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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A중학교는 이 학교 2학년 B(15) 양의 어머니가 지난 17일
교사 류모(33.여) 씨를 마구 폭행했다며 23일 일산경찰서에 고발했다.

24일 학교 측에 따르면 류 교사는 지난 14일 오전 B 양이
화장을 하고 온 것을 보고 교무실로 불러 머리를 꿀밤으로 한 대 때렸다.

이날 오후 B 양의 어머니는 고양교육청에 전화해
"교사가 딸을 때렸는데 머리가 많이 아프다고 한다"며 항의했고
B 양은 다음날 병원에 입원해 등교하지 않았다.

" 생략 "

병원으로 불려갔던 류 교사는 10분 뒤 교무부장에게
전화해 "학부모에게 구타당했다"고 말했고
교감과 교무부장은 병원 지하 계단에서 얼굴에 멍이 들고
머리카락이 뽑혀 있는 류 교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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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사건을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어제 일어난 일이군요....

선생이 자기 자식에게 비폭력으로 가르쳐 줄것을 요구하면서..
자신은 선생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

" 선생이 제자에게 매를드는게 잘못인가 ? "

이글에 리플을 보다보면 선생의 매를 악질 변태 정신이상자로
보시는분이 다수가 있던데..

언제부터 선생이 학부모에게 맞기 시작했을까요 ?
참 어이없는 세상입니다...

저의 와이프 말이 맞습니다...
아들 중학교 도서관 담당 선생님이 이런말 하더렙니다..

" 요즘 애들 어떻게 건드려요 .... 자리보존은 둘째고 학부모 달려와서
폭력 안쓰면 다행이여요 ................................................

이런 망할...
와이프 이말듣고 황당 했다고 한다. 
왜 황당해 했을까.....

아래글에서도 잠깐 이야기 했듯이 지나가면서 학업태도보니..
재들이 학생인가 생각이 들더랍니다...
선생은 앞에서 강의를 하던말든 잠자고 떠들고...

왜?  못때리니까 ...
왜? 날 때리면 우리 부모님이 달려와 선생을 반죽이니까 ....
이렇습니다..

선생님의 권위가 무너진 마당에 왜 학교들 보내시는지..
선생의 훈육매가 싫타면 개인지도 시키든지 신처럼 떠받드는 
학원보내서 검정고시 보던지..

참 답답한 일입니다..
학부모가 선생보기를 지나가는 개밑으로도 안보니...
세상참 어지럽습니다...

점점 변해가는 대한민국 교육계를 바라보며..
그저 한숨만 내쉴 뿐입니다...

선생이 학생을 때리면 죄악이고  학부모가 선생을 때리면 정당방위 로구나...

일선에서 한명이라고 참된 사람 만들어 사회에 보내려는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와 죄스러운 마음을 보냅니다 ..


[ 온라이프 ] 강물처럼 

Who's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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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o love is to receive a glimpse of heaven. (Karen Sunde)

사랑하는 것은 천국을 살짝 엿보는 것이다. (카렌 선드)</p>
Comment '31'
  • ?
    살인 2008.07.24 20:13
    난 샘한테 맞고오면 엄마한테 더 맞는데 ;

    이건 뭐 -ㅂ-

    꿀밤 ;;

    하키채로 수십대 맞아도 우리반 샘하고 매우 친한대

    저건 뭐
  • ?
    황소 2008.07.24 20:36
    부모가 뭐저래 ... 애들은좀 자립심 있게 키워야지
  • ?
    니벨룽겐 2008.07.24 20:43
    막말로 개념을 밥말아먹은 부모가 저딴 짓거릴 하니 자식새끼가 부모하는 꼬라지보고 '나는 잘못안했다'라고 생각하죠.

    잘못을 저질러도

    '나는 잘못없어'와

    '아...내 잘못인데...'는

    분명 다른 경우죠.

    그런 심각한 경우

    '매'말고 뭘로 교육해야하나요?

    방관?

    방관이 더 큰죄인건 아나요?

    말로써 훈계?

    알아 쳐먹어야 말로 훈계하죠.

    벌?

    농땡이 피우고 반발심 키워서 부모한테 꼰지르기밖에 더합니까?

    말로해서 애가 바뀌면 누가 매를 듭니까?

    야구방망이로 때리거나

    10대가 넘어가는 심한 체벌은 없어져야겠지만

    분명 체벌은 필요합니다.

    그 동영상의 5대...

    속 텅텅빈 플라스틱 빗자루...

    그 강도로 손바닥 맞았으면 별로 심하게 보이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손바닥은 밑으로 내려가니까&lt;
  • ?
    니벨룽겐 2008.07.24 20:46
    아...그러고보니

    저는 중학생때까지 입에 욕을 단적이 없었는데...

    요즘엔 욕을 접하기 너무 쉬워졌어요...

    폭력적인 것도 접하기 쉽죠.

    인터넷도 문제라면 문제랄까?

