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연기 속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유독성 물질과 발암물질로

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피우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며,

일찍 질병에 걸려 사망하게 된다.

 

평소에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피우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더 자주 피로를 느낀다.

2. 더 자주 불면증에 시달린다.

3. 감기도 더 자주 걸리고, 일단 걸리면 더 오래 앓는다.

4. 직장의 결근율도 높다.

5. 정밀작업에 부적합하다.

6. 잇몸병도 더 많고 입에서 냄새가 난다.

7. 성욕의 감퇴가 더 일찍 온다.

8. 소화불량도 더 많다.

9. 폐활량이 적다.

10. 주위가 항상 불결하다.

 

담배를 지속적으로 피우면 일차적으로 기관지를 자극함으로써

염증을 일으켜 기침과 가래를 만들며 기관지 벽이 두꺼워져

기관지가 좁아짐에 따라 호흡기능을 악화시킨다.

또한 기관지점막에 있는 섬모기능을 악화시켜 가래를 내뱉는 능력이 줄어든다.

따라서 담배를 오래 피운 사람은 폐밑 깊숙한 곳에 항상 가래가 남아 있어

그르렁 소리가 나게 된다.

 

담배의 유해성분

담배 속의 화학물질은 4천가지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알려진 화학물질의 종류만 해도 1천2백가지 이상이다.

 

이들 화학물질 중에는 니트로사민, 비닐 크로라이드, 벤즈 파이린, 페놀 등

수십 종류 이상의 발암유발인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일산화탄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흡연에 의한 심장, 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고

태아에서의 산소결핍증상의 원인이 되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니코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담배의 습관성 및 중독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담배를 끊지 못하는 사람은 니코친 중독증으로 분류하여

정신과적 질환으로 분류, 취급하는 것이 최근의 경향이다.

 

담배연기 속에 포함되어 있는 유해물질중 대표적인 독성물질로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를 들 수 있는데 이들 성분중 니코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발암물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니코틴(Nicotine) ]

니코틴은 담배(Nicotine)의 잎사귀중에 들어 있는 알카로이드(Alkaloid)로서

대개 잎사귀 중량의 1-7%가 니코틴이라고 하며 순수한 니코틴은 무색, 무취의 액체로서

물, 알코올 및 에테르에 용해 됩니다.

니코틴이 인체 내에서의 작용에 대해 한마디로 말하기 어려운데

이것은 인체 내에서 일으키는 반응이 매우 광범위한 부위에서 일어나며

어떤 때에는 인체 각 부위에 흥분작용을 일으키지 만

어떤 경우에는 마비작용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니코틴을 치료제로 이용한 적은 없으며,

살충제의 중독이나 흡연 등으로 인한 중독증상의 연구에서 주로 다루어져 왔습니다.

니코틴의 신경계에서의 작용을 보면,

자율신경계내의 모든 니코틴성 수용체와 결합하여 모든 교감, 부교감 신경에

흥분작용을 일으키며 중추신경계에 대해서는 니코틴은 자율신경계에서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흥분 시켰다가 나중에는 마비시키게 합니다.

 

즉, 척수의 반사 흥분성이 증가되고 연수의 각 중추(미주신경중추, 호흡중추 등)가

흥분되어 맥박이 느려지고 호흡이 빨라지는데 특이한 것은 진전(Tremor)이 나타나고

이어서 전신의 경련이 일어납니다.

 

이와 같은 흥분작용에 이어 마비기에 들어가므로

끝내는 호흡중추 및 말초호흡근 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는데

한꺼번에 과량의 담배를 피울 경우 사망하게 되는 원인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순환계에서 혈관 및 혈압은 혈관운동중추 및 교감신경계의 작용이 우세하게 나타나

혈관은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되나 점차 시간이 흐름에 따라 혈압은 다시 하강하게 되며 이 때문에 흡연자들은 보통 맥박이 빠르고,

특히 심혈관계통에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흡연을 하게 되면 혈관이 수축되어 좁아져

혈관을 더욱 악화시킴으로써 심근경색 또는 허열증세를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니코틴은 호흡중추와 마비, 신체내의 각종 분비선의 장애를 가져오게 합니다.

 

[ 담배연기속의 발암물질 ]

IARC(The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는 현재 44개의 단일 화학물질, 12군 또는 화합물

그리고 13개의 노출 환경을IARC Group I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중흡연과 관계된 것은 44개의 화학물질중 9개를 주로 담배연기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하였습니다.

