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7 22:49

내일이 데이트에요..

profile
조회 2387 추천 1 댓글 3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일학년 여고생입니다~

동갑인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구요..
요새 방학 보충기간이라..보충 끝나면 저희둘다
열두시까지 자습을 하느라 둘다
공부에 찌들고 많이 피곤하고..데이트도 별로
하지 못한상태랍니다.^^

다행히 주5일 수업이라..내일 데이트를 하게 되었어요.
남자친구가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수련회를 가서
4일정도 못볼 예정이라..평소랑은 좀 다른 데이트를
하기로 했거든요.^^

매일 영화보고 밥먹고 노래방가고 오락실가고...그런것만
했는데..저희동네에 산이랑 공원이 있어서 거기에서 만나서
놀기로 했답니다. 만원 데이트요.

남자친구는 강아지도 데리고 나온다고 하네요~

공원엔 바이킹이랑 몇 가지(한 다섯개쯤)놀이기구가 있구요.
맨발로 걸어다닐수 있는 길이랑 나무랑..개울이랑
놀수있는곳이 많아요.

점심은 김밥을 사서 먹을까 하는데.

놀수있는 곳은 많은데 뭘 해야할지 솔직히 좀 막연해서 .......

결론은요, 공원에서 이런거 하면 재미있다 싶은걸
추천해주세요. 내공 걸게요^^;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데이트 될수있게 도와주세요~
질문자가 선택한 답변 
re: 내일이 데이트에요^^; 

groove_i (2004-08-07 03:08 작성) 
이의제기 | 신고

여기서부터 답변...푸하하하

질문자 평


으음.. 왠만하면 그런건 남자가 준비해 옵니다.

님의 남친이 "무엇을 할까", "어떻게 놀까" 열심히 고민을 해서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워올껍니다.

그럼 님은 같이 즐겁게 노시면 됩니다.


공원이라면 장소가 넓으니 두분이서 씨름을 하거나, 이종격투기를 하는게 어떨까 싶군요.

산이 있다니, 극한의 암벽등반도 꽤나 즐거우리라 생각됩니다.


거지같은 답변이지만, 즐거운 데이트가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 '내일이 데이트에요^^;' - 네이버 지식iN)

Who's 밖에나가놀자

profile
기다리던 여름 방학입니다
많은 온프님들은 방학동안 게임을 실컷즐기시겠죠?
그 시간동안 시간은 째각째각 지나갑니다.
실컷즐기고 난 후 달력을 보니 다음주가 개학이랍니다.
 그동안 난 뭘 했던 것일까요?
그렇게 기억에도 남지 않을 한여름밤의꿈은 쉽사리 지나가고 심판의 날이 날 기다리고 있습니다.
날이 다가올수록 나의 마음엔 돌덩이가 하나씩 차곡차곡 쌓이는 기분입니다.

방학 마지막 일요일 오후 옥상에서...
하늘은 유난히 맑습니다. 그에비해 세상은 너무 조용하군요. 그늘진 곳에 대충 앉아서 한달동안 무엇을 했는지 되짚어봅니다
한참을 골똘히 생각한 후에 이내 고개를 떨구고 이렇게 말합니다.
"작년과 똑같은 방학을 보내고 말았어..이번여름엔 뭔가 특별한 일이 생기길 기대했것만..."

결론: 아마 이말은 작년에도 분명 했었던 말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당신은 다음번 방학때도 똑같이 말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1살 더먹은 후에도 똑같은 말을 할 것입니다. 그로부터 5년후 이제 방학은 없지만 아마 똑같은 여름을 보내고 계실 것입니다.
이 글을 여기 까지 읽으셨다면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나는 무엇이 될까?"
Comment '3'
  • ?
    마루 2008.05.07 23:41
    아놔,, 웃겻음,,
    추천하나 박아드림
  • ?
    유이 2008.05.08 06:12
    -0-;;;아주...오랫동안 남을만한 데이트가 될듯...
  • ?
    치우 2008.05.09 18:17
    엄청건전하게 연애하네
    저런 연애를 해본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

    개를끌고나와?
    빌어먹을
    좀전에 내 침대에다 개가 토해서 치우느라 기분 잡쳤구만
    아오!!!!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20 / 댓글 작성: 2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41 웰빙 재수 5 Decay 05.08 1601
1840 한번 줄까? 7 1 Decay 05.08 2353
1839 세상만사 40억 원짜리 바이올린 돌려준 택시기사 3 건빵제품 05.08 1536
1838 세상만사 '옥션 해커' 중국서 잡혔다…사건의 배후에는 1 술취한사자 05.08 1616
1837 세상만사 고등군사법원, GP총기난사사건 김 일병...사형 선고 3 건빵제품 05.07 1307
1836 세상만사 "광우병 소, 생으로 먹어도 안전(?)" 논란 예상 6 건빵제품 05.07 1861
» 내일이 데이트에요.. 3 1 밖에나가놀자 05.07 2387
1834 세상만사 느닷없는 ‘5월 단기방학’ PC방만 북적 5 건빵제품 05.07 927
1833 프루나의 푸루나에의한 프루나를위한... 9 밖에나가놀자 05.07 2468
1832 아..낙천적인 인생이여 7 밖에나가놀자 05.07 1627
1831 나비효과 - 아가씨; 16 밖에나가놀자 05.07 2165
1830 세상만사 늙은 어미의 절규 "소 때문에 아들 잃었네" 지크리프트 05.07 1039
1829 세상만사 <"대형 고깃집서 美쇠고기 한우로 속이다니"> 지크리프트 05.07 1243
1828 세상만사 한라산 1100도로서 수학여행 버스 전복 지크리프트 05.07 1401
1827 세상만사 광우병에 AI까지… '먹을거리 공포' 전국 뒤덮나 네로안젤로 05.07 1026
1826 세상만사 정운천 "美 광우병 발생하면 즉각 수입중단"(종합2보) 네로안젤로 05.07 928
1825 세상만사 저가 햄버거, 저렴하고 좋죠? 그런데 혹시 실체는 아십니까? 13 9timez 05.07 2395
1824 이명박 1집 7 900121 05.07 1989
1823 이것이 스모다! 10 토르팩트 05.07 1677
1822 세상만사 시신 옆에서 술판/부산 지크리프트 05.07 9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85 3586 3587 3588 3589 3590 3591 3592 3593 3594 ... 3682 Next
/ 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