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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받아드리진 맙시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보면은 페이트를 문학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은 욕을먹곤 합니다.
그런데 왜? 어째서 아니냐고는 말 못하는데.. 사실 소설도 판타지소설또한 문학의 한 종류로서 들어갑니다. 하위쪽에 속한다고 하는것이 옳겠죠. 그 작품성은 둘째치고서라도 일단 문학이라고 보는게 옳습니다.
다만 편견에 휩싸여 충동적인 결론을 내놓아서 문학이 아니며 씹오덕이라고 비난하는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이 논제는 미연시원작이 아닌 소설로 본다고 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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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군
[중립]
저는 홍정훈 님의 말씀을 지지하는데 '문학의 시작은 신화나 설화였고 이것은 판타지이다.' 따라서 판타지라는 장르 자체를 무시하면 조상님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뭐 작품자체의 완성도에 따라 쓰레기라고 평가 받는 것들이 있는데 이는 작품자체의 문제일뿐이지 문학의 한종류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
血劍
[중립]
문학이냐 아니냐를 따지자면 당연히 문학입니다. 사실 동네 꼬맹이가 담벼락에 적은 낙서도
부르기에 따라 문학의 범주에 넣을 수 있으니까요
다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이야기할때 '소설'이라고 하지 '문학' 이라는 표현은 잘 안쓰거든요
보통 문학이라는 표현을 쓸 때는 그 작품의 문학성이 빼어날 경우에 한해서 사용하는 말이죠
요컨대 페이트의 작품성이 별볼일이 없기 때문에 문학이라 불릴 가치가 없다고 하는거겠죠 |
리자몽
[중립]
문학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그건 사람개인개인의 생각에 따라 다르지않을까요
모든것을 반드시 정의하는것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작품의 질에따라 문학이냐 비문학이냐로 구분하고
누군가는 사전의 정의대로 문학이냐 비문학이냐로 구분하니까요
솔직히 전 판타지를 좋아하지않습니다 작가개인의 세계관으로 형성된 판타지가 있는가하면
누군가가 형성한 세계관을 따와서 비슷하게 글을쓴 판타지가 있기도하기때문이죠
전 써진 글의 수준에 따라 문학으로 구분하고싶네요. |
베르아일
[중립]
문학성 이란 말은 개인마다 다르기에 그것을 객관적으로 정의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저의 경우 어느정도의 현실을 반영한다는 기준으로 문학을 구별하죠. 사실 페이트의 경우 완성도는 높을지 언정 작품성은 별로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공의 경계도 읽어봤으나...단지 방대한 스케일에 감탄만하고 속 내용은 '이건 뭐..' |
인피니티찰스
[중립]
문학이란? 언어를 표현매체로 하는 예술 및 그 작품. |
블리트니스
[중립]
환상류 소설을 문학이 아니다라고 쳐버리면 우리나라 옛날에 있던 고전소설 (황새결송, 서대쥐전, 구운몽, 김국진전등) 죄다 문학이 아니라고 치부할 수 밖에 없어요. 황새결송은 (우화쪽으로 서대쥐전도 마찬가지고 구운몽은 하렘+세상은 나의것) (김국진도 이하비슷) 헌데 판타지류만 문학이 아니라고하면 위에 고전소설이라고 분류한것도 모순이 되기 때문에 환상류 소설이 비문학이라고 여기는 아가 이하 고집쟁이 순수문학작가들은 비논리적임다. 때문에 페이트는 소설 맞고요. 설사 원작(미연시)-기계를 이용한 문화(작은 개념의)-을 패러디 한거라 쳐도 패러디는 문학의 일종이기 때문에 소설이라 쳐야겠습니다. |
血劍
[중립]
페이트가 문학이 아니라는건 그게 판타지라거나 미연시 원작이라서가 아니라
'소설이지만, 문학성이 보잘 것 없는 소설이라서' 라는 생각에서 나온 말이겠지요
사전적으로 따지면 초등학생 일기장도 문학이라고 볼 수 있지만 요즘 시대에 문학이라고 하면
좀더 세련된 느낌이 드니까요. 요는 문학적 가치가 없는 소설도 문학으로 분류해야 하느냐 마느냐인데
이건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니 각자의 생각에 맡겨야겠죠 |
티케。
[중립]
페이트가 게임이 아니라, 단순 소설로 출판되고 상업성을 위해 H를 넣지 않았어도 씹오덕 미연시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니었을탠대.... |
Eve
[중립]
뭐;;; 타입문넷에서 '나스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라'라고 외치는 것같은 느낌은 뭐지 |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나의 생각이 중요한 만큼 타인의 생각도 존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