 

담배연기를 입에 넣었다가 내뿜을 때 생성되는 미립자가 농축된 물질로서,

흑갈색이며 식으면 액체가 된다.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타르는 일반적으로 담배진이라고 부르는 독한 물질로 어떤 식물이든

불에 태우면 생기며, 수천 종의 독성화학 물질이 이 속에 들어 있다.

담배가 우리 건강에 주는 해독의 대부분은 바로 이 타르 속에 들어 있는

각종 독성물질과 발암물질에 의한 것으로 약 20여 종의 A급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타르는 그 자체로도 맹독성이 있어 적은 양으로도

작은 동물이나 곤충을 죽일 수 있기 때문에 예전에는 담배 꽁초를 모아 화장실에

구데기가 스는 것을 막는데에도 사용하였고 산에서 뱀을 퇴치하는 데에도 이용하였다.

담배의 독특한 맛은 바로 이 타르에서 오는 것이며, 타르는 담배연기를 통하여

폐로 들어가 혈액에 스며들어 우리 몸의 모든 세포, 모든 장기에 피해를 주기도 하고,

잇몸, 기관지 등에는 직접 작용하여 표피세포 등을 파괴하거나 만성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담배 한 개피를 피울 때 흡입되는 타르의 양은 대개 10mg 이내로

한 사람이 하루에 한갑씩 담배를 피울 때 1년간 모이는 타르의 양은

보통 유리컵 하나에 꽉 찰 정도로 많다.

 

 

2)흡연이 우리의 건강 및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

 

1. 담배는 폐암의 원인
담배가 폐암의 원인이라는 것은 이미 1950년부터 의학적(역학적, 병리학적 및 독성학적)으로 확인된 사실로 이제 과학적으로는 논쟁의 여지가 없는 분명한 진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기 전까지 폐암은 세계적으로 대단히 드믄 질환이었으나 담배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이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남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암이 되었다 담배의 소비량의 증가와 폐암사망율의 증가는 25~30년간의 간격을 두고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폐암은 과거에 빈도가 대단히 낮은 암이었으나 30 여년 전부터 담배가 우리나라 국민에게도 보편화됨에 따라 현재는 가장 급속하게 증가(지난 10년간 무려 59% 증가)하는 암이 되었으며 현재 우리나라 남성 암 사망률의 3위를 차지하며 앞으로 10년내 가장 빈도가 높은 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성학적으로 담배 연기 속에는 수십종의 발암물질이 있음이 밝혀 졌고, 동물에 대한 직접적인 실험에서도 흡연으로 인한 암의 발생을 확인한 바 있어 담배가 폐암의 원인이라는 충분조건을 갖추고 있다.

2. 수명을 7년이나 단축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흡연으로 인한 질병 때문에 3만 여명이 사망하고 있다. 이는 교통사고로 1년에 사망하는 사람들보다 4배 정도 많은 수치이다. 우리나라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자 3명 중 1명은 흡연 때문으로, 흡연은 폐암·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신장암· 방광암· 췌장암· 자궁경부암 등의 중용한 원인이다.
또한 금연하면 심장병이 발생할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하는데, 3년간 금연하면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은 한 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들 수준으로 떨어진다. 흡연 여성은 비흡연 여성보다 2배에서 6배 정도 심장병이 많이 발생하며, 이는 하루 흡연량에 비례해서 증가한다. 흡연하지만 않는다면, 호흡능력이 떨어져서 치명적이기까지 한 폐기종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을 포함하는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매년 수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중풍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다. 결국 흡연하면 평균 수명이 7년 정도 짦아진다.

3. 흡연하는 부모의 자녀들의 위험
부모가 흡연하면 자녀들이 중이염에 잘 걸리며, 기침을 많이 하고 천식이 악화된다. 부모가 흡연하면 자녀들이 생후 2년 동안 폐렴 또는 기관지염에 잘 걸린다. 담배를 피우는 아버지를 둔 자녀는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감기에 자주 걸리며, 심장 발육이 늦다.

