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의 시기에 누구나 생각하지만 다들 어설픕니다.
저도 그랬고 그 이전 先人들도 그랬습니다.

이를 미친듯이 오래생각하다보면 절대적 하나의 명제로 귀결됩니다.
"모른다"혹은 "알 수 없다" 입니다. 이 답을 얻으면 내 존재의 절대성을 알게됩니다.

이 모든 질문에 우리가 답할 수 있는건 "모른다"외엔 없습니다.
모든 철학과 종교와 신념은 이 모른다에서 시작합니다.
이 질문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인간이라면 필연적으로 맞 부딪치게 됩니다.

이 글을 보며 "틀린 말이다"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렇습니다. 깨달음은 기존의 모든것을 부정하고 번복하여 뒤 엎은 다음에 내가 다시 제 배열하는 겁니다.
모든걸 부정하고 부정을 거듭하여 뒤 엎고 쪼개서 내가 알고 있던 상식을 깨고 고정관념을 벗어던질때에 나의 존재와 삶의 가치, 신에 대하여 확신하고 말할 수 있는겁니다.

미망과 미혹의 미로를 거치지 않고서 내일은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Who's 金敬來

profile
무릇 형상을 지닌 것은 모두 다 허망하느니라.
만약 모든 모습이 모습이 아님을 알면 곧 여래를 보리라

凡所有相은 皆是虛妄이라 若見諸相이 非相이면 卽見如來니라
Comment '7'
  • ?
    초코스틱 2008.03.21 10:26
    자아찾는방법은 친구를통해서 자아를 찾는거라고 하더군요.
    내친구는 저런데 난 왜이러지...내 친구는 목소리가 변하는데 난 왜 안변하지...
    저 친구는 나랑 나이가같은데 나보다 키가크네 ㅋㅋ 요렇게 자신을 찾아가는거죠.
    자신의 성격이 어떤지...친구한테 물어보면 제일빠름...

    내 성격이 어떻냐?

    너 조낸 더럽워 ...ㅋㅋ


  • ?
    2008.03.21 10:26
    맞죠 . 결국 그답은 ' 모른다 ' ' 답 할수 없다 ' 입니다
  • ?
    타임머신 2008.03.21 10:26
    이런거 생각하면 머리만 아프다ㅜ ㅜ
  • ?
    중국에서온그 2008.03.21 10:26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
    하즈가와켄타 2008.03.21 10:26
    자아정체성은 혼자서하셈
  • ?
    닉네임쓰 2008.03.21 10:26
    판타지 소설이 깔리니 별 희한한 소리가 다 나오는듯
  • ?
    patient 2008.05.08 19:15
    역시 복잡한건 생각 안하는게 상책<(....)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20 / 댓글 작성: 2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3101 세상만사 예수는 거짓이다? 52 23 Radeon 03.06 3680
73100 세상만사 김용철 변호사, "삼성에는 인터넷 댓글만 다는 정규직이 150명 " 11 6 챠빈 03.06 1825
73099 세상만사 日 청년 <"할머니.. 정말 죄송합니다"> 10 9 깐밤 03.08 1698
73098 세상만사 밑에 기독교 글을 읽다가 퍼온글(과학과 철학 그리고 기독교의 관한 이야기) 13 10 막타 03.09 1608
73097 세상만사 악성댓글 '악플러', 관심이 필요해… 5 2 깐밤 03.09 1252
73096 세상만사 밑에 기독교 철학에관한 글 원본입니다. 제대로 평가해주세요. 23 13 등교길술한잔 03.10 1009
73095 세상만사 생떼쓰는 종교와 두드려 맞는 과학 12 3 천재 03.10 986
73094 세상만사 신이란 존재한다 .. 반박 하고싶은분 ! 79 37 03.10 3135
73093 세상만사 모녀 실종사건 용의자 이호성 투신자살 5 1 미하루 03.10 2305
73092 세상만사 어떤분이 신은 그럼 누가 만들었나? 하셔서 생각난것인데요. 24 10 E.T.K 03.11 3468
73091 세상만사 옷 속 투시하는 카메라 영국 개발 10 6 title: 크로우2 (파워블로거만 구입가능)강물처럼 03.11 3876
73090 세상만사 신학이나 철학같은 책 보면서 가끔 이런 생각도 듭니다. 3 1 중국에서온그 03.11 961
73089 세상만사 기독교인으로써 부탁 한가지 드립니다. 10 2 건빵제품 03.11 1106
73088 세상만사 한 여대생이 네이버의 쓴글. 66 38 새벽녘 03.10 5098
73087 세상만사 한 여대생이 네이버의 쓴글에 대해 9 5 이미슬픈사랑 03.12 1644
73086 세상만사 신이 있냐 없냐 그러는 글을 보며. 2 1 천년지사 03.12 1031
73085 세상만사 중학생 폭탄 제조 카페 운영 13 6 ∑주접엘프 03.12 4059
73084 세상만사 부질없지만 신의존재여부의 관한 글에관해 저도 한마디 해보겠습니다. 4 2 cstone 03.12 1114
» 세상만사 나는 존재하는가? 절대자는 있는가? 나는 누구인가? 7 6 金敬來 03.12 938
73082 세상만사 부탁드리네요..제발 종교문제... 9 3 겜광~ 03.13 11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3682 Next
/ 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