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등록금집회' 충돌없이 무사히 끝나…정리집회까지 일사천리

어제 집회에 참가한 학생입니다. 전 풍물패로서 참가를 했기 때문에 거리행진때 앞에서 풍물을 쳤습니다.

거리 행진을 할때 보니 서울시민들은 잘한다고 격려의 말씀을 아끼시지 않더군요.

옆에서 고생한다며 물을 건네주시는 시민들도 계셧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하지만 경찰들의 과잉대응이 너무 눈에 보기 안좋더군요.

집에와서 뉴스를 보니 경찰병력이 만 사천명이나 된다고 합니다...거의 집회 참가자의 2배가 넘는 숫자지요.

저희가 이런 집회를 해서 이명박정부가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지만...

어제 한나라당의 태도로 봐선..[다른 정당들은 대표가 오거나...종이쪼가리 하나씩은 보냈습니다]

이건 너희는 떠들어라 우리는 쌩깐다...이런식이니 ...어의가 없더군요.

제발 한나라당이나 이명박 정부는 대선때의 약속을 지켜줬으면 좋겠군요.

도대체 국민들을 머로 생각하는건지

시위대 1명당 1명꼴로 경찰 배치됬다고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