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희택 입니다.
요즘 토론과 비평 게시판에 큰 생각없이 글을 남기면서 활동을 하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이전 글에서 프리크리님과 온라이프님과의 토론에서 번외로 나왔던 부분에 대해서 글을 적고자 합니다.

물론 주요 쟁점은 핵이지만 핵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부분입니다.

핵이란 프로그램은 끝임없이 등장하고 있고, 이러한 핵들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 기본적인 게임의 생산과 활동을 순차적으로 정리해 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의 생산활동을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진행되는 순서 입니다.)

1차적인 생산 : 게임의 탄생
2차적인 활동 : 게이머의 게임 활동
3차적인 생산 : 핵 프로그램 등장
4차적인 활동 : 비매너 플레이 (핵) 플레이
5차적인 활동 : 핵 방어 패치 업데이트

      ↓ 순차적인 반복이 계속 됨 ↓ (3.4.5차적인 생산활동)

3차적인 생산인 : 핵 프로그램 등장
4차적인 활동인 : 비매너 플레이 (핵) 플레이
5차적인 활동인 : 핵 방어 패치 업데이트
3차적인 생산인 : 핵 프로그램 등장
4차적인 활동인 : 비매너 플레이 (핵) 플레이
5차적인 활동인 : 핵 방어 패치 업데이트

이와 같은 생산활동이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지속적으로 핵이 생산되고 그것을 사용하는 굴레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굴레를 깨기 위해서는 3,4차적인 활동을 없애거나 5차적인 활동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만들거나 다중으로 방어가 되어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해서, 다시 생산들 3, 4차 활동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죠.

그러나 실제로 5차적인 활동은 3, 4차적인 생산 활동이 존재하기에 발생되는 후의 문제입니다. 고로, 계속적인 3차 생산으로 인하여 뚫릴 수 밖에 없는 문제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차 생산활동이 증가된 이유는 이전 리플에서 설명하였지만, 4차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게임을 통해서 경쟁심이 큰 게이머 혹은 소액의 금액을 얻게 되는 게이머들이 늘어남에 따라서, 가속화 된 것이죠.

고로 저는 이러한 4차적인 활동을 계속 진행해온 게이머들에 대해서, 게이머들 차원에서 이러한 활동을 하는 것이 옳지 못하다. 라고 말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부분으로써 원망의 대상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일반적인 MMORPG 게임에서는 커뮤니티를 통해서 비매너(사기, 해킹, 스틸 행위)인 게이머를 배척하고 그들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분위기가 조정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러한 온라이프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이러한 비매너(핵)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게이머에 대해서 배척하고 올바르지 못하다고 설명할 수 있는 여론이 형성되길 원합니다.


그렇다면 정리를 잠시 해 봅시다.

2. 핵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사용한 자를 사회적으로 죄를 묻고 처벌한다면 그 사용도가 자제가 될까요?
- 핵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핵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에 대한 정신적인 물리적인 피해, 게임사측의 정신적, 물리적 피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것은 핵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서 기존에 자신이 얻어온 경험치나 아이템의 가치가 소멸되거나 낮아짐에 따라서 허탈감을 줄 수 있으며, 게임사는 이러한 허탈감은 받은 게이머들에게 원망을 듣게 되며, 게임사의 이미지를 실추 시키며, 이러한 핵을 방지하기 위해서 인력을 투입해야 하며, 게이머들에 대한 답변을 계속적으로 해야하는 입장에 서게 됩니다.

프리크리님과의 토론에서 언급하였지만, 핵을 사용한 자와 핵을 만든 자를 처벌할 때, 그것이 게임내에서만 국한되어 있으며, 이러한 국한으로 통해서 그들이 다시 한번 이러한 행위를 재발되는 현상을 원천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것이죠.



2. 핵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철저한 방어를 하기 위해서, 방어 프로그램의 성장을 도모해야하는 걸까요?
- 실제로 핵이란 프로그램이 존재하기에 핵을 방어할 방어프로그램도 존재하게 됩니다. 즉, 게임 -> 핵 -> 방어 라는 식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게임 -> 방어 가 충실하다면 굳이 핵이라는 프로그램이 들어올 자리는 없죠.

