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지난해 말 잔인하게 고양이를 학대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던 10대가 네티즌들의 추적으로 덜미를 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5일 고양이의 목을 조르는 등 학대 동영상을 촬영·유포한 ㄱ군(18)을 동물학대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ㄱ군이 미성년자임을 감안해 기소유예했다.

ㄱ군은 지난해 10월 유명 인터넷 사이트의 미니 홈페이지에 고양이의 목을 수차례 조르고 바닥에 내팽개친 후 목을 매다는 등의 가혹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긴 ‘고양이 학대’ 동영상을 올렸고 이를 다른 네티즌들이 퍼나르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경찰은 동물학대방지연합의 고발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으나 신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다 네티즌들의 도움으로 실마리를 잡고 ㄱ군을 붙잡았다. ㄱ군은 “죄가 되는 줄 모르고 재미로 그랬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

요새는 뭐 이런 뉴스밖에 없냐


Comment '12'
  • ?
    쾌남 2008.03.21 10:26
    유명한 말이 있죠.
    자기한텐 장난일지 몰라도 당하는 입장에선 장난이 아니다. 라고.
    동물도 생명이고 고통을 아는데 학대라니...인간 말종이군요.
  • ?
    류오 2008.03.21 10:26
    저놈 목쫄라 주러 갑시다 ^^
  • ?
    카사악마 2008.03.21 10:26
    미성년자라고 처벌 안하는것 좀 없애면 좋겠구만 ;;;;
  • ?
    카오스 2008.03.21 10:26
    나이 18이면 미성년자라고 할 수도 없지
    슬슬 성인에 가까워지는 시기인데 미성년자라고 봐주는 법 있어선 안됩니다
  • ?
    초코스틱 2008.03.21 10:26
    우리아기가 달라졌어요 보면 몰라요? 다 부모가 잘못키워서 그러는겁니다.

    저번에 청소년강좌하는거보니 사춘기때 부모의 역활이 크던데 잘못하면

    인격에 큰지장이 줍니다. 성인이되도 무의식적으로 돌발행동의 원인...

    술먹고 개되는인간은 죄다 사춘기때 문제가 있죠.

  • ?
    폭풍후야 2008.03.21 10:26
    인간한테 그짓하느니
    차라리 고양이한테 푸는게
    더나을듯,

    고양이도 먹는건가,?

  • ?
    E.T.K 2008.03.21 10:26
    폭풍후야님은 무슨 말을 하시는건가요 ㅡㅡ;
    ...

    이세상에는 감동이 필요한겁니다.
  • ?
    E.T.K 2008.03.21 10:26
    아, 그리고 초코스틱님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보면 꼭 제가 보기엔 거기나오는 부모들도 바보같더군요. 혼내지 말아야할걸 혼낸다거나 따끔하게 혼내야 될걸 혼내지않고 달랜다거나.
  • ?
    데로스트 2008.03.21 10:26
    장난이라...제일 위엣분 말처럼..
    난 그저 장난이였는데 상대방은 장난이 아니다. 뭐 이런거..?
    나도 아직 18살에 개념 안잡혔지만, 저런건 아닌데;;
    쩝...
  • ?
    데로스트 2008.03.21 10:26
    폭풍후야// 님은 글을 이해 못하시는건가요. 아님 다른분들 댓글에 이해를 못하는건가요.
    인간은 안되고 다른 동식물은 된다는건가요? 똑같이 생명이 있고 고통을 느끼는 생물들인데.
    그리고 ㄱ군은 스트레스 해소가 아닌 '재미'로 했다고 하였습니다.
    재미로 하는 거니 인간한테 해도 되고 그러는건가요? 단지 재미를 위해 동물을 학대한다는건 생각이 잘 못된거죠. 정신병자라고 봐야죠.
  • ?
    익스퍼드 2008.03.21 10:26
    다섯글자만 쓰고 갑니다 그놈 또라이
  • ?
    부비부비군 2008.04.07 23:19
    일단 윗놈 다섯글자 아니고요

    관심받을려고 쌩또라이짓하는 불쌍한 자식이군요 그 새퀴는 ㅋㅋ

    학교에서도 족쳐맞구 댕길거에요 ㄷㄷ

    사람때릴 배짱이라도 있음 다행이게?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20 / 댓글 작성: 2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61 세상만사 식물인간 아들 숨지게한 아버지 4 3 Eros 01.26 1029
960 세상만사 이찬, 징역 1년 선고 "임신 중 폭행, 죄질 무겁다" 5 4 깐밤 01.25 1298
959 세상만사 붐 태안담배 사건 공개사과 10 4 천랑성˙˙ 01.25 1719
958 사자와 하마가 백화점에 갔다... 12 8 물먹는하마 01.25 3061
957 세상만사 Xbox360 매스이펙트, 게임중 성관계장면 논란 2 1 †게임매니아 01.25 2306
956 이 돈은 어디로 갔을까요? 의 답... 1 1 유라시아 01.25 2233
955 이 돈은 어디로 갔을까요? 21 12 쿠쿠。 01.24 3855
954 전기 통하는 법. 6 5 나이트메어 01.24 2533
953 세상만사 `허본좌' 허경영씨 결국 구속 12 9 깐밤 01.24 1841
952 세상만사 [해외] 리니지2, 러시아서 집단 폭력사태, 살인까지 22 19 깐밤 01.23 3487
951 세상만사 아시아 핸드볼 연맹의 한,일 제명 통보 2 1 9timez 01.22 1097
950 시로..지못미 4 3 뚱띠~ 01.21 2508
949 세상만사 잊혀져간 그녀, 벌써 1주년 7 4 9timez 01.21 1344
948 원숭이가 탈출했어요! 9 6 티카리카 01.20 2670
947 세상만사 인터넷 제국 , NHN의 빛과 그림자 12 6 알아야될때. 01.20 1689
946 세상만사 월드스타 '비' 태안 3억 기부하고 봉사 Eros 01.20 1071
945 세상만사 노벨상에 묻혀버린 피해 어민 구호 3 2 9timez 01.20 1090
944 세상만사 인터넷 중독증 해결 방안 없는것인가 10 4 레밀리아 01.20 2247
943 세상만사 황우석 시도 배아 복제, 美서 세계 최초로 성공 14 8 오구라유코 01.18 1817
942 세상만사 학생 입장에서의 우리나라 아줌마. 23 19 공식 01.18 24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29 3630 3631 3632 3633 3634 3635 3636 3637 3638 ... 3682 Next
/ 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