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들르는데, 강철떡볶이님과 choinu님의 논쟁 아닌 논쟁을 보고 저도 삘보고 올립니다.(일단 뭐라고 해야할지 몰라서 논쟁 아닌 논쟁이라고 써놨습니다. 만약 눈에 거슬리신다면 따로 쪽지로 수정해달라고 요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강철떡볶이님이나 choinu님. 둘 중 한 분을 지지 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제 주관적이 생각을 적는것이기 때문에 욕은 자제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욕이 보인다싶으면 바로 신고가겠습니다.)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제가 글을 잘쓰는것이 아니고 필력 또한 많이 부족하니 여러모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1. 게임이 망했다? 재미없다?

누구나 어떠한 게임을 하다보면 처음이나 중간, 혹은 다 해보고나서 평을 할때 '아, 이 겜 재미없네.' , '이겜 망했네.' , '이겜 망할꺼같네..쩝..' 라고 말하시거나 생각하셨던 적이 있으셨을겁니다.

재미없다,. 망했다. 사람들은 게임에 대해서 이 두가지로 정의를 합니다. (물론 다르게도 정의할수있겠지만 대표적이고 대중적으론 저 두가지가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맞나?)

그러다 문득 올리신 글들을 보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느것이 먼저지?

제 생각으로는 재미없다가 '선(先)' 입니다.

게임이란 운영이든 뭐든, 무언가가 안맞기 때문에 재미가없기때문이고, 재미가 없어서 망하는게 아닐까요?

예로, A라는 사람이 GAME을 했습니다. 그런데 A라는 사람은 GAME을 해보고 자신의 취향에 맞지도 않았고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A는 친한 친구인 B,C,D에게 GAME이 재미없으니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B,C,D는 A의 말을 듣고 게임을 해볼생각은 커녕 오히려 자신의 친구들인 E,F,G,H,I,J에게 GAME이 재미없으니 하지 말라고 A가 했던것처럼 똑같이 했고 B,C,D의 친구들또한 자신들의 친구들에 GAME이 재미없으니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입에서 입으로 GAME의 평이 재미없다는 걸로 가면서 GAME을 하는 사람들은 줄어들고(혹은 없고), 결국 GMAE은 망하게 되었습니다.


위 글에서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그렇습니다. 일단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 사람들의 대다수는 그 게임의 평에만 의존하여 '아, 저게임 재미없구나. 그럼 안해야지.' 라는 결론을 내려버리고 게임 켜서 시작조차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을지도 모르면서 말이죠.

사람마다 자신의 취향이 다르고 성격도 다르며 개개인 하나하나가 개성이 넘치고 흐릅니다.
즉, 다른 사람의 평에 의존하여 게임을 하지말고 직접 자신이 해보는게 더 좋습니다.






.............P.s : 하... 역시 한계 일까요. 왠지 쓰다보니 이상하게 전개가 된 느낌입니다. 그저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처음 재미있다없다,망했다 에서 시작한 주제가 끝날때 이상하게 변한 느낌이네요... 저만 그런가요? 흙..

비판은 받겠습니다. 그러나 비난과 욕은 사양하겠습니다. 글을 읽고나서 난 이 글에 꼭 비난과 욕을 해야겠다. 싶으시면 쪽지로 해주십시오. 제 글에 비난이나 욕이 써지는것이 싫습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요.

또한 비판을 하실때에는 이왕이면 예의를 갖춰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의없으면 역시 사양하겠습니다.

Who's W.A.S

<FONT face=Fantasy><FONT size=3>T.O.P</FONT>을 노려라.
네가 서 있는 그 곳을 정상이라 생각하고,
그보다 더 높은 곳을 노려라.
그것이 바로 끝없이 정상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이다.</FONT>
Comment '8'
  • ?
    공식 2008.08.12 21:03
    그러니 이글의 결론은 한마디로

    '지멋대로 까지말자. 할사람은 한다.'
  • ?
    컨트롤 2008.08.12 21:13
    다음 A B C D 라는 사람들은 게임을 했습니다 그리고 평가를 했죠 그럼 다음 문제에서 누가 정답일까요?

    1번 A는 재밌다.
    2번 B는 재미없다.
    3번 C는 망한다.
    4번 D는 성공한다.
    5번 A B C D
    6번 정답은 없다.
  • 태을진인 2008.08.12 21:24
    #컨트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이유는.. 개인이 선호하는 게임은 각각 다른데..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켜줄 게임은 있을수 없지않나요?
  • ?
    흑련 2008.08.12 21:48
    위에 번호 과연 정답이 없을까요?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게임 해본 유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1.4 54%
    2.3 30%
    5.?그럭저럭 15%
    6. 1%

    여기서도 6번 정답은 없다일까요?
    이 게임은 제가 보면 할만한 게임이고 새로운 업데이트 운영에 따라 성공 혹은 망하는 길로 가는 게임의 길을 탈 것 같군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다수 유저들이 추구하는 게임의 재미는 이미 성공한 게임에서 알 수 있죠
    하지만 다수보다 소수.. 즉 적은 유저들이 선호하는 게임이 성공했다고 할 수 있나요?
    유저가 적을 수록 게임업체는 손해를 보면서 서버 돌리랴 업데이트하랴 직원들 먹여살리랴
    과연.. 그 적은 유저로 감당 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문닫게 되는거죠 장기간으로 보면
    적은 유저가 있습니다... 점점 빠져나갑니다... 새로 시작하는 유저가 빠져나가는 유저를 감당 못합니다
    ??? 제가 게임업체라면 게임 문 닫습니다
  • ?
    choinu 2008.08.12 23:47
    물론 입소문에 따른 효과를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정도에 무너질 정도면 이미 그러지 않았어도 이미 히트치긴 힘들었겠죠.
  • ?
    공식 2008.08.13 00:23
    choinu//입소문에 무너질정도면 히트치기 힘들다뇨.
    정상적인사람을 ㅄ만드는힘이 입소문인데..

    게임이면 오죽하겟음.
  • choinu 2008.08.13 22:59
    #공식
    이건 제가 어느 글에서 말한건지 모르겟는데
    입소문만큼 그 겜을 접하는 사람도 잇음 ㅇㅋ?
    그럼 그 겜을 접하는 사람 통해서 또 말이 퍼지겟죠
    게이머는 각계각층으로 이뤄져잇는데 어련하겟음
    입소문만으로 망할 거면 그 겜은 어차피 망겜이엇을거임
  • ?
    JisunHolic 2008.08.14 08:06
    제가 보기에는 대부분 재미없다 보다는 유료화 한다 때문에 망한다 하는 사람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픈베타게임이 유료화 할때 재미없다가 빠져나가는 수 보다 유료화 때문에 빠져나가는 사람이 더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상용화 직전까지 즐겼다는거는 재미없다를 말하는거 자체가 어이없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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