방어 프로그램이 존재하나, 그것이 다중적 방어가 되어 있는 실정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개인의 pc와 서버에 한개가 아닌 다수의 방어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떨까요? 물론 많은 방어 프로그램은 pc의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지만 안전적인 문제를 보자면, 충분히 고려야할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당하기 전에 미리 다 막아버려라는 것이죠..

물론 게임이라는 자체를 보고, 법이나 강경책을 써서 재재한다는 자체가 많은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토론&비평]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핵이란 프로그램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 올바른가요?
다른 답이 있다면, 자신있게 말씀해 주세요.^^
여긴 토론과 비평 게시판 입니다.
Comment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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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크리 2008.03.21 00:42
    처벌은 게임 내에서로 국한되어있지 않습니다.

    잡히지 않은 범인에게 죄를 물어 감방에넣을 수 없고,
    국경을 넘어 달아난 범인을 잡을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뭐랄까,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일에 대해서 그 주체들의 노력을 묻기 이전에
    현실적인 여건부터 직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못하는 것과 안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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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크리 2008.03.21 00:42
    물론, 모든 상황이 다 현실적인 여건에 의해 불가능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못하는 것과 안하는 것 중 하나만 언급되어있어서
    이것이 '매도'인지 아닌지 긴가민가 하다는 겁니다.
  • ?
    프리크리 2008.03.21 00:42
    국가 원수의 딸을 죽이겠다는 테러리스트의 협박장이 날아왔습니다.
    온갖 경찰들을 동원해서 그 딸이 거주하고 있는 곳을 철통같이 지키고 서있었습니다.
    경찰들을 총으로 무장하였습니다.

    하지만 딸이 들어가 있던 방에 미리 폭탄이 설치되어 있었고 원격 폭파로
    딸은 다행히 목숨은 건졌고, 테러리스트들의 근처 소재를 파악하여 경찰들이
    쫓았으나, 놓쳐버렸습니다. 그 도망간 경로를 파악해, 이제껏 이곳으로 오고간것으로
    추정하여 그 길을 봉쇄하였습니다.

    딸의 부모는, 경찰만 원망할까요? 제대로 지키지 못하였다고.
    지킨다는 임무를 부여받고 그것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경찰도 원망하겠지만,
    딸을 다치게 만든 테러리스트도 당연히 원망할 것입니다.

    원망의 대상을 바꾼다. 애초에 이것은 철저히 한쪽만 원망한다는 전제하에
    나오는 말입니다. 실제로 그렇지 않죠.

  • ?
    프리크리 2008.03.21 00:42
    실제로, 게임사를 비난하는 것은 게임사가 비교적으로 더 나빠서 욕하는 게 아니고
    이 자리에 없는 범인의 뒷담을 까는 것보단
    '막는다, 지킨다. 피해보상한다.' 라는 비교적 이용가능하고 효율적인 대책을 쥐고있는
    게임사에게 요청을 합니다. 피해 당사자가 피해상황에 의해 흥분한 상태에서
    그것은 막무가내 '비난'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요청이나 비난은 목적이 같습니다.

    게임사 측을 비난하는 행위는 매우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사람들이 그 게임사를 비난하는 동안 '범인을 용서한다. 이해한다. 공감한다.'
    라는 생각을 하지않는 이상, 한쪽만을 철저히 비난한다라는 전제는 틀리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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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enia 2008.03.21 00:42
    핵 프로그램 네트워크 침입에 의한 것 보다는 게임을 하는 유저측의 데이터를 조작하여
    서버로 보내는 것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서버를 해킹하게 될 경우는 대단한
    실력이 아닌이상 꼬리가 잡히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디스어셈블, 패킷조작, 메모리조작, 프로그램 충돌 등 게임을 하는 유저 쪽에서 처리되는
    핵킹된 데이터는 별다른 여과없이 서버로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이는 서버쪽에서 그
    데이터가 정상직인가에 대한 판별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판별을 한다고 하더라도
    던전앤파이터의 경우에서 처럼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을 때도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그런 핵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완전한 방지책은 없습니다. 이는 회사가
    그러한 리스크를 가지고 서비스를 해야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게임 프로그램을
    좀 더 신경써서 (메모리관리나 암호/복호화, 체크섬, 메모리락 등) 만들게 된다면,
    왜만한 핵프로그램 제작자들을 떨쳐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단 퍼지게 되는
    경로를 상당히 좁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핵프로그램 및 사이트 고발에 대한 보상 및 지원에 대해서 회사측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게이머들로 하여금 자발적인 참여가 있도록 유도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핵을 사용한 만큼의 이득은 없지만 심리적 불안감
    (핵 사용이 적발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없이 이득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죠.
    이미 많은 게임회사측에서 이런 제도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전담직원을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전에 프리크리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사용자 개개인에게 양심에 호소하여 핵사용에
    대한 자제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최선은 핵을 만들지도, 사용하지도 않는
    것이지만 그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입니다. 그만큼, 그에
    대한 보충을 회사측에서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말한 내용이 전부 정론적인 것이지만, 그만큼 그 외에 다른 대책을 강구하기는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 ?
    Xenia 2008.03.21 00:42
    프리크리님의 의견에 동의하며 전에 썼던 덧글로 보충해 보고자 합니다.

