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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간부들의 납품비리와 관련하여 내부고발한 김영수 소령
하지만 그에게 내려진건 잘했다는 소리보다는 불명예전역과 함께 군에 먹칠을 했다며 문전박대
당시 이 사건에 대해 숨기기 급급하고 그를 문전박대 했던 해군참모총장 구속
내부 고발자 김영수 소령은 국민신문고대상에서 부패방지 보국훈장을 수여받게 됨
- 현직 해군소령 시절 인터뷰 중에서 -
"먼저 제일 솔직하게 두렵습니다. 지금 이시간 이후로 일어날 상황에 대해서. 그런데 이 두려움을 저는 3년 반을 제 나름대로 준비를 했던 일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견뎌왔듯이 앞으로 저한테 닥칠 이 고난도 제가 가족들하고 함께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기자 : 군의 핵심에서 일해 온 엘리트 장교가 왜 이렇게 고난의 길을 자초하세요?
"저희 사관생도 훈에 보면 그런 말이 있습니다. [귀관이 정의를 행함에 있어 닥쳐오는 고난을 감내할 수 있는가]
역사라는 것은 순차적으로 자연스럽게 개혁이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어떠한 계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계기에는 항상 희생이 따른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