    인터넷도 15세 이하 학생은 규제를 해야될지도?
  • ?
    선미빠 2008.07.24 21:12
    학생 인권이 우선인가..
    교권이 우선인가..
    아마 저 사례도 극히 일부에 부모님들만 그런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초등학교나 중학교
    아닌가??아무튼 저희학교는 적어도 저런일은 제가 3년동안 다니는 동안 한번도 없었습니다
    글쓴분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일선에서 한명이라고 참된 사람 만들어 사회에 보내려는 선생님들 처럼
    정말 제대로 자녀교육 하시는 부모님들도 많습니다.
    일부 사례를 가지고 너무 한쪽으로 몰아가지는 않으셧으면 하는 바램이내요
  • ?
    시시로 2008.07.24 22:59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사람이 변하고 문화가 변한다고 한들..

    아무리 싸제 중국물건과 일본문화 서양문화가 판친다고 한들..

    여기는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사람이 사는 땅떵어리에서!

    서양은 어떻고 일본은 어떻고 하시는분들..

    여기는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입니다.
  • ?
    용병 2008.07.25 03:13
    잘못되가고 있어...
  • ?
    나크 2008.07.25 09:21
    군사부일체.
  • ?
    카사악마 2008.07.25 10:45
    내 학창시절까지만 해도 저런 얘기는

    상상할수 조차 없었는데...어쩌다
  • ?
    한소 2008.07.25 11:48
    저거는 부모가 말아먹은거네;;
  • ?
    츠바샤 2008.07.25 12:26
    요즘 그런게 좀 심하죠

    제가 고등학교졸업하기 전까지 상당히 엄하고 무서웠던 선생님이 계셨는데 졸업후 들리는 이야기로

    그 아이가 두발복장 무시하고 까불었나봐요. 그래서 그아이의 머리을 한대 막대기로 한대 찍으셨나봐요

    근데 그학생이 두개골 골절인가 뭔가 이상한걸로 진단받아와서 아버지가 학교로 찾아와서 그 선생님

    징계먹으시고 착해 지셨다고 하길래 스승의 날에 한번 방문해서 그 선생님 별명으로 찾아볼려고 했는데

    아무도 모르더군요 참 씁쓸했죠.
  • ?
    Kudo 2008.07.25 14:04
    선생님이 학생때리는거나, 학부모가 선생때리는거나 전부 감정에 치우친거아닌가?
  • ?
    보라포도 2008.07.25 14:12
    여학생들이 저런게 심하죠 남학생은 저런짓 안하는데 남고에선 그냥 맞는게 도리....

    이 글에선 마치 모든 부모가 선생을 개무시 한다는게 보이네요

    아이들을 못때린다는 말 자체가 선생이 아이를 때리면 분명 부모가 달려올거라는 편견이 있는것 같구요

    자리보존을 위한다는 선생의말.. 분명 그 선생은 직장 오래 할려고 선생을 택한분갖군요 아이를 위한다면

    자리보존을 버리고 아이를 훈계해야죠 이게 선생의 자세이거늘..
  • ?
    팔라딘 2008.07.25 14:29
    저때만해도 고딩때는 수학시간에 불시에 쪽지 시험봐서 평균 이하 점수 인 애들이랑 그 대각선 방향인 애들까지 몽땅 다 맞았는데..[대각선에들이 시험통과해도 맞음] 그래서 서로 가르쳐주고 서로 물어보고.. 정말 그때 반평균 수학 점수가 80 이상까지 팍팍 올라가던데.. 근데 딴 수학선생하니 바로 떨어지던 ㄷㄷㄷㄷ;;

    하튼 그때 정말 수학선생한테 많이 맞고.. 집에서도 점수 나쁘면 맞았고..

    그렇게 맞아도 학부모한테 아무런 재재를 않받았는데.. 참 세상 말쎼다..
  • ?
    허끄베리 2008.07.25 16:19
    난 겨론해서 애 생기면...

    이렇게 안해..선생한테 쳐 맞고와서 고자질 하면...죠내 패야지...ㅋㅋㅋ
  • ?
    보라포도 2008.07.25 18:32
    때리는 것보다 차라리 벌 새우는거 더 추천할 만한 방법 아닐까요?

    엎드려뻗처 10분만해도 죽을맛인데 20분넘어가면 맞고말지라는 생각하고

    그렇다고 학생이 집에가서 `엄마 나 벌 섰어` 라고 하면 엄마도 학교에와서 `우리 애 왜 벌 세우냐고`라는 말 쪽팔려서라

    도 못할거고

    때리는것보단 벌세우는게 더 낮다고 봄

    결론은 점수까고 벌세우는게 최고

    점수 앞에 장사없음..
  • ?
    마법선생네기 2008.07.25 20:03
    언론이 더문제. 이런문제나 기타문제나오면 맨날 B양 김모씨 하고 얼굴 모자이크처리

    인권존중? 그렇게 인권을 생각하면 빈민가사람들이나 구제하지 쓰레기들 구제할려고 인권존중합니까?
  • ?
    볼트 2008.07.26 12:59
    좀 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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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우 2008.07.26 13:28
    맞으면서 커야 사람되는데말입니다.
    물론 맞아야 정신차리는 아이들에 한해서죠

    이러다 나중에 학생이 교사를 찔러도 쉬쉬하겠네
  • ?
    사훈 2008.07.26 13:36
    솔직히 .. 요즘 아 ㅅ ㅐ ㄲ ㅣ 들 ㅆ ㅏㄱ 수가 노랗습니다.

