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게임이 성공하는가

글을 쓰기 전에 비슷한 글이 전에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안녕하세요. 자주 온라이프존에 와서 비평&토론 게시판에 글을 자주 눈팅 하던 눈팅족입니다.

회원가입하기도 귀찮아 가입도 안하고 글만 읽다가 제 생각을 글로 쓰는것도 괜찮겠다 싶어

회원가입도 하고 글도 쓰게 되었네요.

어느덧 온라인 게임을 접한지 8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처음 리니지를 했을때는 충격으로 꿈에서도 리니지를 하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_-

단지 그 수 많은 사람과 같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충격과 기쁨을 맛 보았습니다.

어느새 8년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수많은 게임을 접하고 얼마 안해 실망하고 또 다른 게임을

찾아 헤메고..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떤 게임을 해도 리니지와 다 비슷해 보였습니다. 고인첸.. 무분별피케이..

(물론 제가 하지 않은 게임중에 참신한 게임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던 올해 초 DDO를 하게 되었습니다. 몇년만에 충격을 받았었죠.  각각의 클래스에 따른 역할

과 던전의 스토리.. 던전안에 숨어있는 함정떄문에 조심 또 조심 하는....

사람마다 틀릴수 있지만 전 게임안의 스토리를 굉장히 중요시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DDO를 할

때도 일일이 각던전에 스토리를 읽어야 후련하죠. 아직도 DDO안에 하수구 퀘와 벨라 레이드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이후로 DDO는 쇠락의 길을 걷게 되죠. 게임안 용어의 어려움..부실한 운영

도 문제지만....기존

유저의 횡포도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이미 그 던전을 해보았다고..무조건 달리고

또 달리고..아이템만을 위한 달리기...오베 시작 한달만에 이미 이 게임의 장점이 사라졌더군요.

어느덧 DDO는 서비스 종료를 하게 됩니다. 흥행성이 보이지 않으니 회사에서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이렇게 내가 좋아한 게임이 또 사라지는구나 라는 생각에 안타까웠습니다.

고인첸..피케이..현금거래..이와 같은 것이 없는 게임은 흥행에 실패 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드는군요. 다른분들의 생각을 보고 싶어 글을 썼습니다.

P.S(다옥..쉐도우베인..이런거 해봐라 이런 얘기는 해주지 마세요.저도 다 해보았습니다.
단지 가장 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한 게임으로 DDO를 말한것 뿐이니)

P.S2(위의 다 비슷한 게임이다 라고 쓴것은 국산 게임을 말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