산모가 담배를 피우면 태아도 산모와 함께 담배를 피우는 셈이 된다. 그래서 일산화탄소와 니코틴이 태아 혈류로 들어가 산소공급을 감소시키고, 맥박을 빠르게 한다. 결국 신체 발달이 제대로 안 되었거나 체중이 미달인 아기가 태어나게 되고 흡연한 산모도 비흡연 산모보다 임신과 출산의 합병증이 잘 생긴다

4. 담배는 여성에게 특히 더 나쁘다.
여성이 담배를 많이 피우지 않던 과거에는 여성에게 심장병과 폐암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여성 흡연자의 폐암 사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흡연하는 여성들은 자궁경부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또 흡연은 임신율을 저하시킨다. 한 연구에 의하면 비흡연 여성들은 5년 내에 5%만 임신을 못 하였는데 비해서 흡연 여성들은 11%가 임신을 못하였다. 여성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보다 자궁외 임신이 2배나 많고 월경불순과 자궁경부암도 많이 발생하면 폐경도 2년 정도 일찍 일어난다.

또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에 의한 말초혈과 수축으로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을 감소시켜 피부에 영향을 주므로 주름살이 생기고 빨리 늙어버리게 된다. 피부에 흡착된 담배연기 입자가 악취를 내게 되면 땀구멍을 막기도한다. 담배연기로 눈이 자극되어 결막염이 생기고 니코틴과 타르가 이를 누렇게 착생시키고 잇몸을 손상시킨다. 담배를 피우면 호흡이 힘들어지고 목소리가 변할 수 있다. 여자라고 해서 남자에 비해 흡연에 대해서 비난을 받는 시대는 지났지만 담배의 해독은 남성에 비하여 여성에게 훨씬 크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5. 청소년들에게는 독약과도 같은 담배
청소년의 흡연은 미래의 국민건강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한다.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이 많다는 것은 이삼십 년 후 그 나라 국민들이 온갖 질병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예고한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10대들은 세포나 조직, 장기 등이 아직 완숙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흡연에 따른 손상 정도가 어른보다 더 심해진다. 일찍부터 흡연을 시작한 청소년들은 40살 정도만 돼도 질병으로 고통을 받거나 사망에 이르게 된다. 청소년 흡연을 결사적으로 막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매년 300여만 명이 흡연에 따른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고 2015년에는 사망자수가 연간 100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담배로 인한 질병 때문에 연간 35000명 가량이 사망하고, 이에 따른 경제손실도 매년 6조원에 달한다. 더욱이 청소년 시절에 흡연한 사람들은 니코틴 중독이 심하고 심리적인 의존도가 높아지므로 담배를 늦게 배운 사람보다 담배를 끊기가 훨씬 어렵다. 또한 청소년의 흡연은 술 또는 약물에 빠지거나 각종 비행을 저지르는 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6. 흡연이 뇌세포를 파괴
흡연이 뇌세포를 파괴하고 새로운 뇌세포의 성장을 막는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최초의 생물학적 증거가 제시되었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의 피에르-빈센소 피아자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신경과학' 5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쥐 실험을 통해 이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피아자 박사는 쥐를 4개그룹으로 나누어 3개 그룹엔 각각 매일 니코틴을 저단위(몸무게kg당 0.02mg), 중간단위(kg당 0.04mg), 고단위(kg당 0.08mg)로 42일 동안 흡입하게 한 뒤 죽여 뇌를 해부했다.

그 결과 중간단위와 고단위 그룹은 저단위 그룹과 비교그룹에 비해 뇌세포 소멸률이 현저히 높고 새 세포의 생성률은 5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많든 적든 니코틴을 흡입한 그룹은 비교그룹에 비해 뇌의 적응력·학습력·기억력과 관계있는 단백질 PSA-NCAM의 분비량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7. 담배와 정신질환
정신병을 앓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해볼 때 담배를 피우는 비율이 놀라울 정도로 높다. 미국의 경우, 중증의 정신병(심한 우울증, 양극성 장애, 범불안장애[汎不安障碍], 그리고 특히 정신분열증과 같은)을 앓고 있는 사람들 중 50~80%가 담배를 피우는 반면, 전혀 정신장애가 없는 정상인들 중 흡연자들은 40%도 안 된다(Lasser 외, 2000년). 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미국에서 유통되는 담배의 약 44%를 소비하고 있다. 이것은 대부분의 적극적인 정신보건치료 전문가들도 놀랄 만한 수치이다.

