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이 배우와 가장, 두 가지 직업을 소화 중이라고 합니다.
영화 함정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조한선은 9월 2일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실 난 퇴근하면 지극히 평범한 남자가 된다. 연기를 할 때는 배우 생활을 하지만 집에서는 그냥 일반적인 아빠다. 분리수거도 해야 하고 설거지도 해야 하고 청소기도 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한선은 그래서 촬영할 때 만큼은 더 배우가 되고 싶은 욕망이 큰 것 같다며 왔다갔다 하는 삶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 예전에 혼자 살 때는 촬영을 마치면 그냥 집에 들어가서 쉬었는데 지금은 밤을 새고 들어가도 내가 집에서 해야 할 가장의 몫이 있다고, 아내는 육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충분히 도와주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지금 딸이 6살 아들이 4살인데 정말 말괄량이다. 가만이 안 냅둔다. 충분히 놀아줘야 한다며 인생 경험에 있어서는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