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878 추천 0 댓글 0
“인체 내 시계가 고장나면 불면증에 시달린다.”

일본 이화학연구소(소장 노요리 요지)가 미국 과학잡지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내 시계는 인간 등 동물이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것으로, 몸을 구성하는 세포에 여러가지 ‘시계 유전자’가 있어 심장박동과 체온 등을 24시간 주기로 조절하고 있다. 그러나 내부적 또는 외부적 요인으로 몸안의 균형이 깨질 경우 불면증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생쥐의 피부세포를 망막과 같이 빛을 느끼게 만들고 아침 활동 모드로 전환하는 시계 유전자가 활동할 경우 세포 자체가 빛을 발산하도록 개조한 뒤 다양한 시간대로 빛을 쪼여 반응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정상적인 경우 세포군이 아침에 빛을 내고 저녁에는 빛이 사라져야 당연한데 한밤중 빛을 비출 경우 체내 시계의 움직임이 약화됐다. 또 한밤중에 3시간 연속 빛을 비출 경우 체내 시계의 기능이 일부 정지되고, 개별 세포가 제각각 빛을 발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특히 한밤중 불을 켜놓으면 잠이 잘 안 오는 이유는 몸안 세포에 있는 ‘체내 시계’가 빛의 자극으로 고장나 기능이 정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20 / 댓글 작성: 2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3441 세상만사 노대통령 “부패해도 좋다는 사회는 역사 거꾸로 가는 것” 지아야 11.01 2007
73440 세상만사 지역 비하 '고담 大邱' 별명 없어질까 지아야 11.01 1998
73439 세상만사 "제주경찰 호송 중 피의자 사망, 국가책임 없다" 판결 3 2 지아야 11.01 2524
73438 세상만사 에이즈, 감염경로 밝혀졌다 지아야 11.01 2700
73437 세상만사 사람들 도대체 언재까지 반복할것인가 17 6 석탄 10.23 2510
73436 세상만사 40m 새 바위섬, 북극해 영유권 분쟁 불씨로 L 11.02 2582
73435 세상만사 다리 9개 문어 발견 6 2 L 11.02 2281
73434 세상만사 아이비, 옛 애인이 ‘몰래 카메라’ 상습 협박 5 5 L 11.02 6132
73433 세상만사 남고생 5명중 1명 “머리카락 잘려봤다” 5 4 L 11.02 2007
73432 세상만사 “고학력일수록 기억력 감퇴속도 빠르다” 1 1 지아야 11.02 2139
» 세상만사 불 밝힌 밤이 불면증 일으킨다 지아야 11.02 1878
73430 세상만사 "공원에서 담배꽁초 함부로 버리면 벌금3만원" 1 1 지아야 11.02 2963
73429 세상만사 "전재산 헌납 여기서 약속할 수 있나""강요 말라, 평소에 기부하는게 중요" 1 1 지아야 11.02 2394
73428 세상만사 삼성 “金변호사, 폭로 안하면 거액 주겠다” 지아야 11.02 1907
73427 세상만사 조폭이 주부 폭행한 사건 2 1 개안 11.03 2118
73426 세상만사 전설의 설인(雪人) "사진 찍혔다" L 11.03 3275
73425 세상만사 USB계산기, 마우스+계산기 1 최누 11.03 2130
73424 세상만사 판사 맞아? 법정서 여성에게 바지를 내리라니... L 11.03 2397
73423 세상만사 한국·중국·일본·대만 "한자 통일" 1 지아야 11.03 2668
73422 세상만사 확산되는 원더걸스 '소희왕따설' 진실은… 7 3 지아야 11.03 29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682 Next
/ 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