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주위에 친구 내지 가족 친척 혹시 공익은 없습니까?
전 이제 130일좀더 남은 공익입니다. 학교에서 일하죠.
"학교에도 공익이 있었냐??"
네 저도 오기전까지 몰랐습니다. 오고나니 참...흐흐
공익과 현역의 차이를 알아볼까요?
1. 공익과 현역 편함의 차이?
대부분 현역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니네 편하자나? 출퇴근에 알바도 맘대로 하고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술도 마실수있고
네 편합니다. 집에서 자고 따뜻한 밥먹고 친구들도 만나고
근데 그건 집이 부유했을때 이야기지 집에 빛이쌓여있고 몸도않좋아 일도 못하고 집에있어봤자
돈걱정등등...편할거라 생각되십니까? 친구들이요? 돈없는데 만납니까?
야 나돈없어 니가쏴 하루이틀입니까? 항상 친구들에게 돈없어 미안해
친구라지만 지켜야할건 지켜야죠. 일부로 않나갑니다.
나중엔 아예 않부릅니다. 어떻게 되겠습니까? 나중엔 친구가없어지죠.
그리고 현역들 휴가나올때 누가놀아줍니까? 공익입니다. 다른친구들? 같은또래인데 대부분 군대가거나
아님 일한다고 바쁘거나..
2. 돈많이받자나?
현역보단 많이받죠. 허나 그거아십니까?
기본월급은 같습니다. 다만 공익은 차비+점심식비 가 나오기때문에 좀더많이받습니다.
군대는 먹여주고 재워주고 심지어 속옷까지 줍니다.
공익이요? 머입어야하나 고민이고 머리도 종종잘라야하구요 차비는 받는대로 들지
식비 학교급식같은경우 그나마 조금남습니다만 방학때되면 아니죠 사먹어야합니다.
운좋게 좋은학교에서 좋은선생님들과 일하면 사주십니다. 아니라면? 돈아까워 굶거나
돈아낀다고 빵 내지 김밥한두줄...
나중엔 치사해서 않먹습니다. 퉷!!!
3. 인식...
사회에대한 인식...우선 공익이라하면 않좋게 봅니다.
특히 주위의 친구들 공익따위가 이소리하면 진짜 친구고 머고 죽여버리고 싶더군요^^
공익은 무조건 편하고 칼퇴근 놀다가 퇴근..
같은공익이 봐도 진~~짜 편하게 왔다가 퇴근하는공익 그렇게 많지않습니다.
솔직히 그런곳에 보낸 병무청잘못이구요 대부분 빡세게 일하면서
각종 스트레스(동사무소-민원대보면서 민원인과의 마찰 위에서의 마찰, 학교- 교장,감 기타 선생들
학교에 공익이 한명이라면 선생들은 한가지씩 부탁하지만 공익은 몇십명한테 부탁받는겁니다.
싸구려 인력이라고 돈아낀다고 기사일시켜먹거나 인력불러서 해야할일 시키거나...
심지어 모욕까지..)
공익은 몸은 편할지몰라도(이것도 일부만 몸이 편합니다) 스트레스가 장난아닙니다.
사회에선 공익이라하면 무시하고 소개팅가면 싫어한다더군요..(주워들은얘기..)
공익에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럼 공익은 무얼하냐?
제기준으로 말해보죠. 전 2006년 7월말에 훈련소갔습니다.
훈련은 기본적으로 같게 받습니다만...몸이않좋은사람들이기때문에 좀더 편하긴 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현역기준.. 저같은경우 허리가 않좋기때문에...심할땐 서있을때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입니다.
오래서있거나 걷기도 힘들죠. 어디 훈련간다하면 1시간걸어다니고 교육받는다고 몇시간씩 앉아있고
젤힘들었던건 교육입니다. 앉아있는게 힘들거든요 장시간...
걸어다니는것도 다리가땡기고 허리가 아프다보니 참...죽고싶다 할정도로 힘들더군요.
훈련자체는 그나마 참을만했습니다.
이렇게 일상생활이 힘들다보니 자살생각도 많이하고 우울증도 걸리고
집엔 빛만 쌓여가서 애써산집도 월세로 내려앉고... 몸이않좋으니 일은 하기힘들고..