담배는 정신병에 특히 강력하게 영향을 미친다……. 폐암이나 기종(氣腫)에 걸린 채로 살아가는 것은 매우 두려운 일이다. 그러나 심한 우울증에 걸려 있거나 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치료의 선택이나 삶을 끝내는 문제에 관해 결정하는 것을 상상해보자. 정신병에 걸린 사람들은 흡연이 야기하는 치명적인 질병들에 거의 대처할 수 없다.

8. 담배와 성기능 장애
미국에서의 대규모 조사에 의하면 20∼39세 사이의 미국 남자 13명 중 한 명이 발기부전이라고 한다. 이 숫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가하는데 성인 남성 전체로 보았을 때 10명 중 한 명은 발기부전증을 갖고 있다고 본다.
이 숫자를 영국 인구로 환산해 보면 200만명의 성인 남자가 발기부전이라는 계산이다. 또한 영국금연단체인 ASH와 영국의사와 BMA가 합동으로 추정한 결과 30∼40대 남성 중 12만명이 흡연으로 인한 성기능 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흡연과 피부 ]

흡연은 심장과 폐처럼 내부장기에 심각한 영항을 주지만,

피부와 체중 및 체형을 변화시킴 으로써 외모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담배 연기는 최소한 2가지 방식으로 피부에 영향을 끼친는데

첫째 공기중으로 퍼진 담배연기는 피부 표면을 건조시킵니다.

둘째,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충분한 혈액이 피부에 공급되지 않도록 만들어

피부가 필요한 산소와 필수 영양분이 부족하게 됩니다.

또한 흡연은 피부 손상을 보호해주는 몸 속의 비타민A를 고갈시킨다고 합니다

주름살의 증가

담배를 많이 오래 피울수록얼굴 주름이 많아지는데

30년간 하루에 한갑씩(또는 두갑씩 15년간)담배를 피운 사람은

흡연자에 비해 2.8배, 50년간 핀 경우는 5.5배 가량 주름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흡연과 건선

건선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매우 불편하고 미관상 좋지 않은 만성 피부질환입니다

흡연자가 건선에 걸릴 위험은 비흡연자보다2배에서 3배 가량 높다.

흡연을 많이 할수록 건선에 걸리기 쉬운데.

모든 건선환자의 1/4은 흡연으로 인해 발생한 것입니다.

 

 

호흡기질환

흡연이 만성폐쇄성 폐질환인 만성기관기염 및 폐기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미국에서는 해마다 7만명이 죽어가고 있고, 이들 중 82%가 흡연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1988년).
증세로는 만성해소, 객담생산,호흡곤란 같은 것이 있고 호흡기감염을 일으켜 폐렴 및 인플루엔자 등으로 인해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그 외 호흡기질환으로 만성구강염, 후두염, 자연성기흉 등이 발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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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과 흡연

호흡기는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공기 중에 있는 유해 물질의 영향을 쉽게 받는다. 또한 호흡기 질환은 공기를 통하여 전염되기 때문에 다른 질병에 비해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르다.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에는 호흡기 질환이 과거에 비해 더욱더 심각해지고 있다.
흡연은 우리 몸은 여러 기관에 나쁜 영양을 미치지만, 특히 호흡 기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이것은 담배 연기 속에 포함된 해로운 성분이 호흡 기관을 통하여 폐속 깊은 곳까지 들어가기 때문이다.
폐기종으로 알려진 폐질환은 폐포벽이 파괴되어 가스 교환 능력을 크게 감소시킨다. 따라서 폐기종에 걸린 사람은 호흡이 빠르고 항상 숨이 차게 된다.
더욱이 흡연은 폐질환뿐 만 아니라 니코틴에 의한 혈압 상승으로 심장 질환(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흡연은 일산화탄소에 의한 산소 공급 능력의 저하를 가져온다.
이러한 흡연은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에게도 간접적으로 피해를 주고 잇기 때문에, 현재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는 금연 장소를 확대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공공 건물 내를 금연 장소로 정하여 국민들의 흡연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3)흡연에 의해 일어날수 있는 질병의 종류와 증세

현재 우리 인류에게 발생하는 암 중 30∼40%는 담배로 인한 것이다. 따라서 이 세상에 담배가 없었다면 전체 암의 약 30~40%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식도암  췌장암  구강암  신장암

폐암

하루 10∼12개피의 담배를 피울 경우 폐암이 발생할 위험이 비흡연자와 비교하여 17배 더 높으며 하루 40개피 이상 흡연 시에는 100배 더 높다. 하루 40개피 이상 담배를 피울 경우 10명 중 1명은 폐암으로 죽게된다.


