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스샷은 운영진이 어설프게 이번 사건을 은폐하고 빨리 유료화로 돌리고자 하는 마음을 알아 차리고 유저가 다른 유저들에게 이런 상황이 있었다고 일침을 가하는 것이다.
그외도 많은 버그가 크게 일어난것을 게시판 10페이지만 넘겨봐도 다 알것 같았다. 하지만 운영자의 공지는 매우 협소하고 무언가 뒤가 구린 느낌이라고 할까 명백하지 않다는게 느껴지고 있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유저를 기만 할려고 하는지 참 우습기도 했다.
진짜 자신들의 기술력에 인정을 한다면 아직 유료화가 진행이 되지 않았으므로 전체 초기화를 감행하고 다시 수정을 봐서 오픈베타부터 다시 시작 해야 할것이다. 원래 그게 정석이 아닐까 생각한다.
차라리 깨끗이 인정하고 전체 초기화를 진행하고 ( 오픈베타는 회사의 임의대로 전체 초기화가 합법임 ) 유저들에게 사죄하고 시스템을 손본 다음에 다시 오픈베타를 열어서 유저의 심판을 받아서 재신임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럴 마음이 전혀 없는거 같다. 오히려 결제 이벤트로 끼워주기를 진행하고 있는 테라 운영진을 보니 참 아둔 하구나를 느끼는 하루였던것 같다. 이미 검색은 "테라망함" 이라고 서열에 올라와 있고 테라 검색만 해도 심각한 시스템 오류가 있었다는 글들이 인터넷 여기저기 퍼져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려는 테라의 운영은 결국 80년대 수준이라고 말할수 밖에없다.
( "개발비를 뽑아야 하지" 하며 비양대는 유저들을 겨냥한 유료 )
뜻을 굽히지 않고 계획한대로 흘러가 보겠다는 테라의 굳은 의지? 에 감탄을 할지어다. 철길의 선로 작업을 하고 마무리 과정에서 무언가 잘못 설치 되었다고 보고를 받으면 즉시 철도 개통을 미루고 다시 수정해서 안전하게 해놓고 개통을 하는게 우리사는 세상의 제대로된 절차가 아닐까 지적해본다.
너무 크게 번진 이번 테라의 사태에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지만 시원찮은 운영자의 공지에 오히려 더 불타는 유저를 만들었음을 인지 하여야한다.
지금이라도 유료 일정을 수정하고 다시 오픈하여 유저에게 재신임을 받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유저들의 빈말 " 400억 회식비 "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한발 뒤로 물러서서 출발해도 늦지 않았음을 알아야 할것이다.
요즘 유저는 그 능력을 점칠수 없다는점 상기 하여야 할것이다.
반짝 인기 끌꺼면 머하러 몆백억 투자하냐는..참친한게임이 요즘 없는...돈만 많이 들면 대작인가;;
여튼..대작 게임 무덤(썬.코난..헬게이트 런던..)이제 테라만 들어갈 자리만들어야할듯 하네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