그나마 성격이 낙천적이라 버티는거지 아니였다면..아마 진작죽고도 남았겠쬬.
잡설이 길었는데 제가했던일들은
학교 교무보조입니다...말만 교무보조지 각종 기사보조(기사한분이 몸이불편합니다. 그덕에...)
않해본게 없습니다. 각종 사물함등 옮기기 책,걸상 옮기기 풀뽑기 각종 현수막 달기
옥상에서 청소등등..중노동은 다해봤고 무슨 행사하나 있다하면 선생들 하나씩 일주면 그건 쌓여서
몇수십명(선생들 다하면 그나마 작은학교라 30명정도...) 몇일간 컴터에서 못일어날정도...
위에서 누가온다하면 몇일은 바쁘고 후...잠시 눈물좀딱고...ㅠㅠ
스트레스로 만성장염도 걸려 아직까지 고생하고 일하면서 인대끊어져 한달깁스도 해보고
몸이 부서져라 일해서 아파서 담날 빠지면 눈치주고 어디서 하소연할데는 없고
친구들에게 말해도 공익따위가...
여러분 공익은 몸이 불편한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자기는 몸건강하다고 공익이 인간이냐? 이러는 네이버에서의 개념없는 인간도 있더군요
이런인간보면서 항상 이런생각합니다.
"당신의 친구,가족,자손들은 평생 멀쩡한몸으로 살아갈거라 보는가?
당신의 친구가 몸이불편하면 인간취급않하고 부모가 몸이불편하면 버리고 자손이 불편하면
내다버릴건가?? 당신네들은 그렇게 몸건강히 오래오래 살수있을거라 생각하는가?
당신을 그렇게 건강하게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님에게 감사드려라."
라고 말입니다.
여러분도 친구,가족이 공익으로 힘들어한다면 한마디 위로를해주세요.
공익따위가...이말 공익이 젤시러하는 말입니다.
현역만큼 편한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공익만의 스트레스 하소연도못하는점등 힘든일도 많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이제 130일좀더 남은 공익입니다. 학교에서 일하죠.
"학교에도 공익이 있었냐??"
네 저도 오기전까지 몰랐습니다. 오고나니 참...흐흐
공익과 현역의 차이를 알아볼까요?
1. 공익과 현역 편함의 차이?
대부분 현역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니네 편하자나? 출퇴근에 알바도 맘대로 하고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술도 마실수있고
네 편합니다. 집에서 자고 따뜻한 밥먹고 친구들도 만나고
근데 그건 집이 부유했을때 이야기지 집에 빛이쌓여있고 몸도않좋아 일도 못하고 집에있어봤자
돈걱정등등...편할거라 생각되십니까? 친구들이요? 돈없는데 만납니까?
야 나돈없어 니가쏴 하루이틀입니까? 항상 친구들에게 돈없어 미안해
친구라지만 지켜야할건 지켜야죠. 일부로 않나갑니다.
나중엔 아예 않부릅니다. 어떻게 되겠습니까? 나중엔 친구가없어지죠.
그리고 현역들 휴가나올때 누가놀아줍니까? 공익입니다. 다른친구들? 같은또래인데 대부분 군대가거나
아님 일한다고 바쁘거나..
2. 돈많이받자나?
현역보단 많이받죠. 허나 그거아십니까?
기본월급은 같습니다. 다만 공익은 차비+점심식비 가 나오기때문에 좀더많이받습니다.
군대는 먹여주고 재워주고 심지어 속옷까지 줍니다.
공익이요? 머입어야하나 고민이고 머리도 종종잘라야하구요 차비는 받는대로 들지
식비 학교급식같은경우 그나마 조금남습니다만 방학때되면 아니죠 사먹어야합니다.
운좋게 좋은학교에서 좋은선생님들과 일하면 사주십니다. 아니라면? 돈아까워 굶거나
돈아낀다고 빵 내지 김밥한두줄...
나중엔 치사해서 않먹습니다. 퉷!!!
3. 인식...
