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자는 원푸드 + 알파입니다
마트가서 토마토주스 1.5리터짜리 제일 싼거랑 300미리 이상 계량컵 하나를 삽니다.
아침에 주스 300, 점심에 주스 600, 점심과 저녁 사이에 주스 300, 저녁에 300으로 나눠 마시면 하루에 1병정도를 마시는 플랜입니다만, 중간중간 시도때도없이 배가 고파지므로 그때마다 300씩 마셔줍니다.
이틀에 저녁이나 점심 한끼는 단백질도 보충해야하고 해서 보쌈이나 닭을 먹어줍니다. 제대로 하시려면 닭가슴살도 사셔서 이틀에 한끼정도는 드셔주는게 좋습니다. 전 챙겨먹기가 힘들어서 그냥 이틀에 1끼는 일반적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3일정도가 고비지만, 3일을 넘기면 왠만해서는 주스만으로도 배가 엄청 고픈 충동은 많이 사라지더군요.
호빗이라 키 170에 몸무게 78키로에서 시작했습니다.
운동없이 10일 되던날 70키로가 되었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정체기가 올듯하여 캐틀벨스윙 16키로 30개, 복근을 만들고 싶어서 크런치 레그레이즈를 30회, 푸셥 30회씩을 가볍게 했습니다. 뒷꿈치 골절로 회복이 잘 안되서 뛰는등의 유산소 운동은 지양하였습니다.
21일째 되는 날 재니 66키로입니다. 15일째 되는날부터 2회의 폭식이 있었으나 큰 타격은 없었나봅니다. 토마토주스만 먹으면서 기타 영양소는 이틀에 한끼씩 먹는 일반식으로 섭취하는데 몸에 큰 무리는 아직 없는듯합니다.
의외로 토마토주스가 포만감이 오래가는데다 항상화작용으로 몸에도 좋으니까 다이어트에 관심 있으신분들은 한번정도 시도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17일정도에 인바디로 측정결과 근육은 100그람이 감소하였고, 체지방은 7키로가 빠졌습니다.
인바디를 완전히 신뢰하기는 어렵지만 가까운곳에서 측정이 가능하신분들은 측정을 하시고 도전하시면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재미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