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온라인상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문자로써 대화를 주고 받는다.
물론 각자의 이름이 아닌 '닉네임' 이란 것을 만들어서 말이다.
온라인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면서, 동시에 캐릭터의 이름
즉, 닉네임을 만들게 된다.
지난 수년간 우리는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이름이 아닌
이 '닉네임' 이란 것을 앞세워 글을 주고 받아왔다.
실명이 아닌 이 닉네임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 또한 무시될 수 없는 부분이다.
닉네임을 사용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스스로 감추고, 보호 받는다는 느낌
아무렇게나 행동을 한다고 해서, 누군가 자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
이 때문에,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언어폭력 및 유언비어로 인한 인권침해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고,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사건도 종종 발생되곤 한다.
그럼 닉네임 실명제(인터넷 실명제)란 무언일까?
인터넷실명제란, 웹사이트 가입시 실명확인을 의무화하고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확인 절차를 거친
사람만이 인터넷 게시판에 실명으로 게시물을 올리는 제도로
실명제가 실시되면 인터넷 상에서 닉네임이나 ID가 아닌 실명으로 활동하는 제도.
만약에 온라이프21에서 실명제가 실시된다면,
많은 게시판에 작성자는 여러분의 닉네임이 아닌 실명으로 쓰여진다는 것.
이렇듯 닉네임 실명제가 실시된다면,
무분별한 욕설이나, 음란성 글, 광고성 글, 인권침해 등의 강도가
지금보다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물론, 이 모든 사항은 단지 웹사이트에만 한정되는 부분은 아니다.
온라인 게임에서도 필요성이 있다면, 충분히 실명제를 실시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캐릭명은 따로, 캐릭터의 정보창에 실명을 표시 한다는 방법등으로 말이다.
하지만 인터넷 실명제가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함으로써
표현의 자유 및 개인인권의 침해가 그 대표적 이유이다.
소수의 인권을 보호해주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면서까지
실명으로 활동을 강요하는 게 과연 사이버폭력 사태를 막는 최선의 방안인지 의문시 된다는 것이다.
닉네임 실명제(인터넷 실명제)...
사실 수많은 온라인 게임을 접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로 싸움이 발생하고,
그 속에서 난무하는 욕설
캐릭터명 뒤에 숨겨진 자신의 이름 세 글자가 얼마만큼의 효과를 가져올지...
현재로써 그 필요성은 충분해 보이지만, 과연 실명제만이 그 최선의 해결책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