사회에대한 인식...우선 공익이라하면 않좋게 봅니다.
특히 주위의 친구들 공익따위가 이소리하면 진짜 친구고 머고 죽여버리고 싶더군요^^
공익은 무조건 편하고 칼퇴근 놀다가 퇴근..
같은공익이 봐도 진~~짜 편하게 왔다가 퇴근하는공익 그렇게 많지않습니다.
솔직히 그런곳에 보낸 병무청잘못이구요 대부분 빡세게 일하면서
각종 스트레스(동사무소-민원대보면서 민원인과의 마찰 위에서의 마찰, 학교- 교장,감 기타 선생들
학교에 공익이 한명이라면 선생들은 한가지씩 부탁하지만 공익은 몇십명한테 부탁받는겁니다.
싸구려 인력이라고 돈아낀다고 기사일시켜먹거나 인력불러서 해야할일 시키거나...
심지어 모욕까지..)
공익은 몸은 편할지몰라도(이것도 일부만 몸이 편합니다) 스트레스가 장난아닙니다.
사회에선 공익이라하면 무시하고 소개팅가면 싫어한다더군요..(주워들은얘기..)
공익에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럼 공익은 무얼하냐?
제기준으로 말해보죠. 전 2006년 7월말에 훈련소갔습니다.
훈련은 기본적으로 같게 받습니다만...몸이않좋은사람들이기때문에 좀더 편하긴 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현역기준.. 저같은경우 허리가 않좋기때문에...심할땐 서있을때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입니다.
오래서있거나 걷기도 힘들죠. 어디 훈련간다하면 1시간걸어다니고 교육받는다고 몇시간씩 앉아있고
젤힘들었던건 교육입니다. 앉아있는게 힘들거든요 장시간...
걸어다니는것도 다리가땡기고 허리가 아프다보니 참...죽고싶다 할정도로 힘들더군요.
훈련자체는 그나마 참을만했습니다.
이렇게 일상생활이 힘들다보니 자살생각도 많이하고 우울증도 걸리고
집엔 빛만 쌓여가서 애써산집도 월세로 내려앉고... 몸이않좋으니 일은 하기힘들고..
그나마 성격이 낙천적이라 버티는거지 아니였다면..아마 진작죽고도 남았겠쬬.
잡설이 길었는데 제가했던일들은
학교 교무보조입니다...말만 교무보조지 각종 기사보조(기사한분이 몸이불편합니다. 그덕에...)
않해본게 없습니다. 각종 사물함등 옮기기 책,걸상 옮기기 풀뽑기 각종 현수막 달기
옥상에서 청소등등..중노동은 다해봤고 무슨 행사하나 있다하면 선생들 하나씩 일주면 그건 쌓여서
몇수십명(선생들 다하면 그나마 작은학교라 30명정도...) 몇일간 컴터에서 못일어날정도...
위에서 누가온다하면 몇일은 바쁘고 후...잠시 눈물좀딱고...ㅠㅠ
스트레스로 만성장염도 걸려 아직까지 고생하고 일하면서 인대끊어져 한달깁스도 해보고
몸이 부서져라 일해서 아파서 담날 빠지면 눈치주고 어디서 하소연할데는 없고
친구들에게 말해도 공익따위가...
여러분 공익은 몸이 불편한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자기는 몸건강하다고 공익이 인간이냐? 이러는 네이버에서의 개념없는 인간도 있더군요
이런인간보면서 항상 이런생각합니다.
"당신의 친구,가족,자손들은 평생 멀쩡한몸으로 살아갈거라 보는가?
당신의 친구가 몸이불편하면 인간취급않하고 부모가 몸이불편하면 버리고 자손이 불편하면
내다버릴건가?? 당신네들은 그렇게 몸건강히 오래오래 살수있을거라 생각하는가?
당신을 그렇게 건강하게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님에게 감사드려라."
라고 말입니다.
여러분도 친구,가족이 공익으로 힘들어한다면 한마디 위로를해주세요.
공익따위가...이말 공익이 젤시러하는 말입니다.
현역만큼 편한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공익만의 스트레스 하소연도못하는점등 힘든일도 많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