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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sid2=231&gid=110369&cid=110370&iid=48790&oid=001&aid=000213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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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전교생 전원 생존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12일 중국 쓰촨성(四川省) 안(安縣) 쌍자오(桑棗)중학교.

이 학교 교장 예즈핑(葉志平.55)은 학생들을 야외 농구장에 소집, 일렬로 줄을 세웠다. 학생들의 수를 일일이 센 예 교장은 전교생 2천323명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자 마침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진 소식에 놀라 학교로 달려온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부둥켜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쓰촨성 대지진으로 학교가 붕괴되면서 학생들과 교사들의 피해가 컸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쌍자오 중학교에서는 단 한명의 희생자도 나오지 않아 '작은 기적'으로 불리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16일 보도했다.

학생들의 목숨을 구한 일등공신은 예 교장.

그는 3년간 40만위안(약 6천만원)을 들여 학교 건물을 보수했다. 콘크리트 기둥을 넓히고 그 사이에 철근을 넣어 보강했으며 낡을 대로 낡은 화장실은 아예 없애버렸다.

또 매년 두 차례 긴급 대피 훈련을 실시, 지진과 같은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예 교장의 이런 노력은 지난달 12일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쓰촨성을 강타했을 때 '돈과 바꿀 수 없는' 보상을 받았다. 학생들의 생명이 바로 그 것.

반면 쌍자오 중학교에서 불과 32km 떨어진 베이촨(北川) 중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사 1천명이 학교 건물에 매몰됐다.

학생들의 목숨을 구해 '천사(angel)'로 불리고 있는 예 교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번 지진으로 학교(건축)기준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지금의 기준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진 발생 당시 학교에서 50km 떨어진 곳에 있었던 예 교장은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 많은 건물들이 크게 파괴된 것을 보고 이만저만 걱정한게 아니었다"면서 "하지만 전교생 모두 안전한 것을 확인한 순간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손자가 이 학교에 다닌다는 추옌팡(62)은 "교장선생님 덕분에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경감됐다"며 고마워했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쓰촨성 대지진으로 붕괴된 학교 교실은 7천여개가 넘는다. 이번 지진으로 사랑하는 자녀를 잃은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대거 숨진 것은 학교 건물 부실공사 때문이라며 집단시위를 벌이는 등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생존했다니..정말다행이네요..

하지만 대지진때문에 사람이많이 죽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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