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948 추천 0 댓글 16
1. 남초사회의 피해자형 

주변에 여자형제도 친구도 없고 남중남고공대전철을 밟은 케이스 
단순히 주변에 여자가 없었던거는 문제가 아닌데, 문제는 여자들이랑 평소에 접점이 아예 없다보니까 더 안좋은 특성들이 생기게 될 확률이 큼 

여자에게 환상을 가지게 된다던가, 눈이 지나치게 높/낮아진다던가, 소심해진다던가, 여자만 보면 벙어리삼룡이가 된다던가 

남자투성이인데서 살다보니까 대다수가 여자들이 좋아하고 싫어하고 여성스러움에 대한 센스 자체가 후달리는 경우가 많고, 남자들끼리만 놀다보니 취미나 관심사 자체도 남자들 좋아하는 쪽으로 굳어진 경우엔 답없는 케이스가 됨.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있고, 고치려고 하고 있는 경우에는 그나마 나은데. 근데 그러면서도 주변에 여자가 아무도 없을리가 있을까 

딱 학교에서 맨날 깔깔이같은거랑 허름한 옷만 입고 다니면서 술담배쩔은 냄새 풍기고다니지만 자신이 어떻게 언어트랙티브한지 모르는 그런 스타일 

흔할걸.. 



2. 노력하는 찐따형 

남중남고에서 남초대학교는 피한 경우에서 많이 보임 
그래도 어느정도 뭘 해보려고 옷도 나름대로 신경써서 입고 행동거지도 센스있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타고난 소심함과 지난 세월에서 습득한 낮은 자존감 때문에 뭘 해도 어설프고 꾸민 티가 남 

대부분 댄디한 스타일을 추구함. 칼라달린 옷은 그의 자존심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까지는 해당되는 경우가 많지만 소심한게 문제 

뭔가 딱딱한 사고방식을 지녔고,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자란 경우가 많음 


연하의 여성을 만나면 '오빠는~이라는 말을 70%확률로 앞에 붙임' 

여후배 : 네...(근데 어쩌라고)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애써 못본척 하거나 꿀리기 싫어서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애매한 답글만 달 것임. 

이런사람 매우 많습니다 



3. 모범오덕형 

이1미 현실의 여자는 눈에 없음 

따지고보면 솔로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을지도 모름. 이미 임자가 있다 

거의 모든 사회집단에서 타인을 배척하는 오라를 뿜고 다니지만, 잘 해주면 착한 경우가 많음 

둘 이상 모이면 그 어떤 부랄친구 및 난소친구보다도 끈끈한 연대를 자랑하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4. 쉘든쿠퍼형 

보통 똑똑함 
완전 오덕은 아니지만 한두가지 분야엔 오덕급의 관심을 가지고 있음 
그것도 아니면 아예 학문은 나의친구 

졸라 이상한 오덕개그 치다가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아예 남들에게 관심이 없거나... 뭐 이런 상황을 많이 만듬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가 좀 많음. 심한 경우엔 뒤에서 저인간 자폐아냐 소리까지 듣는 경우가 있음 

진짜로 그런경우도 있음. 소름끼치더라 완전... 

사회성이 어느정도 있고 외모도 안 혐오스럽고 관심분야가 여성들과 접점이 있을만한 분야일 경우는 희망적임 



5. 멀쩡한데 그냥 한두가지 결점이 치명적인 케이스 

뭐 냄새가 쩐다던가... 비만이 심하다던가.. 외모가 좀 심각하게 추하다던가.. 

그래도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신다고 티슈에 써있으니까 힘냅시다. 



6. 진짜 바뻐서 여자고 뭐고 만날 시간이 없는 케이스 

어려서부터 생활고에 쩔어서 학교도 못다니고 맨날 일하느라고... 

시간이 해결해줌 보통 일찍 철든경우가 많아서 알찬 생활 할겁니다 

천연기념물 778호임. 수렵금지.. 



7. 그냥 범생이여서 여자같은거 몰랐음 케이스 

냅두면 어디서 자기같은 여자 만나서 알콩달콩 잘 살거나 

나중에 흑화해서 갑자기 공부고 뭐고 때려치고 늦바람 들어서 놀러 다님 

시간이 답 



8. 독실한 신자형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음 

냅두면 비슷한 사람 찾아서 청첩장 날라옴 



9. 쟤 뭐임 형 

애가 약간 여성적인 면이 돋아서 
여자들이랑 친해지는건 엄청 빠른데 득점을 안/못함 

최강의 공격수인데 골결정력이 제로 
주변 여자들이랑 비정상적으로 친하게 지내는데 정작 진지한 관계는 하나도 없으면 보통 이종류 

남자들한테 뒤에서 욕먹는 경우가 많지만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케이스도 존재함 

게이로 의심받지만 아님 

보통 연상이랑 엮이는 경우가 많음 
- 이 케이스의 경우 '누난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가 현실로 나타남 