금연시 폐암이 발생할 위험은 금연 1년 후부터 급격히 감소하지만, 완전히 제거된 상태는 아니며 약 15년간 지속된다.

흡연정도가 심할수록 소세포암의 발생빈도는 12∼30% 증가하며, 코담배와 씹는 담배 그리고 간접흡연 역시 암의 발생위험도를 증가시킨다.

또한 악성중피종 발생에 있어 환자 70명 중 67명이 흡연자였다는 보고로도 알 수 있듯이 흡연은 석면류(asbestos)와 함께 중요한 보조인자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흡연자에 비하여 흡연자에 있어서 혈액 임파구의 염색체 이상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러한 돌연변이가 폐암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식도암

술, 담배를 같이 할 경우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커진다.


프랑스 국립암연구소의 알베르, 투인스 박사팀의 연구에 의하면, 하루 10개비 이하의 흡연군과 하루 500cc 이하의 음주군을 기준으로 할 때 흡연량만을 하루 1갑 이상으로 늘리면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5배 높아지고, 음주량만을 하루 1000cc 이상으로 늘릴 경우 확률은 18배 커지나, 하루 담배 한갑 이상, 술 1000cc 이상을 혼합하면 확률은 무려 44배로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 이유는 담배 속에 함유된 4,000여종의 화학물질이 흡입되어 인체 각 기관에 흡착될 뿐만 아니라, 알콜이 흡착된 화학물질을 녹여 체내에 전파시키고, 해독작용을 하는 간장도 알콜농도가 높아지면서 기능이 떨어져 독소들의 혈액내 잔류기간이 길어지며 알콜이 지방 분해 능력을 저하시킴으로써 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지방간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방광암

궐련을 피우는 사람들이 방광암에 걸리는 수가 많은데 이는 시가나 파이프 담배에 비해 궐련을 피울 때는 연기를 깊이 들이 마시기 때문이다.


췌장암

궐련을 피우는 사람이 시가나 파이프 담배를 피우는 사람보다 췌장암에 걸릴 위험성이 더 크다.

자궁경부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와렌 윙켈스타인 박사는 프로리다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 자궁경부암과 흡연과의 관계에 강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자궁경부암에 대해서는 성생활에 의해 옮겨지는 헤르피스II형(Herpes II) 바이러스와 파피로머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는 설이 있었으나 담배를 피우는 여성에게 17배나 자궁경부암이 많게 나타났다.


구강암

흡연은 입술, 혀, 볼의 내막, 구상, 편도선, 입천장, 인두의 암을 일으키게 한다.


구강암은 술을 많이 마시면서 담배를 피울 때 그 위험성이 크게 증대되며 입술의 암은 시가나 파이프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더 잘 걸린다.

흡연인구가 늘면서 암의 빈도도 늘어나는데 암의 위치도 종래에는 대개가 혀의 앞 2/3 부위에서 대부분 발생하던 것이 이제는 혀 뒤 1/3 부분에서도 그 발생빈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대개 암은 혀의 가장자리에서 발생하며 가운데 부위에서부터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상당히 커진 후에야 비로소 증상을 느끼게 되어 조기발견의 장애가 되고 있다. 구토증이 심하든가 삼키는데 지장이 있다든지 하는 것은 대개가 암이 상당히 진행된 증거이다.

환자를 볼 때 혀의 가장자리에서 조금 단단한 느낌을 주면서 통증이 없는 궤양이 있으면 우선 암을 의심하여야 한다. 점점 크기가 커짐에 따라 혀 조직 깊이 파고들어 만져보면 실제 궤양크기보다 크게 느껴진다. 점점 진행됨에 따라 주위 조직도 같이 침범당하면서 어디가 원발지인지도 모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혀 운동의 장애는 그 자체가 암의 상당한 진행을 의미한다.


후두암

흡연자 중 이 암에 걸리는 사람의 3/4은 성대에 암이 생기는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폐암과 같은 정도로 후두암에 걸릴 위험성이 매우 높고 음주는 그 위험성을 한층 높게 한다.