    저런건 오히러 맞고소 해버려야 합니다 ㅡ_ㅡ...
  • ?
    울타리 2008.07.26 17:40
    부모들보다 앞으로 그렇게 자라나는 아이들이 사회에 무슨 영향을 끼칠지 걱정입니다.
  • ?
    ahffkenehlTlqkfk~ 2008.07.27 03:27
    쩝~~~~~~~~
  • ?
    플라망고 2008.07.27 09:59
    이게 다 돈이문제 왜 학부모가 선생한테 그렇겠음? 머라도 뜯어낼려고 그런거겠지. 돈이먼지... 학부모 누군지 궁금하다.. 문제는저런 학부모가 한둘이 아니라는거 자기 자식을 엄청사랑해서 저렇케 행동하는건지 머라도 얻어먹을려고 저러는건지..
  • ?
    지나다가 2008.07.27 12:14
    더 황당한 것이 있습니다
    한국 교육에서는 법적으로 체벌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이죠
    매까지 규격화 해 가면서 말입니다
    학부모의 폭력은 성인대 성인으로써 법적 처벌이라도 가능하지요
    힘없는 학생들의 인권은 누가 보호해 줍니까?
    교사들이 맞는 사건은 간간히 일어나 이슈가 될 뿐이지요
    학생들이 맞는 사건은 어지간히 심하지 않고서야 보도거리 조차 되지 않습니다
    교사들의 인권을 생각하기 전에 배움의 주체인 학생의 인권먼저 돌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몽글이 2008.07.28 18:36
    #지나다가
    헐..인권을 생각하신다면서 한쪽으로 편중되게 하면안되죠...
  • ?
    apple 2008.07.27 18:27
    서로 존중해야함.
  • ?
    매기 2008.07.28 06:44
    애가 맞는ㄱㅔ 싫으면 학교 보내지 말아야지 학교안다녀봤나 잘못하면 맞는곳인데 ㅋㅋ
  • ?
    피빛물든천사 2008.07.28 13:09
    매는 절대 안됩니다. 벌도 절대 안됩니다.

    그냥 집에 전화해서 이야기하고 그래도 변화가 없으면 ...

    자퇴서 쓰게 하시면 됩니다. -ㅅ-

    자퇴서는 절대 못쓰겠다고 하면... 없는 사람 취급해버리면 됩니다.

    교실에서 연애질을 하던, 싸움질을 하던, 잠을 자던, 소리를 지르던, 어떠한 짓을 해도

    방치하고 다른 부모님들에게 그런 학생이 있어 수업에 지장이 있습니다.

    해결해 주세요. -ㅅ- 하면 됩니다. 선생이 할일이라고요.... 그래서 학생에게 관심을 가지면 위와 같이 됩니다.

    이미 선생, 교수도 노조가 있는 이 세상에 무슨 교육자입니까?

    그냥 서비스업이라고 생각하고 선생도 학생도 학부모도 다 같이 행동하면 됩니다. -ㅅ-

    글을 쓰면서 마음은 아프지만... 별 수 있겠습니까....
  • ?
    푸치코 2008.07.30 02:59
    개념없는 부모가 개념없는 자식을 만드는거지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 부모가 그따위인데 자식이라고 별거 있겠어요?
  • ?
    보라포도 2008.07.30 18:14
    윗분들 한쪽만 보는것 같아서 아쉽네요

    저글에 안나와있어서 그런데..여학생 상태에 따라 부모가 개념없거나 아니면 모성애가 강한거 같은데요

    여학생 상태가 선생에게 잘못맞아서 머리가 병신이 되었다면 이건 부모입장에선 이해가 되는데요

    여학생이 꾀병인데 부모가 저렇게 행동하면 개념없지만

    진짜 머리병신됬다면 저 부모를 이해 못합니까?

    확실하지 않는걸로 판단하는거야 말로 개념없다는걸 잊지 말아주세요
  • ?
    김현성 2008.07.31 21:44
    저도 예전엔 이런의견과 다르지 않았으나 몇년전 백분토론에서

    학교에서의 체벌에 관한 주제를 다룬 방송을 하기에 그방송을 보며 생각을좀 해봤었습니다.

    그러다가 과연 선생님들이 학생에게 벌을 주는 것이 매 밖에 없는것 인가? 라는

    의견에 상당한 공감을 하게 되었죠.

    체벌을 한 선생님들은 한번 쯤 자신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을 저지른 학생에게 벌을 줄 방법이 매밖에 없었는지,..

    다른 벌은 시간이 오래걸려 자신이 귀찮으니까 매를 들게 된것은 아닌지 등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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