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몰래 봐서 그런가 장면이 너무 휙휙 지나가는 느낌이..
집에가서 다시 봐야할듯
짤린부분이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세기님 만화는 전부 감동적이더군요.
천사와악마 이야기도 그렇고 개 이야기도 그렇고
실화인가 ㅇㅆㅇ;
뭔가 이상해서 원본 찾아보니 중간중간 짤린게 많네요. ㅋ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온건한 세뇌.. 백에 구십몇은 엎어질상황에서 소박한 꿈을 가지고 일만 열심히 해라.. 버려진아이가 노숙하는 노약자의 손에 다리밑에서 커야하는 상황에서 네가 처신을 잘하면 된다고 강조하지.. 휴.. 정말 무서운것은 이런 구태의연한감동으로 포장한 성공스토리로 현실을 직시하지 않는 인간을 만들어내는것이다.
귀완님 의견에 일부 공감하는 것도 있지만
제 생각하고는 조금 다른 것 같아 몇자 적어 봄니다.
아버지뻘 시대에는 땅만 파도 먹고 살 수 있던 시기이기에
지금의 저희가 바라보기에는 말이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시대에 와서
열심히만 하면 다 되는 줄 아는 부모님들과
열심히 해도 될 놈만 된다고 생각 하는 자식간에 말싸움이 빈번하게 되는 원인이지요
(세대차이?)
그래서 열심히 노력했지만 토 한번 하고 꿈을 망친 부분이 나오느 것 아닐까요?
(머 저만의 어거지 감상이긴 하지만요 ;;)
이 작품은 열심히만 하면 성공 한다는 내용 보다는
무언가를 열심히 하기에 앞서
자신의 진실 된 모습을 외면 하지마라 든가
무턱대고 열심히 하기 보다는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아 보라든가
장 단점을 찾으라는 등 흡사 너 자신을 알라를 시작으로
자신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을 포기 하지 마라든가
열심히 하기 보다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찾아 보라든가
제발 니 꼴리는 대로 케릭좀 키우지 말고
팁 게시판이나 공략 게시판에 남들이 조언해 주는것도 읽어 보라는등
단순히 노가다 해서 만랩 찍으라는 내용보단
자신에게 맞는 케릭 선택과 육성 방법을 찾으라는 작품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40넘어갈 쯤이면 알게 되지만 서도
사람은 젊어서 자기도 모르는 기회가 여럿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그때는 몰랐다가 난중에 나이 먹고 나서 알게 되지요
하지만 그것을 깨달아도
나이와 가족이라는 압박으로
눈에 보이는 기회도 흘려 보내곤 하지요
그런 부분을 주인공이 아버지가 되었을때 그려준 모습은 솔직히 소름이 돋았습니다.
두줄 요약
열심히는 누구나가 할 수 있는것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찾고 하고싶은 것을 꾸준히 해서 잘하게 되자.
네 다음 실패자
백에 구십몇은 엎어질 상황이니까 저런 말을 하는 겁니다.
네 처신을 잘하면 된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소박한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하라는 것도
아닌데요.
그냥 지나치게 각박한 현실에서 너무 비관하지 말라는 뜻 아닌가요?
결국 다 지나 갈거고 웃어 넘길 수 있을 만한 것들이라는 말이잖아요.
그냥 희망을 주는 거지 현실을 외면하라는 소리가 아니고
결과적으로 당신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의 욕심이 처신을 잘하는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나요?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을 소박한 행복을 미끼로 세뇌해서 노예처럼 부려먹는거랑
그런 각박한 현실을 직시하고 결국에 지나고 나면 웃을 수 있을 거라는게
어떻게 같은 이야기가 되는거죠?
현실을 직시하고 희망을 가지는거랑 현실만을 직시하는 인간이랑은 극과 극의 질을 가지는 것
같네요.
막말로 열심히 살아라 라고하지 칼물고 뒈져버리라고할까
근데 생각해보면 성질을 죽이라는건 좀 좃같긴하네
무슨 시발 노예 새끼 한 마리 사다가 일시키나
피고용자는 무슨 무슨 말을 듣고 무슨 대우를 받아도
닥치고 일해야되나?
무슨 시발 노예새낀가 진짜
그러고 보면 세뇌라는 말도 부분적으로는 맞는듯 하네요
안 그래도 요즘 생존을 빌미로 세뇌 당하고 있는 기분인데
칼물고 죽어버리는게 답일지도
님이 직시하라는 그 현실이 뭔지 궁금하네요. 이런 리플을 단 목적이 대체 뭔지?
강넘어 불구경
만화가 말해주고자하는걸 보고 그것을자신의 옷에맞게끔 느끼면 그만인것을
뭐저렇게 이렇내저렇네.. 열폭에 ㅋㅋ 참.. 요즘한국 커뮤니티 댓글들보면 한심한게
한두가지가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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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