신장암

궐련을 피우는 사람이 특히 위험하며 많이 피울수록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

 

 

4)연령별 및 성별에 따른 흡연 인구의 비율

高大의대 40세이상 조사 男57.7%, 女11. 4% 연관 흡연으로 인한 질병이 조기사망의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 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팀은 지난 99년 현재 국내 40세 이상 조기사망자중 남성은 57.7%, 여성은 11.4%가 흡연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윤 교수팀은 90∼99년 통계청의 사망원인 자료를 토대로 기대수 명을 살지못한 40세 이상 남녀의 사인과 흡연의 연관성을 ‘조기 사망에 의한 생존연수 손실’(연간 조기사망자수에 사인이 된 질 병의 흡연 연관성과 기대수명 등을 대입해 계산)수치로 분석한 결과 흡연에 따른 ‘생존연수 손실률’은 남성의 경우 90년 55.3 %에서 92년 55.8%, 94년 56.2%, 96년 57.4%, 98년 57.8%, 99년 57 .7%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생존연수 손실률 57.7%란 담배를 피우 지 않았을 경우 기대수명을 충족할 수 있었던 조기사망자가 이 정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대적으로 흡연율이 낮은 여성은 90년 8.7%에서 92년 9.7%, 94 년 10.2%, 96년10.9%, 98년 11.2%, 99년 11.4%로 높아졌다. 여성 의 ‘생존연수 손실 비율’은 남성보다 크게 낮지만 증가폭이 다 소 높아 여성의 흡연인구 확산추세를 반영했다.

 

5)간접 흡연의 효과와 그 밖에 흡연과 관련이 있는 여러가지 상황

 

♠간접흡연이란?


흡연자가 내뿜는 담배연기를 비흡연자가 들어마심으로 인해 흡연을 하는 것과 동일한 피해를 입는 것을 간접흡연이라 한다.

간접흡연으로도 건강상의 피해를 받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왜냐하면 간접흡연이 해롭다면 법적으로 혹은 제도적으로 흡연자로부터 비흡연자를 보호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담배 연기는 주류연(mainstream smoke)과 부류연(sidestream smoke)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류연은 흡연자가 들이마신 후 내뿜는 연기이고, 부류연은 타고 있는 담배 끝에서 나오는 생담배연기를 말한다. 간접흡연은 부류연이 85%, 주류연이 15%를 차지한다. 부류연은 독성 화학물질의 농도가 주류연보다 높고 담배연기 입자가 더 작아서 폐의 더 깊은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주류연과 부류연을 분석해보면 모든 연기 내 독성성분이 부류연에 2∼3배 정도 더 많다. 일산화탄소는 8배, 암모니아는 73배, 디메칠나이트로소아민은 52배, 메칠나프탈렌은 28배, 아닐린은 30배, 나프탈아민은 39배나 더 많다. 담배연기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69%가 담배연기로 인해 안구자극 증상을 나타내고, 29%가 코 증상, 32%가 두통, 25%가 기침을 나타낸다.


♠간접흡연의 피해



배우흡연하는 배우자를 가진 사람은 폐암발생률이 30%, 심장병 발생률이 40%가 더 높으며, 부모가 흡연하는 가정의 어린이는 천식, 중이염 등의 발생율이 6배나 더 높다.

담배를 피우는 배우자와 같이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건강상의 피해를 받고 있는가 하는 연구들도 많이 이루어졌는데, 흡연하는 배우자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30%, 심장병 발생률은 4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외에도 여러 가지 사소한 잔병의 발병률도 더 높다.

담배를 피우는 부모를 가진 어린이와 그렇지 않은 어린이의 상기도염 감염률에 대한 조사에 의하면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는 집의 어린이는 급성 호흡기질환 감염률이 5.7배나 높으며, 폐암 발생률도 2배(부모 양쪽 다 담배를 피우는 경우는 2.6배)나 높다고 하였다. 그 이외에 천식, 기침, 중이염 등의 발현율도 부모가 담배를 피우는 어린이에게서 6배나 높으며, 폐기능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어린이의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피해는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과 자녀

1967년 미국의 덴버에서 가메론 박사는 1,000세대를 조사하여 양친 중의 한 분이나 두 분이 흡연을 하는 가정에서는 급성 호흡기질환인 감기나 기관지염에 걸리는 자녀가 많았다고 보고했으며, 1969년에는 흡연량이 많은 가정일수록 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특히 어린이가 공기오염에 민감하다고 보고했다.

