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왕국은 은근히 유저들이 많이 기다리는 게임에 속한다 2005년 4월 29일 오전 11:00 를 기점으로 서비스를 전면 종료한 마왕은 마왕1, 마왕2, 마왕:혼돈의새벽, 을 내놓았지만 마왕1의 명성에 달하지는 못했다
당시에는 온라인 게임이 이정도로 보편화 되지 않아서 게임을 할라치면 부모눈치나 와이프눈치를 봐야? 했던때이다 물론 pc방은 예외지만 집에서 게임에 접속할려면 전화모뎀으로 접속해서 조금만 플레이 했다 하면 한달에 전화비가 10만원이 훌쩍 넘는 거액의 전화비가 나를 울렸다
추억에 젖어 아직도 마지막왕국을 기다리는 까페를 찾아오는 유저들 최근까지 글이 있는거 보니 꾸준히 유저들이 방문 하는듯 보여졌다 서로 위안을 해주고 서로 격려를 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모습들이 측은해 보였다
유저들이 은근이 많이 추억하는 게임중 하나 요즘도 딜문에 대한 기사나 스크린샷을 올리면 심심치 않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한다 당시에 꽤나 재미있게 했던 본인의 기억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거 보면 분명 기다릴만한 게임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가륜석, 패륜석 이였던가요 이젠 가물가물...
역시나 까페에 발길이 끊이지 않는것을 보니 애타는 매니아들의 함성이 들리는듯 했다 그리움으로 꽊찬 공간 이였다고 할까 몇분의 글을 읽어보니 그 심정이 얼마나 애절한가 다시한번 느낄수 있던 시간이였다
딜문의 경우는 리모델링 해서 나와면 요즘 게임과 견주어 봐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매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솔직히 게임의 모양은 비슷비슷 하다고 할수있다 어자피 게임의 틀은 예전 게임들에서 나온것이니 딜문도 현재 존재하는 게임들의 모태가 되었음을 부인 할수없는 것이다
엘리멘탈사가 서비스 종료일 2002년 12월 9일 유저의 품에서 떠났다 많은 유저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게임중 으뜸으로 손꼽을수 있는 장르라 할수있다
최근에 발길이 없는것으로 보아 아마도 정식 펜까페는 아닌듯 보여지나 역시나 몇페이지를 넘기면 유저의 애닳픈 글들이 많이 보여졌다 님을 기다리는 마음 님을 기다리며 부르는 한소절의 가락이 게시판에서 흘러 나오는듯 했다
이 캐릭터를 플레이 하고싶은 유저들이 하염없이 그리워하며 하루빨리 플레이 하기를 소원하고 있다
이까페 는 지속적인 까페 커뮤니티로 많이들 친숙해져 있는것 같았다 서로 일반적인 대화도 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샤이닝로어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애잔했다
물론 현재 재오픈 한다고 해도 성공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어쩌면 유저의 가슴에 남아있는 추억일지도 모른다 지난 추억을 거슬러 올라가 그 추억과 만나면 기쁨보다 실망이 크듯이 아마도 우리는 추억함이 더 새롭고 즐거움을 영원히 담고 갈수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알던 또한 모르던 서비스를 했다가 또는 개발을 하다가 수천개의 게임이 우리 앞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게임들을 만들었던 개발자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욕심은 다시한번 이게임들을 로그인 해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가끔은 추억도 손으로 만져 보는게 어떤 일의 전환점이 되지는 않을까 조심스레 들춰봅니다
펜 까페를 지키며 늘 소원하는 유저들의 빈 가슴을 채워줄 추억을 대신할 게임이 나와주길 강물처럼이 기원드립니다
에테르온라인이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