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인천의 한 대입수험생 학부모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신의 아들이 답을 다 기입하지 못했는 데도 답안지를 걷어갔다며 당시 감독관인 교사를 찾아가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21일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수능이 치러진 지난 15일 인천시 강화군 모 중학교에서 1교시 언어영역 시험을 보던 재수생 A군은 시험시간이 끝났지만 답을 다 적지 못했다며 답안지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A군은 답안지를 빨리 제출하라는 감독관 B(36)교사에게 `10초만 더 달라'고 요구를 하며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답을 다 적지 못한 채 답안지를 제출했다.
A군에게 당시 상황을 전해들은 A군의 아버지 C씨는 15일 저녁 학교로 찾아가 학교에 남아있던 B교사에게 욕설을 하고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30분간 소란을 피웠다.
다음날인 16일에는 A군의 어머니인 D씨가 교무실로 찾아가 B교사에게 욕설을 하며 손으로 B교사의 얼굴을 한차례 때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에 B교사는 지난 16일 A군의 부모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경찰은 B교사와 수능 당일 및 폭행 당시의 목격자들을 상대로 진술을 받았다.
경찰은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부정행위.감독업무 유의사항과 관련한 자료를 받아 검토를 하고 A군의 부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21일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수능이 치러진 지난 15일 인천시 강화군 모 중학교에서 1교시 언어영역 시험을 보던 재수생 A군은 시험시간이 끝났지만 답을 다 적지 못했다며 답안지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A군은 답안지를 빨리 제출하라는 감독관 B(36)교사에게 `10초만 더 달라'고 요구를 하며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답을 다 적지 못한 채 답안지를 제출했다.
A군에게 당시 상황을 전해들은 A군의 아버지 C씨는 15일 저녁 학교로 찾아가 학교에 남아있던 B교사에게 욕설을 하고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30분간 소란을 피웠다.
다음날인 16일에는 A군의 어머니인 D씨가 교무실로 찾아가 B교사에게 욕설을 하며 손으로 B교사의 얼굴을 한차례 때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에 B교사는 지난 16일 A군의 부모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경찰은 B교사와 수능 당일 및 폭행 당시의 목격자들을 상대로 진술을 받았다.
경찰은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부정행위.감독업무 유의사항과 관련한 자료를 받아 검토를 하고 A군의 부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