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아 글존내웃기
ㅋㅋㅋㅋㅋ
풀발기 17cm의 위엄이군..
난 소개해준애가 남자였는데 죽빵날리고 싶었음
여자라면 저런 개드립이라도 가능하지...
그래도 인간적으로 너무 하냉 뭐가 무섭다고 도망가냐 ㅋㅋ;; 그냥 거절하고 나오면 될것을....
그리고 친한친구가 불러서 거기 갔는거 같은데 친한사람이 그런거 하면 설득해서
그일 못해게 해야지 -_ - 그리고 난 서울 잠실에 친구가 하는 다단계 불려갔다가 말로
설득해서 같이 나왔다.... 이정도 의리는 있어야지....
자기만 살겠다고 도망온주제에 쪽팔리게 이런글 올리노 ㅋㅋ;;;
다단계는 이론상 가능한 얘기 주변에 한다면 꼭 말려야함 풍지박살 나고 시간버림;;
제가 누구편드는건 아닌데요
님이 의리있다고 하는건 인정해요 다단계는 분명히 잘못됬고
오류가 많은 일인건 확실하니깐요
그런데 님친구가 확신이나 생각이 흔들렸기때문이라고 생각하기도하고
거절하고 나올수있는정도라면 다단계라고 말할수도없는 정도인거같은데
제경험을 좀 풀자면
친구가 여행사에 취직했는데 알바자리생겼는데 모르는 사람쓰는것보다
아는 사람이 좋지않겠냐고
그래서 저도 한다고했쬬
근데 국내여행사에 팬션같은거 사진찍어야되는거니깐 편하게 입고 나오라고했어요
뭐 의심도 안하고 그냥 흰티에 청바지만 입고갔는데
봉고차가 오더군요 썬팅으로 밖이 안보이는
문열리니깐 친구가 타라고..
밖을 볼수도없는 상황에 친구가 고맙다고 나가게되면 꼭 보답한다고
그때저는 아 새우잡게되는건가 이런생각도들고
1시간 반정도 달려서 산속 이상한 건물에 들어갔는데요
완전 깡패아저씨들이 입구 지키고 방에다 가둬놓고 강사 계속들어와서 강의만해요
질문하면 다른방에서 대답해준다고 대려가더니 안돌아와요
거기서 강의 첫마디가
"여러분 짐작하셨죠? 네 다단계입니다. 유식하게 피라미드라고 할까요?"
하는데 소름끼쳤어요 뭐 대놓고..
저도 몸이느끼기에 3일정도 계속 얘기듣다가 빠질것같았는데 그중한명이
"이거 근데 내가 잘팔면 대박나겠는데"
하는말에 한두명씩 빠지는 분위기였고 저도 솔직히 좀 흔들리기도 했고요
그래도 그게 정상적이진 않잖아요
그래서 좀 씻고싶다고 얘기하니깐 저도 아저씨 두명이 끌고가더라구요
진짜 씻고싶냐고 그래서
"네 세수라도.."
하는 순간 맞기시작해서 빌때까지 맞았어요
그리고 계곡같은데에다 빠뜨리고 나와 하는데 안나오고
물속에 있던 짱돌잡고 오는사람 치고
물론 영화처럼 맞고 쓰러지진않고 이런 xx가 하면서 다시오는데
또치니깐 얼굴잡고 욕만하고
멀리있던사람이 무전기같은걸로 뭐라고뭐라고 막할때
젖은 청바지입고 미친듯이 달렸죠 차 폭풍질주해오는 소리도들려서 개쫄았는데
무슨 쓰레기같은거 주우러 오시는 아저씨들?
그분들한테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그랬더니 아저씨들 왜그러냐그러고
내려가자마자 아저씨들한테 상황설명하기도 그래서 경찰서가려는데 경찰서앞에
왠지 그놈들일거같은 느낌에 그냥 집에서 벌벌떨다가 이틀뒤에 신고했는데
그 건물이 이미 없더라구요
뭐 시덥잖지만 이게 끝이긴 한데요
님말처럼 뭐가 무섭다고 도망가냐 ㅋㅋ;;
이런 말 나올 다단계라면 확실히
거절하고 나오면 될것을...
이런 말이 나올법하네요
근데 쓰고나니 무지 기네요 3줄요약
1.친구가 알바 시켜준다고 나오라고함
2.가보니 깡패가 지키는 다단계
3.씻는다고 하니깐 때리고 계곡에 빠뜨려서 도망침
쓸데없지만 한가지 트집을 풍지박살이 아니고 풍비박산입니다
레알 갓다오고선 이렇게 글쓰는건지
아니면 허세떠는건지 모르겠는데
맘대로 나오면 잡혀있는 사람 몇이나 될것같나
들어가자마자 휴대폰이랑 짐부터 뺏는구만
집에 간다고 하면 애색기들 쳐와서 존나 분위기 잡고 그러더만
나도 거기서 나올려고 몇일동안 개ㅈㄹ했구만
저도 쪽팔리지만 도망쳤습니다..ㄷㄷ 그것도 왕복8차선 차들이 달리는 차도를 가로질러서요..
'아 전 못하겠습니다 이만~'하고 나올분위기도 안될뿐더러 가겠다고 하면 '아 좀만 얘기 들어보고 가라고..' 점점 갈수록 '아 X발 친구가 같이 하자는데 뭐 말이 많아' '저세키 잡어' 등등 일단 잡혀서 일명 '합숙소'에 가게되면 상황은 심각해 집니다...지금도 진짜 그때 도망쳐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주마등님이 어디 다단계가셨다가 친구까지 데리고 나오게되셨는지 몰라도 정말 운이 좋으셨다는 생각밖엔;;;
ㅋㅋㅋㅋㅋㅋㅋ
다단계는 손을 떼도
혹시나 다른 사람도 손떼게 할까봐
멀리 이사 갈때까지 미행하고 압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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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는 사람인거 같은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