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조회 1856 추천 9 댓글 12
연합뉴스

작년 대선에서 독특한 공약과 발언으로 주목받았던 허경영(58ㆍ경제공화당)씨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이영만 부장검사)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및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허씨를 구속했다.

이날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한 남부지법 김선일 판사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에 이용한 사실 등이 소명됐고, 허씨의 경력이 과장이라는 의심이 들며 개인능력을 과대포장해 선량한 피해자를 양산할 우려가 있다"며 특히 "올 총선에서 국민을 미혹해 새로운 범죄를 저지를 위험성이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허씨는 작년 10월께 배포된 무가지 신문에 자신을 찬양하고 과장하는 광고가 실리는 데 관여했을 뿐 아니라 박근혜 전 대표와의 결혼설을 유포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허씨는 또 모 주간지 대표 A씨에게 "박 전 대표와의 결혼설 기사를 실어주면 신문 운영자금 2억원을 주겠다"고 제의하는가 하면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총선 때 공천장사를 해 100억원을 만들면 대가를 지급할 테니 1월 말까지만 수사 당국의 조사를 거부해달라"며 증거인멸을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허씨가 부시 대통령과 함께 나란히 서있는 합성사진 등을 이용해 유력 정치인인 것처럼 행세하며 지지자들로부터 거액의 선거자금을 끌어 모았다는 구체적 정황도 포착해 집중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허씨의 범죄는 신성한 대선을 희화화하고 국격을 떨어뜨린 행위"라며 "(선거법위반과 명예훼손 치고는)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과장 광고를 배포한 무가지 신문의 실제 주인도 허씨 자신으로 보이고 부시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박근혜 전 대표와 찍은 사진,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밀보좌관을 지냈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유엔 총장직을 제의받았다는 주장 등 대부분이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허씨가 검찰과 경찰 조사에서는 한 번만 봐달라고 이야기하면서 결국 언론에는 다른 말을 하고 다녔다"며 "대선 지출 비용, 당 운영비 등 많은 돈들이 어디서 나왔는가도 수사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허씨는 그러나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대통령 선거에까지 나간 사람이자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는 사람인데 혐의가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구속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는 정치탄압이자 `제3의 사건'을 희석시키려는 음모"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허씨 변호인인 박항용 변호사 역시 "허씨는 대선에 여러 차례 나왔던 사람일 뿐만 아니라 아직 수사가 충분하게 진행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구속수사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

구라 많이치더니 결국운 ...
Comment '12'
  • ?
    카오스 2008.03.21 10:26
    이젠 신경도 안씁니다. 이런 사람
  • ?
    †게임매니아 2008.03.21 10:26
    자기 신고한 사람 심장마비 걸린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2008.03.21 10:26
    허저질










  • ?
    루닌 2008.03.21 10:26
    이젠 국회의원들중 멀린이 튀어나오려나?
  • ?
    title: 매니저 아이콘보라색 2008.03.21 10:26
    어서 축지법으로 ㅌㅌ



  • ?
    불타는아새끼 2008.03.21 10:26
    깜빵 가시면 .. 공중부양으로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 ?
    코룬 2008.03.21 10:26
    이젠 투명인간으로 변신해서 튀겠다는 헛소리도 나오겠네
  • ?
    개념2인분 2008.03.21 10:26
    커.....커헉!!
    심장이....컥!!
    꼴까닥
  • ?
    카루레이넴 2008.03.21 10:26
    헐 허본좌씨. 데스노트 가지고 계셧ㄸㅓㄴ가요.
  • ?
    Й쵸파ⓥ 2008.03.21 10:26
    ㅋㅋㅋ데스노튺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ㄱ
  • ?
    슬럼프 2008.03.21 10:26
    얼마전 온프, 2mb 같은 사람을 뽑느니 차라리
    허경영을 뽑아서 뭐 어쩌구저쩌구 지껄인 인간들은 지금 뭐하시나 궁금하네..
  • ?
    gatsby 2008.03.21 10:26
    그냥 정신병자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20 / 댓글 작성: 2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01 웃긴이야기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수련회 공감 마눌 09.24 2118
2400 웃긴이야기 확실한걸 좋아하는 중국집 사장님..jpg 마눌 09.24 2971
2399 웃긴이야기 마하트마 간디의 명언 마눌 09.24 2609
2398 웃긴이야기 일본에서 작년에 화제였던 76살 할아버지가 24살 자신에게.jpg 마눌 09.24 2916
2397 웃긴이야기 월급노예의 최후 마눌 09.24 3966
2396 웃긴이야기 휴강해서 신나신 교수님 마눌 09.25 3345
2395 웃긴이야기 서양인이라면 침 흘리는사진 마눌 09.25 2880
2394 웃긴이야기 8~90년 명절~~ 마눌 09.25 2283
2393 웃긴이야기 군대 명절날 마눌 09.25 2610
2392 웃긴이야기 좋아 좋니 마눌 09.25 2316
2391 웃긴이야기 사랑을 나눈 34살 여선생과 13살 제자 1 마눌 09.25 3958
2390 웃긴이야기 ㅈㅗㅈ같은 열매와 ㅈㅓㅈ같은 열매 마눌 09.25 3840
2389 웃긴이야기 핥지 마... 거긴 오줌누는 데란 말야. 마눌 09.25 4050
2388 웃긴이야기 아...안돼...핥지마.. 마눌 09.25 3074
2387 웃긴이야기 시청율 대박이 확실한 드라마 제6공화국 캐스팅.jpg 마눌 09.27 2026
2386 웃긴이야기 거리 계산 실패후 사망 마눌 09.27 2880
2385 웃긴이야기 사랑을 찾아 고려대까지 와서 난동부린 중국인 마눌 09.27 2803
2384 함께보아요 넘흐 맛있당~~ 반들반들 09.29 2513
2383 함께보아요 해외 코스프레 사진들 잘좀하자 09.27 4677
2382 함께보아요 오덕포텐 67화 게스트데이트-'채널 좀비왕' 소속 게임유튜버 '흑열전구' BkMania 09.27 21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57 3558 3559 3560 3561 3562 3563 3564 3565 3566 ... 3682 Next
/ 3682
많이 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