    ----------------------------------------------------------------------------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게임 버그 프로그램', 즉 속칭 '핵'이라는 해킹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다루는 사이트가 있었으며 그들의 실력은 실제로 유명 게임들은 이미 모두
    그들에 의해서 뚫려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들은 그 프로그램 및 지식의 공유를 극히
    제한적인 범위와 수단을 통해서 하였습니다.

    그들에 의해 제작된 해킹 프로그램들은 그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누군가에 의해서
    일정범위를 넘어서 퍼지게 되고 해당 프로그램은 차단되게 되지만 간단한 프로그램의
    루틴변화로 쉽사리 뚫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해킹프로그램이 적발되기도 하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해킹프로그램을 사용함으로써 피해자는 생기기 마련이고 서비스를
    하는 회사측은 이미지 관리에서 피해를 보게 됩니다. 회사는 회사대로 유저는 유저
    대로 손해를 입게 되는데 책임을 질 당사자가 없는 상황이 됩니다. 이유는 초반 극히
    제한적인 범위로 유통되던 프로그램이 일정범위를 넘어서면 그 유통 경로를 파악을
    할 수 없을만큼 퍼지게 됩니다. 그래서 인지 그런 핵프로그램 제작 사이트가 오랜
    기간동안 살아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 유통경로가 밝혀진다고 하여도 진원지를 차단하지 못하는 이상 지속적인
    피해가 따르게 되고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한 처리를 해야합니다. 그 모든 것을 회사가
    담당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분명 해킹은 지적재산권을 인정받은 프로그램을 소유자의 허락없이 임의 조작을
    가하는 불법행위로 간주됩니다. 그런 해킹을 회사측에서 인정하지 않는 이상
    해킹을 가한 이들은 그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하지만 실상 아시다시피, 그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고작해야 게임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박탈당하는
    수준으로 끝나고 맙니다. 즉. 이는 회사측에서 그에 대한 책임을 자신들이 대신
    하겠다는 무언의 행위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저들은 자신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 회사에 책임을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실제 책임의 범위가 제작자인가 사용자인가 회사인가를 떠나서 이미 회사
    그 스스로가 책임을 지겠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그 회사도 해킹에
    따른 대외 이미지 손상과 금전적 손해를 입었음에도 그 대상에게 책임을 지도록
    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 또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회사는 '부득이한' 책임을 전가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일차적인 책임이
    "회사가 보안을 확실히 해야한다."라는 걸 떠나서 언제나 한발 뒤쳐질 수 밖에
    없는 보안에서 서비스측으로서 감당해야 할 하나의 의무이며 책임입니다.

