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세계적 희귀종인 '백사자(White lion)' 새끼가 태어났다.
에버랜드는 1일 지난 4월 27일 태어난 암컷 새끼 백사자를 일반에 공개했다.
에버랜드가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도입한 2004년생 수컷 백사자 '스노엘'과 2005년생 암컷 '스노걸'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백사자는 태어날 당시 체중 1㎏에 몸길이 18㎝로 어미젖을 먹지 못할 정도로 약해 동물원 관계자의 애를 태웠다.
결국 사육사들이 인공 포육에 나서 맹수용 분유를 먹여 현재는 체고 24㎝에 몸무게 3.2㎏의 당당한 아기 맹수의 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
'판테라 레오(Panthera Leo)'라는 학명을 지닌 백사자는 모계와 부계 양쪽의 흰색 유전자를 모두 안고 태어나는 돌연변이로, 선천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결핍된 개체를 뜻하는 '알비노(albino)'와는 다르다.
백사자는 현재 야생에서는 거의 사라진 상태로 전세계 동물원에 300여마리가 남아 있어 세계 동물거래 협약(CITES)의 보호를 받고 있는 동물이다.
에버랜드는 이번에 태어난 암컷 새끼 백사자에게 '백설공주'라는 이름을 선사하고 오는 4일부터 동물원내 '애니멀 원더월드'에서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키로 했다.
에버랜드 동물원 박용준 사육사는 "처음 백사자 새끼가 태어났을 때 어미의 젖을 찾지도 못할 정도로 약해 무엇이든지 빨리 먹여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맹수용 분유를 먹고 하루 20시간 이상 잠을 자며 완전히 건강을 되찾은 새끼 백사자가 무척 대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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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랑
호랑이랑
누가더 맛있을까?
에버랜드는 1일 지난 4월 27일 태어난 암컷 새끼 백사자를 일반에 공개했다.
에버랜드가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도입한 2004년생 수컷 백사자 '스노엘'과 2005년생 암컷 '스노걸'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백사자는 태어날 당시 체중 1㎏에 몸길이 18㎝로 어미젖을 먹지 못할 정도로 약해 동물원 관계자의 애를 태웠다.
결국 사육사들이 인공 포육에 나서 맹수용 분유를 먹여 현재는 체고 24㎝에 몸무게 3.2㎏의 당당한 아기 맹수의 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
'판테라 레오(Panthera Leo)'라는 학명을 지닌 백사자는 모계와 부계 양쪽의 흰색 유전자를 모두 안고 태어나는 돌연변이로, 선천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결핍된 개체를 뜻하는 '알비노(albino)'와는 다르다.
백사자는 현재 야생에서는 거의 사라진 상태로 전세계 동물원에 300여마리가 남아 있어 세계 동물거래 협약(CITES)의 보호를 받고 있는 동물이다.
에버랜드는 이번에 태어난 암컷 새끼 백사자에게 '백설공주'라는 이름을 선사하고 오는 4일부터 동물원내 '애니멀 원더월드'에서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키로 했다.
에버랜드 동물원 박용준 사육사는 "처음 백사자 새끼가 태어났을 때 어미의 젖을 찾지도 못할 정도로 약해 무엇이든지 빨리 먹여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맹수용 분유를 먹고 하루 20시간 이상 잠을 자며 완전히 건강을 되찾은 새끼 백사자가 무척 대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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