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8 02:53

해운대 헌팅후기

조회 2854 추천 0 댓글 15

안녕하세요.전 23살 학생이구요.4년째 사귀고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번주에 방학이라 친구와 해운대에 놀러갔습니다.



3:3으로 헌팅을 하고놀았는데요.내가 하자고한게아니라 친구가 하자해서 어쩔수없이..



술먹으면서 대화도하고 게임도하고 놀았는데요.여자애들은 23살이고 얘들도 서울에서 놀러왔다고합니다.



그중 한명이 저에게 관심을 보였습니다.여자친구는 있는지 어디학교다니는지 이것저것 물어보더라고요.



걔가 귀엽게생겼고 키도크고 몸매도 좋고해서 저도 싫지는 않았습니다.



어차피 오늘 하루놀고 말건데라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놀고싶어서 여자친구 없다고 해버렸습니다.



나중에는 각자 방잡고 놀았죠.많이취해서 기억은 잘안나지만 관계도 2~3번 했습니다.



그다음날 다같이 버스타고 서울로 올라왔죠.걔가 버스안에서 팔짱을끼고 어깨에 기대서 자는겁니다.



이런저런 얘기도하며 걔가 폰번호를 달라하기에 그냥 몇번 더만나서 놀자는 생각으로 가르쳐줬습니다.



다음날 그애한테 오늘시간있냐고 전화가 왔습니다.그래서 만났죠.영화보고 밥먹고 술집갔습니다.



근데 걔가 웃을때 잇몸이 훤히 다드러나는게 축구선수 호나우딩요와 비슷하던데 그래도 나름귀여웠습니다.



그날은 제가 친구와 약속이있어서 빨리헤어지고 다음날 저녘에 또만났죠.



저녘을먹고 1차로 포차 2차로 맥주먹으러갔습니다.걔가 혼자서 자취한다고 자기집에서 자고가라더군요.



저먼저 씻고 그녀가 씼으러 갔습니다.그녀가 씼는동안 전 깜빡 잠들었는데 걔가 깨우더라고요.



근데 눈앞에 호나우딩요가 서있었습니다.



호나우딩요가 메시한테 패스하죠.



공을 받는데 풀로 뒤덮인 축구 행성이에요.



앙리는 정글로 들어가요.파브리가스에게 패스



우동먹던 램파드가 나와서 붕뜨더니 어디로 차냐면 무인도



내가 골을넣는거야.그러자 베컴이 갑자기 튀어나오죠.

 

 

 

우린 모두 이렇게 펩시를 마시죠

Comment '15'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20 / 댓글 작성: 2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해운대 헌팅후기 15 토레스 08.08 2854
3600 저는 그냥 11 Touch 08.07 1808
3599 언제까지 5 Touch 08.07 3691
3598 내가 발라줄게 3 Touch 08.07 2576
3597 웃긴이야기 핸콕 2네이버에서 검색하다가 ㅋㅋㅋㅋㅋ 터졋슴 9 TheExiting 08.07 15978
3596 안습! 자살골 퍼레이드 2 하하천사 08.07 881
3595 글래머에 넋 나간 남자들.....웃겨요 6 were 08.07 1608
3594 리포터들의 굴욕.. 프리돔 08.07 954
3593 일본 CCTV에찍힌 소름끼치는 귀신영상 6 르도프 08.07 1445
3592 와우이야기 5 어비스 08.07 1232
3591 마리오는 이렇게... 8 레인 08.06 1368
3590 맨유 역대선수 명언모음 14 토레스 08.06 1918
3589 아 힘들다. 11 Touch 08.06 1431
3588 범인은 10 Touch 08.06 1750
3587 시쪄 시쪄 4 Touch 08.06 1172
3586 세상만사 올림픽 관련 기사들을 보며 느끼는 씁쓸함 3 1 9timez 08.06 1089
3585 범인 잡다가 웃어버린 경찰 6 were 08.06 1304
3584 바람불어 방송중 노출사고... 6 were 08.06 1740
3583 세상만사 초등학생 “방학이 싫어요” 22 1 깐밤 08.06 1859
3582 투우, 소똥침 제대로 적중 5 프리돔 08.06 11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97 3498 3499 3500 3501 3502 3503 3504 3505 3506 ... 3682 Next
/ 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