    즉 결론은 "회사가 해킹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의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글에서 말하는 해킹의 범주는 '계정해킹'이 아닌 '프로그램해킹' 임)

    자동차 보험회사는 '돈을 받는 대신에 생길 수 있는 사고에 대해서 대신 일정한
    책임을 지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유저들은 게임 회사측에 그런
    식으로 보험아닌 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사건이 해킹이건 버그이건
    그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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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희택 2008.03.21 00:42
    님들 이렇게 강하게 나오시면 다른 분들이 의견을 달 수 있을련지 -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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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머신 2008.03.21 00:42
    핵프로그램의 재발방지는 솔직히 지금의 시스템상 많이 어려울 것 같아요..
    차라리, 게임운영 하시는 분 들이, 모니터링을 꼼꼼히 해 준다면, 그게 차라리
    좋을 것 같네요.. 생각이 짦아서 ㄱ-; 이런 말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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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상소년 2008.03.21 00:42
    이건 뭐..
    임희택씨 말씀대로.. 정말 강하네요..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폭풍처럼 들이 닥칠것만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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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노타우르스 2008.03.21 00:42
    핵은 절대 막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회사측에서 핵사용자들에게 강력한 제제를 가할수도 없을것입니다. 계정 블럭만 해도 메일을 통해, 게시판을 통해 난리를 피우지 않습니까.
    어쩔수 없이.. 유저들이 스스로 핵이용자를 배척하고, 버그가 발생하면 바로 신고를 하는등 올바르고(?) 깨끗한(?) 게임생활을 즐기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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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enia 2008.03.21 00:42
    그다지 강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프리크리님께서는 주제와 관련된 의견을
    말씀하신게 아니라 게임사가 책임을 지는 것에 대한 언급일 뿐이고,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한다는 말이었고 주 내용은 처음에 달린 정론적 의견을
    말했을 뿐입니다.

    토론될 내용은 "핵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적 대처방안"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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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아피스 2008.03.21 00:42
    두분다 모하시는 분이신지 클클.................

    정부가 게임을 하나의 문화로 생각하고 법을 개정한다면야~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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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희택 2008.03.21 00:42
    세아피스님께서 말씀하신 데로, 게임이 문화로 접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허나 그 진행 속도는 빠르지 않죠. 실제로 법과 관련된 부분은 사회적으로 타격을 입지 않은 이상으로 그것을 특별한 개정 혹은 법적인 제도는 생길 수 없습니다. (법학과 분들의 이야기)

    따라서 현재로써는 이러한 부분이 어렵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추진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듭니다. 실제로 핵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그 동안 피해를 합산해 본다면 단순히 억 정도는 뛰어넘을 수준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피해 수준이 단기에 발생하는 것이 아닌 단기적으로 장기간 발생하기 때문에 그러한 피해가 크지 않게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합리적인 판단으로 게임사측에 대해서, 이러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그에 응하게 됨에 따라서 피해 범위가 달라지게 되는 것이죠.

    문제는 인터넷 게이머의 익명성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익명성이라는 것을 통해서 얻게 된 이익과 문화 생활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익명성이 보장되는 것이 개개인으로 한정하고, 국가나 게임사 측에서는 그들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즉, 개인 사용자라면, 로그 조사를 통해서 부정행위를 밝히고, IP추적을 통해서 그들을 처벌하는 것이죠. PC방이라면 현재 PC방 등록제가 실행되고 있는만큼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PC방 내 아이디를 통합 혹은 관리를 통해서 개인적인 신상정보를 취득하고, 그것으로 통해서 핵을 사용한 시간 때의 게이머를 판별하여 조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인력적으로는 이러한 부분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이와 마찬가지로 경찰이 모든 범죄에 대해서 대처할 수 없지만 완화작용을 하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부분에 대해서 실적은 작지만, 완화작용을 하길 바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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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희택 2008.03.21 00:42
    현재의 합리화에서 멈출 것이 아니라, 변하게 될 미래와 그것에 대한 부분에서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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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호스 2008.03.21 00:42
    핵프로그램으로 인한 피해를 보는 게임이 상용화된 경우인가요?

    상용화된 게임에 한해서는 어느정도 강구책은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외국의 스팀이나 울티마처럼 최초의 사용때에 일정금액을 지급해야하는 형식에서

    핵프로그램 사용 유저를 적발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조금만 강화한다면..

    그리고 적발시 계정을 삭제한다는 조항을 약관에 달아놓는다면

    핵사용유저의 핵 사용시 부담감이 급증해 빈도는 줄어들거라 보네요.

    물론 모니터링의 인력조건이 문제가 된다면 게임내에 실시간 버그신고를 할 수있는
    메뉴를 따로 만들어서 유저들로하여금 핵사용 의심유저 적발 시 운영자가 바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생각해 볼 수 있겠구요.