또한 영국의 그레이박사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양친이 비흡연자인 가정의 자녀가 생후 1년간 폐염이나 기관지염에 걸리는 율이 1이라 한다면 부모중 한쪽만 흡연한 가정은 1.46배, 양친이 다 흡연한 가정은 2.26배로 높게 나타났다.

*어머니 흡연과 자녀의 폐발육

하버드 의과대학과 보스턴 소재 베스 이스라엘 종합병원 연구진들이 5년간에 걸친 임상연구를 한 결과 담배를 피우는 어머니의 어린아이는 흡연하지 않는 어머니의 아이들보다 폐발육이 느리는 등 폐의 기능에 큰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156명의 어린이들을 어머니의 흡연여부에 따라 조사한 결과 어머니의 흡연이 어린아이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다는 여러 결과가 나왔으며 어린이들이 어머니와 생활하는 시간이 아버지보다 훨씬 길므로 아버지의 흡연보다 어머니의 흡연이 더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흡연과 자녀의 복통

젖을 뗀 250명의 어린이 가운데 양친 모두 비흡연자인 경우 복통을 일으킨 아이가 32%였는데 비해 양친 모두 흡연할 경우 복통을 일으킨 아이는 91%로 나타났다. 또한 심한 복통의 비율도 양친이 비흡연자의 경우는 7&인 반볌, 흡연자인 경우에는 61%로 나타났다.

*부모흡연과 자녀의 성장저해

센트 토마스 병원의 연구팀이 건강과 성장에 대한 연구(National Study of Health and Growth)에서 얻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된 어린이의 신장이 평균 약 1㎝ 작다고 보고 하였으며 가정내의 흡연자 인원수와 어린이의 신장 사이에 상관관계를 보였다.

*간접흡연과 폐해

한국은 성인남자의 흡연율(약 70%)은 세계 제 1위인 반면, 성인여자의 흡연율(약 5%미만)은 낮은 나라중에 하나이다.

한국인의 폐암사망률은 1996년 현재 인구 10만명당 남자 28.7, 여자 10.0이다(통계청, 1997). 이러한 사망률은 그간 한국인의 흡연습관을 고려해 볼 때 약 10년뒤인 2005년에는 남자 65, 여자 15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지선하, 담배없는 세상, 1998. 6).
특이한 것은 한국인 성인남자의 흡연율(약 70%)은 세계 제 1위인 반면, 성인여자의 흡연율(약 5%미만)은 세계에서 낮은 나라 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여성의 폐암사망률이 남성과 같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은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남편의 흡연에 의한 간접흡연의 영향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가설을 내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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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의 좋은점이 먼가요 -_-?

Comment '6'
  • ?
    아살리아 2008.06.09 19:14
    남도 피해본다도 있음!
  • ?
    초코스틱 2008.06.09 19:50
    담배 반대시위나 좀하지...

    미국소보다 무서운게 간접흡연이죠. 세계1위
  • ?
    마루 2008.06.09 20:58
    저와 고등학교 졸업을 같이한 인간이 있는대
    재가 담배 왜피냐,
    하니까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망말을 하더군요-_-

    그거 진실임?
  • ?
    익스퍼드 2008.06.09 23:16
    누군가가 한말인데 담배안에 득 유독물질 갯수가 저렇게 많은데 본전은 어떻게 뽑냐고 하신분이 잇었죠

    개인적으로 동감
  • ?
    Fate천상 2008.06.10 06:54
    금연을 하면...5년뒤에 폐암 발병율이 절반으로 감소하고

    10년 이상 금연을 할 경우에는

    그간 흡연으로 인해 쌓였던 여러가지 성분들이 모두 사라지고
    비흡연자와 모든 것이 동일한 상태로 변한다고 하더군요...

    금연은 20분 후부터 효과가 있다는데...

    한 번 해볼까....;;;
  • ?
    진크화이트 2008.06.10 18:54
    정말 궁금한데... 친구들 중에서 담배 피면서 운동 못하는 애들 못봄... 안 피는 저보다 피부가 좋아 보임 -0-... 왠지 배가 아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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