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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트

'얼음황제' 예멜리야넨코 표도르와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맞대결이 추진 중이다.

최근 표도르와 계약한 종합격투기단체 M-1 글로벌의 몬티 콕스 대표는 "12월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연말이벤트에 표도르가 출전할 것"이라고 말하고 "표도르와 최홍만의 대결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셔독, MMA위클리, 파이트네트워크 등 북미 유력 격투기전문 뉴스사이트는 이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표도르의 상대로 거론되고 있는 최홍만의 프로필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원래 최홍만의 출전가능성은 매우 희박했다. 최홍만은 K-1의 전속계약선수이기 때문. 그러나 K-1이 최홍만의 임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표도르 vs 최홍만'의 성사가능성도 조금 상승했다.

물론 K-1이 프라이드 세력들이 개최하려는 연말이벤트에 최홍만의 출전을 인가한다고 해도 역시 넘어야할 산은 많다.

최홍만은 내달 8일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해 8강전에서 제롬 르 배너와 맞선다. 여기서 부상을 당하지 않아야만 내달 31일 링에 오를 수 있다. 협상조건도 문제다. 흥행이 보장되는 빅매치이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파이트머니도 요구된다.

최홍만은 표도르와의 대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홍만의 에이전트인 박유현씨는 20일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최홍만은 표도르와의 맞대결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실현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상황"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예멜리야넨코 표도르는 프라이드 헤비급 챔피언으로 26승 1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2000년 12월 컷에 의한 TKO패 이후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최홍만은 서서만 경기하는 K-1 월드그랑프리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다. 종합격투기 전적은 1전 1승. 지난해 12월 31일 K-1 다이너마이트에서 바비 올로건과 경기해 16초 만에 KO승했다.

원래 표도르는 내년 2월 미국에서 열리는 M-1 글로벌의 첫 번째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표도르는 프라이드 세력들이 개최하려는 12월 31일 연말이벤트 출전을 원했고, M-1 글로벌도 처음엔 반대 입장을 펴다가 프라이드 세력과 협상 끝에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M-1 글로벌은 표도르에 독점적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라며 12월 31일 표도르의 연말이벤트 출전은 임대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릴 연말이벤트는 소멸된 프라이드의 잔존세력들이 주축이 된다. 프라이드를 인수한 UFC측에 의해 갑작스럽게 해고당한 프라이드 일본사무소의 직원이 지난달부터 개최를 추진하고 있었다.

이 연말이벤트는 12월 31일 낮에 펼쳐지는 프로레슬링 대회 '허슬'에 이어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출전 후보는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요시다 히데히코, 카와지리 타츠야, 이시다 미츠히로, 아오키 신야, 예멜리야넨코 알렉산더, 로만 젠소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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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
  • ?
    항상마지막 2008.03.21 10:25
    .... 홍만아 -_-
  • ?
    Suck 2008.03.21 10:25
    홍만이형 발린다..
    효도르횽이 관광시켜줄듯..
    그리고 홍만이횽.. 가수데뷔는 왜 했어..
  • ?
    타임머신 2008.03.21 10:25
    기사제목과, 기사내용모두 왜 표도르라고 써있징?ㄱ-;;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20 / 댓글 작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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