진의 작은 점이 바로 태양입니다. 도저히 비교가 안되는 크기이죠

 

하지만 VY는 별의 가장 마지막 단계인 적색초거상 상태이며

 

500년 뒤면 초신성으로 폭발될 예정이랍니다.

 

 


하지만 거리가 5000광년이나 떨어져있기 때문에

 

500년 뒤 폭발한다 해도, 5500년이 지나서야 우리의 눈에서 사라지겠네요

 

 


이런 상상도 할 수 없는 크기기 VY도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이긴 하지만

 

정확히 말해서 인간이 발견한 별중 가장 큰 별이랍니다.

 

즉, 저 멀리 VY가 점으로 보일정도로 더 큰 별들이 훨씬 많을 수 있겠죠?

 

갑자기 무서워지네요..

 

 


지구와의 크기 비교~

 

 

 


 

우주를 떠돌아 다니는 비눗방울

 

투명한 비눗방울의 모습을 한 이것의 정체는 버블성운 입니다.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투명해서 쉽게 발견하지 못했다네요

 

가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기엔 그냥 거품 같지만 명색이 성운인 만큼

 

그 크기는 우리 태양계 이상이겠죠?

 

 

 

 


 

별들도 소리를 낸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모든 항성들은 진동하면서 고유의 소리를 내고 있다네요

 

별의 나이나 크기, 구성원소에 따라 각기 다른 소리가 있으며

 

그 소리는 마치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음악..

 

혹은 에일리언이 만든 음악 같다고 하네요

 

지구를 포함한 모든 별들 역시 살이있다는 증거겠죠

우리 은하 (The Milky Way Galaxy)

 

어디냐고요? 바로 여러분이 앉아있는 그곳입니다.

 


 

 

바로 우리 모두가 이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가 속해 있는? 가장 큰 집단이죠...


길이가 무려 10만 광년에 이르는 우리 은하에는

 

약 1000억개 이상의 '항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항성이란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을 뜻하는데요..

 

즉.. 우리 은하에는 태양같은 것이 1000억개나 더 있다는 뜻이랍니다.

 

 

 

 


 

<우리은하의 옆모습>

 


인간은 광대한 대우주는 커녕,

 

10만 광년 크기의 우리은하도 영원히 파헤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평생 자기집 앞마당도 벗어나지 못하는 나약한 존재인 것이죠


 

 

그리고...

 

우리 은하와 같은 은하계는

 

전 우주적으로 1000억개가 존재한답니다.

 


가장 가까운 은하는 16만 광년 떨어져 있는 '대마젤란 은하' 이지만

 

왜 소은하로 분류될 만큼 크기가 작아,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 정도로만 여겨집니다.

 


실질적으로 가장 가까운 제대로 된 은하는 '안드로메다(Andromeda)' 은하입니다.

 

 


 

<250만 광년 떨어져 있는 안드로메다 은하>

 


우리 은하의 이웃으로 불리우며,

 

크기와 구성 모두 우리 은하와 상당히 비슷하답니다.

 

250만 광년 떨어져 있는 은하가 가장 가깝다니..

 

현재 이곳 안드로메다에서 바라보는 지구의 모습은

 

신생대 제3기... 인류가 막 탄생하려는 시점이겠네요.

 

 

 

그리고 가장 멀리 있는 은하..

 


 

<IOK-1 상상도>

 

너무 멀이 그 모습을 우리는 볼 수 없다.

 

우리 은하에서 무려 130억 광년 덜어져 있는 IOK-1 은하가 바로 그곳입니다.

 

우주의 끝이 150억 광년이라고 볼 때 거의 끝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우주의 끝이 150억 광년이라는 것은

 

150억 년 전의 빛까지만 발견되서 그렇다고 추측할뿐...

 

어디까지나 가설에 불과하답니다.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큰 온도변화가 일어나는 행성

 

아직 이름이 지어지지 않은 한 행성이 과학자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527도였던 대기온도가 6시간만에 원상태로 돌아왔다가를 반복하는 것..

 

궤도의 변화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하는 것이랍니다.

 

어떻게 살까요 이런 곳에서?

 

 

 


 

머나먼 우주공간, 외로운 파란 말머리

 

전갈자리에 위치한 말의 머리 형상을 한 성운이 있습니다.

 

들판을 뛰노는 활기찬 이미지의 말이 아닌, 축쳐진 얼굴과 영롱한 푸른눈이

 

어딘가 슬퍼보이고 외로워 보이기까지 하네요..

 

 

 


 

지구의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 '시리우스(Sirius)'

 

 

9광년 떨어져 있는 이 별은 천랑성(늑대의 별)으로 유명한 별입니다.

 

크기는 태양의 1.7배에 불과하지만, 표면 온도는 태양의 2배인 9200도나 된답니다.

 

만약 시리우스가 태양을 대신하여 위치한다면

 

태양계에 생명체란 존재하지 않을 것이랍니다.

 

 

 

인간의 우주탐사는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달에서 직접 촬영한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

 


1969년 인류가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지... 어느덧 40년이 흘렀습니다.

 

NASA를 비롯한 전세계는 수많은 탐사선을 이용하여

 

태양계의 행성들을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달 이후로 인간이 직접가는 유인탐사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모든것이 붉게 물든 화성(Mars)>

 

미항공우주국(NASA)가 최소 2030년 안에 화성에 유인탐사선을 보낼 계획이랍니다.

 

40년 전에 달도 갔다왔는데... 화성은 왜 아직도 20년이나 더 준비해야 할까요?

 

그 이유는 화성까지의 거리 때문입니다.

 


달은 우주선으로 108시간 (약 4일)이면 도달할 수 있지만,

 

촤성은 무려 7개월이 넘는 대장정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빛은 3-4분이면 간다네요)

 

 


 

 

<2004년 부터 5년째 화성을 탐사중인 스피릿호(Spirit)>

 

 

하지만 더욱 중요한건 바로 '돌아오는 일'입니다..

 

보내면 끝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다시 돌아와야 하는 점인데..

 

화성을 떠날시 지구와 화성이 가장가까워지는

 

시기에 출발하기 위해서는 3년을 화성에서 지내야 한다는데요

 

우주인 2-3명이 3년 동안 먹을 음식과, 물, 산소 등의 문제가 어렵다는 것이죠

 

 

 

시간과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이상

 

인류의 우주탐사는 태양계내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보너스 샷..

 

2009년 8월 NASA 우주왕복선 우주유영 사진

 

Comment '6'
  • ?
    인피니티찰스 2009.09.27 02:25
    이넓은 우주에서 인간은 바닷가의 모래알같은 존재인가...
  • ?
    가네모토 2009.09.27 05:14
    모래알은 태양정도?
  • ?
    다섯글자 2009.09.27 11:26
    왠지 정말 맨인블랙같지 않을까요 ㅋㅋ 맨인블랙2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네요

    전 정말 우리가 미생물로 실험하는것처럼 우주도 어떤 외계생물의 실험물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도하는데..

    이건 너무 미친생각인가? ㅎㅎ
  • ?
    히무라켄신 2009.09.28 13:49
    이브온라인!!
  • ?
    모뗀아이 2009.09.30 16:35
    진짜로 맨인블랙2 마지막 장면에서 처럼 지구는 우주인들의 구슬치기용 구슬일 따름일 가능성도 배제 할 수없습니다
    하나님도 우주인의 하수인에 불과할지도 모르는 일이죠
  • ?
    사혈귀 2010.01.13 09:44
    그냥 머리아프게 생각할것없이 우린 우리의 인생을 즐겁게 보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