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내고 하는 것이 의무인 게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의무도 선택해서 얻는 의무입니다.
굳이 선택 안해도 되는 의무입니다.
그걸 무조건 하라고 하는 건 Call of duty(의무의 부름. 저기서의 의무는 국방의
의무로, 주권재민의 전재로 깔리는 의무. 즉 권리의 토대로서의 의무.)같은 것
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착각하시나 봅니다.
모든 게이머가 고객은 아닙니다.
단지 상품을 선택할 권리가 있는 소비자입니다.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 사람만이 고객입니다.
물론 오픈베타 시절에는 정당한 대가가 단지 플레이한 시간입니다만,
그 이후로부터 그 게임을 돈내고 하기 아까운 게임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은(그렇다고 주장하는 것은), 보험회사를 연금회사로 착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베를 하게되면 회원정보가 게임회사에 넘어가게 되죠.. 제 생각엔 고객에 가까운거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