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에서 지난 두 달간 잡힌 꽁치는 천2백여 톤, 지난해 못지 않은 풍어지만 어민들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
60마리 한 상자 위판가가 5천 원에서 만 원 선으로 한 마리 값이 백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1년 새 2배 넘게 오른 면세유 값에 경비까지 빼고 나면 손에 쥐는 건 거의 없습니다.
[이복길/동양호 선장 : 경비, 유류대, 이것저것 잡비 다 빼고 나면 순수익이 돌아오는 게 우리가 한 4만 원 내에서 5만 원. (1인당요?) 1인당요. (한 달에 얼마 정도 조업하세요?) 한 달에 20일 내지 25일.]
일부 어민들은 입찰 수수료를 아끼고,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해 경매 없이 직접 판매하기도 합니다.
나 꽁치 좋아하는데 꽁치통조림 꽁치구운거
쩝 역시 소비자와 판매자의 입장은 영원히 다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