    핵 생산을 종식시키기 위해 방어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든다는 것은 엔딩이 없는 소모전과
    같다고 보내요^^

    핵사용 유저들과 프로그래머의 두뇌싸움인데, 다수의 그들과 소수의 그들이 싸워 어느한쪽이
    승산을 보려면 천재적인 프로그래머가 나오거나 아니면 그쪽으로 투자되는 재정을 늘려
    나오기도 전에 종식시키는 방법 외에는.. 이것도 소모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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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누 2008.03.21 00:42
    가만히 둔다라기 보단 제재 자체가 허약하고 불공정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겠죠.
    요전이나 최근이나 부당한 계정 영구 정지 처벌과 같은 일들이 많이 발생한 던파가 쉬운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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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누 2008.03.21 00:42
    핵 프로그램을 통해 이익을 취하는 경우는 빠른 레벨업이나 캐릭터 자체가 보이지 않거나, 최단기간이나 시간 내에 많은 게임 화폐를 취득할 수 있는 경우 등 많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핵 사용 계정을 압류 처리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핵을 사용하는 유저일수록 한 캐릭터에 대한 시간과 노력이 정당한 성장을 이룬 캐릭터보다 적은 것은 당연 확실한 일이고 또 다시 핵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압류 처리를 당한다고 해서 별로 피해볼 일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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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봉마왕 2008.03.21 00:42
    시스템적으로 막아내지 못한다면, 막을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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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로딩중 2008.03.21 00:42
    4.5차 로 비매너 플레이어 경고조취라던가 있죠 이게 더 강화 되는것도 한가지 방법이죠 뭐,,, 바로 영구제명 시킨다던가,,, 이런식으로 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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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희택 2008.03.21 00:42
    사랑은 로딩중님 안녕하세요.
    현재 게임업계의 운영정책상 사랑과 로딩중님께서 하신 말씀데로 경고와 제재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나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 게임에서, 그러한 제재는 그 사용자가 아닌 캐릭터 혹은 계정에게만 그 제재를 주고 있기 때문에, 이 게임을 하지 않으면 된다. 혹은 다른 계정으로 하면 된다. 라는 식으로 익명성을 이용하는 게이머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모니터닝 같은 부분도 실제로 한계가 있는 부분이죠. 그래서 조금 더 강경한 대책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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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롱ee 2008.03.21 00:42
    익명성이라는 것도 핵프로그램 사용을 부추기게 되는 것들 중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내가 누군지 모르니 써도 누가알겠어 이런마음이 있기도 할 것이고 위엣분들 말씀대로 법개정 쪽으로는 뭔가 크게 터지지 않는이상 바뀌기 힘들 것 같죠. 제 의견은 게임 내에서 많은 방어프로그램로 최대한의 방어를 해두는 것이 다른 비용에 비해 더 싸게 먹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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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안 2008.03.21 00:42
    극단적인 방법으로 프로그래밍을 C언어나 잘 알려진 언어가 아닌 게임 개발측에서 언어를 새로이 만들어서 그 언어로 게임을 프로그래밍하는 -_ - 언어가 다르니 뚫을 수 없겠죠...;; 만드는 수십년? ㅋ

    요즘 국내에서도 오픈아이디를 사용하는 [Ex : http://www.idtail.com/ : 하나의 아이디로 여러 제휴(?) 회사에 별도의 가입이 없이 한 아이디로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 - 이글루, 구글 등] 회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오픈아이디를 의무화를 함으로써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사전에 사용이 불가하게 만들고 오픈아이디를 만들 시 절차를 까다롭게하여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사용을 할 수가 없게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픈아이디를 사용함으로써 익명성이 없어지는 것에 따른 장점과 단점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현재 익명성으로 인한 폐해는 장점보다 훨씬 많기에 익명성 제거의 단점을 감수하더라도 반드시 이루어져야할 일으로 생각됩니다. 한 공익광고를 떠올려보자면 오픈아이디를 사용함으로써 가면을 벗어야한다는 것입니다.


