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뉴스/퍼온곳 디시뉴스

<출처-ABC뉴스 홈페이지>

  16살의 소년이 조지 부시(George W. Bush) 미국 대통령의 개인번호로 장난전화를 걸었다?

  아이슬란드에 살고 있는 비필 아틀라손(Vífill Atlason)이란 이름의 고등학생이 올라푸르 라그나르 그림손(Ólafur Ragnar Grímsson) 현 아이슬란드 대통령을 사칭, 부시 대통령의 개인번호로 장난전화를 걸었던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의 ABC뉴스에 따르면 비필은 "아이슬란드 대통령의 생일과 출생지 등 간단한 질문을 통과해 결국 부시 대통령의 개인비서에게까지 연결되었다"며 "그녀는 '월요일 저녁 부시 대통령이 회신을 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같은 장난전화를 건 이유에 대해 "나는 단지 부시 대통령과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그를 아이슬란드로 초청하여 무슨 말을 하는지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백악관 측은 "비필이 건 전화번호는 부시 대통령의 개인번호가 아닌 대표전화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비필의 어머니인 하르파 흐레인스도티르(Harpa Hreinsdottir)는 "그가 가진 전화번호는 부시 대통령의 개인번호가 확실하며 그것은 매우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필 또한 "만약 그 번호가 중요한 개인번호가 아니라면 왜 경찰이 나에게 입국금지자 명단에 올리겠다고 했겠냐"고 반문했다.

  경찰은 비필에게 전화번호의 출처를 조사 중이지만 비필은 "내가 11살에서 12살 무렵 친구를 통해 전화번호를 얻은 것 같지만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보도를 접한 미국 네티즌들(위)과 국내 네티즌들(아래)의 반응>

  이에 미국의 네티즌들은 '이것은 미국에 대한 아이슬란드의 심각한 침략행위다', '이 얼마나 창피한 이야기인가', '저 학생을 개인 감옥으로 보내야 한다', '도대체 백악관은 무엇을 하는건가?'라며 백악관의 허술한 보안능력에 대한 비난과 함께 13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매우 격앙된 분위기.

  해당 보도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너가 장난전화의 황제다', '보통 사람은 엄두도 못 낼텐데 대단한 아이다'라며 한 국가의 대통령에게 장난전화를 건 비필의 대담함에 놀라움을 전하면서 '영화에서 보면 백악관 보안능력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한데 이게 뭐냐', '장난전화인데 스케줄까지 조정했다니 백악관도 별 수 없구나'라며 백악관의 허술한 보안능력이 의외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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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 되야 장난전화 했다는 소리들을듯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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