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유레카가 제시한 온라인게임의 엔딩

한국 소년만화들 중에 인기있는 만화들을 뽑으라면 여러가지 있겠지만 인기있는 만화중 

하나가 바로 '유레카' 라고 불리는 만화책 인데요

이 만화의 소재는 온라인게임을 해본 사람들에겐 꽤 흥미있는 소재를 쓰고있습니다.

바로 '게임'이죠..보통 온라인게임이 아닌 바로 '가상현실 온라인게임'에 관해 다루고 있습니다.

아직 나오지도 않은 가상현실에 관해 나오는것도 우습지만 의외로 스토리도 잘짜여있고

만화상의 밸런스도 현실감이 있기때문에 볼만한데요

만화에서는 가상현실게임에서 나올수밖에 없는 문제점이라 던가 케릭터육성에 관해서

설명해주기도 하는데 그부분또한 흥미롭게 잘설명하고 있습니다.

만화에서 흥미로운 엔딩또한 제시해주는데 그것을 지금부터 설명해 드리고자합니다.

사실 설명보다는 책을 한번 읽어보는게 100배 더 좋을것이라 생각되지만

그러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이지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만화상에서 주인공들이 하는 게임은 '로스트사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게임에서 마왕퇴치 이벤트를 하게 되는데 대략적인 내용을 압축한다면

마왕의군대가 마을로 공격해오는데 이마을을 지키고 대마왕을 물리쳐야 되는 그런 이벤트죠

초반에 유저들은 마왕군들을 잘 막아 냅니다. 근데 점점 강한 몬스터들이 공격해 오면서

죽어가는 유저들 수도 늘어나게되죠. 이게임에서 죽을때는 일정 경험치가 떨어지고 떨어진경험치로 인해 레벨다운도 가능합니다. 운이 나쁘면 아이템도 떨구게 되죠..

그로인해 한번죽음을 격은 사람들은 레벨 다운을 피하기위해 접속을 회피하죠..

하지만 레벨다운을 격어도 여러번 접속하는 사람들 때문에 어떻게 마을은 지켜내게 됩니다.

그후 마지막으로 최종보스가 쳐들어 오게되는데요. 이부분이 꾀 흥미롭습니다.

이 최종보스한테 죽게되면 케릭터가 삭제됩니다. 경험치 다운도 아니고 레벨다운도 아닌

아예 케릭터 초기화가 되는겁니다..

이 소식이 퍼지자 유저들은 어떻게든 도망치려고 하고..최종보스가 뜬시점에서 로그인이 안되게 됩니다.

상황이 안좋아 졌지만 케릭터 삭제를 당하더라도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 최종보스와 싸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보스가 너무 강한나머지 한명두명 죽음을 당하고 최후의 1명이 남게되죠

이 최후의 1명이 남게되자 npc캐릭이 나오게되는데요

이 npc캐릭은 최후의 1명에게 아직 이세계가 멸망하려면 멀었다고 말하면서

최종보스를 임시봉인 시킵니다. 그리고 나중에 최종보스가 깨어난다면 다음번엔 봉인은 불가능하니 최종보스를 물리치기 위해 강해지라고 충고하죠.

그리고 이벤트가 끝납니다.

이게 왜 흥미롭냐면 그후에 상황에 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그냥 글로는 재미가 없을거 같아서 사진자료 몇개 첨부합니다.

최종보스에게 죽음을 당할시 캐릭터데이터 삭제가 아닌 캐릭터데이터 이동이였죠 즉 최종보스의 심장으로 이동이 이루어 졌다는 겁니다.

그리고 옴겨졌던 데이터는 모두 차후에 서비스 시작시 '환생' 시스템에 적용될 소스로 변환되어 있었죠

만화 유레카가 생각한 엔딩..엄청나다..(문제시 삭제함)

이부분은 제가 직접 설명하는것보단 한번 보시는게 나을거같아서 자료첨부 했습니다.

즉 유저들이 스스로 엔딩을 끌어내는 식으로 게임을 제작했다는거죠.

끝이없는 온라인게임에서 서비스종료가아닌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엔딩을 만들어 버린겁니다.

이게 뭐가 중요하냐? 하시는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하는데요

게임들중에는 전작의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게임들이 꾀있습니다.

같은이름 다른게임..

파천일검1,2 / 열혈강호1,2 / 미르의전설1,2,3 / 이터널시티1,2 / 라그나로크1,2 /

트라비아1,2 / 리니지1,2 등등... 이밖에도 전작의 이름을 붙여서 2나 3을 붙여 나오는 게임들이 꾀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전작의 이름을 빌린만큼 세계관, 아이템, 몬스터, 케릭터, 스킬등..여러가지 시스템이 흡사할수 밖에 없는데요

대부분은1에서 없는 시스템을 좀더 추가하고 그래픽을 향샹시켜서 2라는 타이틀을 달고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게 됩니다. 물론 이름만 빌린 게임도 있긴하지만..

여기서 문제인건 사람들은 새로나온 게임에 대부분 가게 됩니다. 반대인경우도 있습니다 2가 망겜인경우...(예: 라그나로크2 / 이터널시티2)

같은 이름을 달고 나왔기 때문에 시스템이 비슷하다면 옜날 게임인 1보다는 그래픽좋고 새로나온게임인 2로 사람들이 가버릴게 뻔한데요.

그런식으로 가다가 1이 서비스종료된다면?? 1에서 키우던 케릭터들은..사라져 버리는거죠..

옜날 한시대를 풍미했던 미르의전설...지금은 서비스 종료...내 케릭은??ㅠㅠ

사실 1에서 키우던사람들은 지금까지 키우던 캐릭들이 아까워서라도 2로 가기가 힘들어집니다.

2로가고 싶어도 왠만해서는 키우던 케릭을 계속 키우게되버리죠..

물론 1을 원해서 계속하는사람들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만..

대부분 코스가 이럴거라 생각됩니다. 2서비스 시작 -> 2로 신규유저몰림 ->1서버 통합->1서비스종료 ->키우던 케릭 하늘로 슝

현실적으로 만화 유레카에서 나오는 엔딩 시스템은 거의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서버 문제도 있고...물론 한서버에 다몰아 넣는다면 가능할지도..아무튼.. 형편성문제나..

세계관 문제도있고 열혈강호처럼 몇십년후 이런거면 가능할거라 생각됩니다만..

게임사에서 시도하기 힘들겠죠..

하지만 이동을 원하는 유저에한해서 일정 부분 데이터를 새로나오는 게임에 이전시켜 주는건

가능할거라 생각됩니다.

레벨이 100이라면 30부터 시작하게 해준다거나말이죠..

옜날에 미르의전설2 에서 3나오는 시점에 위메이드에서 그런식으로 해줬던걸로 기억하는데

맞는지 아닌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옜날일이라 잘기억이 안나내요..

암튼 이런식으로 조금 이라도 보상해 준다면 1은 서비스 종료한다해도

1에서 키우던사람들도 만족하지 않을까요?

사실 처음에 썻던 온라인게임 딜레마는 이글을 위해 적었다고도 할수있겠내요..

ㅠ_ㅠ 저의 의도대로 잘 알아들으셨으면 좋으실텐데 글솜씨가 안좋아서 힘드내요..

머리속에 생각한것은 많은데 글로 표현하려니 막막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학교 다닐때 국어수업을 좀더 잘들을걸 그랬나봐요..맨날 잠만자서...

온라인게임으로 밤샘하고 수업시간엔 잠자고..ㅋㅋ..

아무튼 이상 깨우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