    핵 사용을 단지 핵의 문제만이 아니라 이 것을 만들어내고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회성을 비판하자면 인터넷, 게임 이 모든 것이 지금은 하나의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니 사회가 되었습니다. 신문보다 뉴스를 더 많이 접하고 그 곳에 참여하는 사람이 있으니 사회가 됬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회에서는 익명성이라는 가면이 있어 선악을 구분 못하고 '정신을 놓은' 사람들이 활개치고 있는데! 욕으로 사람을 죽이고, 어린 것들이 사기를 서슴없이 치고, 말버릇과 방자함은 하늘을 찌르는데! 친구의 게임 내 돈이나 아이템은 서슴없이 뺴앗거나 사기치거나 해킹하고, 친구를 버리는데, 심지어 돈이 많은 사람이 입양할 의사가 있으면 생부 생모를 버리고 그 곳으로 입양되고 싶다고 말하는 어린 녀석들이 있는데! 이 것이 사회적인 타격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극단적인 말로 '정신을 놓은 사람' 일 것입니다. 익명성이 새싹을 짓밟고 이미 다 자라난 어른들 마저 오염시키는데 이 것을 법으로 제정하지 않으면 도대체 뭘 법으로 제정해야합니까?

    지금 인터넷이 이따위로 문화지체현상을 일부러 만들면서 발달할 바에는 아예 가르키지도 가르치지도 하지도 말아야합니다. 관계 당국은 이러한 것들에 대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공익광고나 시간마다 폭력성, 15세 이상 가능 이런 문구를 띄울 것이 아니라! 관련 부서를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제시한 혐오스러운 예제는 제가 직접겪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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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안 2008.03.21 00:42
    장황하게 적긴 했는데 글의 줄기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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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희택 2008.03.21 00:42
    개안님께서 말씀하신 줄기는 "인터넷이 사회로 발전하고 있고, 그렇다고 말할만큼 그 범위가 넓어진 것에 비해여, 그에 따른 예, 범, 지와 같은 부분이 개발도상국만도 못한 소수의 행위를 말씀하시는 것이며, 이러한 소수가 계속 증가되고 있는 추세에서 예, 범, 지와 같은 부분을 교육 혹은단속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가 아닌지요.

    실제로도 그러한 부분을 시행하고 있다면 다행이네요.^^
  • ?
    개안 2008.03.21 00:42
    시행 안하고 있으니 - _- 문제입니다.
    그나저나 제 생각엔 가장 좋은 대책은 오픈아이디의 보급이라고 생각합니다.
  • ?
    『무명』 2008.03.21 00:42
    사람들의 생각자체가 바뀌지 않는이상 핵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고 봐야죠.
    단속을 한다고해서 범죄가 사라지지 않는것처럼.
  • ?
    정훈 2008.03.21 00:42
    핵을 만드는 사람들이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요? 그것이 더 궁금합니다. 과연 핵을 만들 수 있을 정도에 실력을 가지고 있이면서 왜? 핵을 만들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핵이 돈이 돼기 때문입니다.

    핵을 만들어서 돈을 번다. 이것이 바로 문제인 것입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면서 한번쯤은 생각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은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을까? 라고 말이죠.
  • ?
    Xenia 2008.03.21 00:42
    오픈아이디에 대해서 조금의 오해가 있으신듯 싶습니다.
    아래의 링크의 글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target=_blank>http://openid.or.kr/58

    target=_blank>http://openid.or.kr/60


    보시다시피, 오픈아이디 자체가 하나의 절대적인 개인을 증명하는 방법이 되지는
    못합니다. 오픈아이디 그 자체가 개인을 증명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MS의 Live와 비슷한 것입니다.

    오픈아이디의 보급이 대책이 아닙니다. i-pin도 여러문제를 가지고 있고 당장 딱
    이것이다. 라고 할 만한 개인정보대책이 없습니다. 공인인증서라면 또 모를까,
    오픈아이디도 i-pin도 현재의 상황에서는 그다지 유용하지 못합니다. 그것들이
    편리성을 가질 수 있을지언정 지금 논의되는 그것에 대해서 대안으로 제실될
    성질은 아닙니다.

    그리고 게임프로그래밍은 어떤 언어로 하여도 상관없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컴퓨터에서 인식하는 것은 0,1의 전기적 신호이고 해킹은 0과 1의 전기적 신호를
    인지하여 조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어떤 언어를 사용해도 언어가 가지는
    그 틀이 있기 때문에 결코 해킹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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