10. 비련의 남주인공 

멀쩡한데 혼자서 짝사랑 몇년째 하는사람 

어느정도 진행되면 헤롱헤롱해서 찍으면 바로 넘어감 

근데 이런사람이 나중에 바람난다 




펌 : 이토 Mcvy
Comment '16'
  • ?
    title: 매니저 아이콘Suzy 2012.04.16 19:41

    해당되는 유형이 음슴 ㅜ

  • ?
    nickol 2012.04.16 20:17

    모태솔로는 아니지만 솔로가 길어진사람인데

    9번에 가까운듯... 여성스럽진 않지만 ㅋㅋ 여자들이랑 친해지고 단둘이 술자리까지 만드는것까진 정말 쉬운듯... 그런데 여자가 골키퍼라 치면 여자가 예쁘면 예쁠수록 골 결정력이 떨어짐. 한 예로 전에 카시야스급 여자를 토익학원에서 어렵게 말걸고 친해져서 단둘이 만났는데 홍대에서 새벽까지 술 왕창마시고 mt를 가야하는데 내가 대체 왜그랬는지 10월에 한강가자고 개드립 날리고 오들오들 떨면서 나란히 앉아 맥주한잔 하면서 무슨얘길 했더라 취업이랑 진로관련 얘기한듯 ㅡㅡ; 여자 막 한숨쉬고..그리고 난 다음날 후회하고.. 남들은 술마시면 얌전하던 사람이 갑자기 여자 막 더듬고 마음에 없어도 좋아한다 말만 잘하든데 난 왜 안됨... 오히려 더 소심해지는듯 . 게이는 아닌데  

  • ?
    방랑자늑대 2012.04.16 21:12

    1번 남초사회 피의자 ㅠㅠ

  • ?
    아힌 2012.04.16 21:17

    난 해당되는 유형이 없네. ㅠ.ㅜ

  • ?
    착한아이 2012.04.16 21:46

    음..저는 경상도사나이라서 그것도 아주 심한...정말 보수적...여자친구들은 많은데 표현을 잘안해서 ㅋ문제가 ㅜㅜ..(무뚝뚝하지만 잘해주긴함..ㅋ)..술먹으면 나의 진실이 다나옴 싀댕 ㅡ...그래서 여자애들이 다 깬다라고 말을 ;;;

  • ?
    투명제곱 2012.04.16 22:47

    3,4

  • ?
    포프 2012.04.16 23:04

    최강의 공격수인데 골결정력이 제로 ㅋㅋ 이거 엄청 웃기네. 박주영을 보는 것 같아. 아 근데 박주영은 최강의 공격수 자체가 아니구나.

    전 7번인 듯. 근데 범생이는 아닌데.

  • ?
    으잉우잉뿌잉 2012.04.17 00:08

    10

  • ?
    과자가될래z 2012.04.17 01:44

    없네...

     

    근데 왜

  • ?
    별빛나래 2012.04.17 04:54

    솔로는 아니지만.... 따지면 9번?

    친한 여자애들은 많은데 영... ㅡㅡ;;

    그래 난 니들 케잌셔틀 밥셔틀일 뿐이지

  • ?
    응..? 2012.04.17 08:42

    굳이 꼽자면 7 , 10 ? 학창 시절에 짝사랑 한적은 있는데 올인타입이라

    중학교때 한명 고등학교때 한명 쭉 좋아하기만 하고 그 이후엔 별 관심을 안가졌던걸로 기억

    근데 군대 갔다오니 이거 뭐.. 얼른 좀 생기고 싶네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두 유형다 끝부분이 바람.............ㅡ_ㅡ;ㅋ

  • ?
    민들레영토 2012.04.17 11:53

    나 남자가 좋아지는거 같은데 ...여장남자 아주 좋아함 지림

  • ?
    karas 온프 대장 2012.04.17 14:52

    .............

  • ?
    일리단 2012.04.17 14:53

    ㄷㄷ

  • ?
    시러쫌 2012.04.17 15:12

    1~10 다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어 !!  바로 나

  • ?
    네오킨 2012.04.24 19:02

    하아...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20 / 댓글 작성: 2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1061 웃긴이야기 멍청멍청 12 빠르봉뜨 04.17 3742
41060 웃긴이야기 일본인 발리는 글 6 빠르봉뜨 04.17 4118
41059 웃긴이야기 반도의 흔한 기자 6 title: 매니저 아이콘Suzy 04.16 4489
41058 웃긴이야기 동물들이 말은 한다면 5 눈물을마시는새 04.16 3638
41057 웃긴이야기 뭐? 내 아내가?! 6 아에 04.16 4284
41056 좋은이야기 생활속 지혜 9 빠르봉뜨 04.16 6367
41055 함께보아요 한국판 모세의 기적 9 빠르봉뜨 04.16 5406
» 웃긴이야기 남자 모태솔로 유형 10가지 16 빠르봉뜨 04.16 4948
41053 웃긴이야기 여자 연예인 젊은 시절 10 빠르봉뜨 04.16 5240
41052 함께보아요 기가막힌 연주자들 (수정) 3 빠르봉뜨 04.16 3473
41051 웃긴이야기 세로드립 9 title: 매니저 아이콘Suzy 04.16 3460
41050 함께보아요 이해하면 지리는 사진 15 1 title: 매니저 아이콘Suzy 04.16 7196
41049 함께보아요 이니셜 D의 모델이 된 남자 8 1 늑대인간 04.16 5964
41048 함께보아요 요새 파워레인저 수준.avi 22 1 karas 04.16 8434
41047 웃긴이야기 김수미의 이중생활 1 karas 04.16 4078
41046 웃긴이야기 치약 사탕 4 karas 04.16 4764
41045 웃긴이야기 여자 자는대...... 13 1 karas 04.16 31099
41044 웃긴이야기 치킨런 5 karas 04.16 3299
41043 웃긴이야기 게이취급 안받는법 2 karas 04.16 3501
41042 웃긴이야기 귀요미 흑형 별빛나래 04.16 11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24 1625 1626 1627 1628 1629 1630 1631 1632 1633 ... 3682 Next
/ 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