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느 방송에선가 한 지한파 일본인이 나와서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마지막 질문이 "당신은 독도의 주인이 어느 나라라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것이었는데, 그 답이 참 재치있고, 그 일본인 입장에서는 가장 현명한 대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도는 한국땅이다. 하지만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다."
양국의 독도에 대한 인식차가 확연히 들어있는 그런 말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나 현재 대한민국이 실효 지배를 하고 있는 거나 여러모로 독도는 영유권은 대한민국의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그 끈을 놓지않고 있고, 일본의 어느 지역에선 독도를 자기네 것인양 매년 관련 행사까지 주최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정치인에 의한 망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엔 일본이 학교 교과서에 대놓고 다케시마를 자기네 영토로 확정해놓는 도발을 감행하여 우리 정부가 강력 대응을 했습니다. 갈수록 도가 수준을 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일본이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역사 왜곡을 해왔던 사실을 다들 아시고 계실 겁니다. 독도도 예외는 아닌가 봅니다.
모두가 다 아는 사실들, 일본 학생들만 모른다.
이들 교과서를 배우는 학생들은 독도를 자기네 땅으로 당연히 알고 성장할 것이고, 나중에는 실효 지배는 한국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한국은 다케시마 불법 점령국일 뿐이지요. 교육이라는 것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이에 분명 독도 문제때문에 반한파가 일본 내에서 더 많이 생겨날테지요. 정부가 일본 정부에 대해 더 강력 대응해야할 이유입니다.
일본 정부 참 씁쓸합니다. 한일 양국 관계의 먹구름이 드리웠던 시기는 모두 그 시초는 일본 정부였습니다. 항상 관계 개선을 외치면 뭐합니까? 뒤에선 역사왜곡, 엉터리 영토분쟁....일본 정부는 다케시마에 손을 때고 한일 관계 개선에 의지를 보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