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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거나, 힘들거나 혹은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 자신을 충전하기 위해서,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이 바라보는 바다는 넓고, 큰 세상을 보여주지만 그가 바라보는 바다의 끝은 언제나 땅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죠. 즉, 어디까지나 재미를 느끼는 저희들의 감정은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이러한 감정을 표현함에 있어서, 성향 혹은 성질이 달라서 방식이 달라질 뿐이죠.

최근 히어로즈 3를 해보았습니다. 제가 중학생 때, 했던 게임이죠. 참으로 옛날이지만 지금도 재미있다고 느낍니다. 물론 그래픽이 안좋고, 인터페이스가 불편하고, 화려한 액션감 또한 없지만 그냥 재미있다고 느낍니다. 왜일까요?

그리고
"여러분이 하시는 게임이 재미없다고 느끼는 건 무엇일까요?"

물론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방향이 다르기에, 정답을 낼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께서 자신이 하고 있는 게임이 재미없다고 느끼신다면, 아마도 그건 게임을 하시는게 아니라 게임에 빠졌다고 생각되네요. 술을 과해서, 술에게 먹히듯, 게임이 과해서 게임에 먹혀서, 현실보다는 게임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지며, 이렇게 투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을 땐 언제였을까요?

그것이 과해서 잊어버린 것인지 아니면, 사회적인 발전으로 잊어버린 건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재미를 느끼는 것이 너무나 편향적으로 변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게임을 하루 동안 할 수 없게 된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다른 게임을 찾으시나요?
다른 게임을 하시나요?
다른 활동을 하시나요?

당신께서 게임이 재미없는 이유는 끊임없는 비교, 욕심으로 인한 자기 몰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몰입으로 받은 만족감은 자기보다 낮은 대상 혹은 낮은 대상을 보며, 과거의 자신과 비교해보면서 만족감을 느끼시겠죠.

이것이 발전입니다. 허나 그러한 발전은 당신에게 큰 도움을 주진 못할 것입니다. 왜냐?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당신의 일과에서 게임을 제외하고 하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당신의 일과에서 컴퓨터를 제외하고 하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당신의 일과에서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요?

이미 편향적으로 바뀐 자신을 보며, 잠시만 생각에 잠겨보면 어떨까요?

곧 새해가 다가올 겁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이 무엇을 소중히 생각했고, 무엇을 얻었는가 생각해 보십시오. 재미라는 것을 얻는 것은 여러가지 입니다.

고전 게임을 하든..
운동을 하든...
일을 하든..


당신이 재미를 얻는 방식이 게임뿐이라면...
당신의 삶은 풍족한지....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미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게임을 찾는다고, 바다를 찾는다고... 되는 건 아니겠죠?
Comment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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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enia 2008.03.21 00:42
    임희택님의 글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논의되는 것이 무언가의 외적인 것이
    아니라 내적인 것에 접근하고자 하시는 것 같습니다. :)

    각설하고 우선 많은 이들이 게임에 접근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많은 학생들이 여가를 게임하는 것으로 보내는가?"
    -"왜 많은 직장인들이 여가를 게임으로 채우는 것인가?"

    우리네 어릴적엔 집밖 골목길로만 나가도 놀고 있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그 때,
    골목길엔 위험요소라고는 가끔식 지나가는 차가 한대 정도 뿐. 그렇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아파트나 일부 시골, 부유층 지역이 아닌이상 골목이라 부르는 곳은
    차들이 쉴새없이 지나다니고 항상 주차된 차들로 꽉 차 있습니다.

    다른 여가를 즐기기 위해서는 비용이 필요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법이 허용하는한 어떤 여가를 즐겨도 무방합니다만 그에 따르는
    비용은 그렇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배우려고 해도 돈, 무언가를 즐기려고 해도
    돈, 친구들과 만나서 놀려고 해도 게임방을 가지 않는 이상 돈. 움직이는 자체로
    돈을 지불해야 하는 세상입니다. 그렇지만 게임은 행위에 대한 대가로 치루는
    비용이 다른 여가에 비해서 매우 저렴하게 드는 편입니다.

    또한, 사람은 집단의 행동양식을 따르기 마련입니다. 50명이 모인 인원에서
    40명이 구기 운동을 하고 4명이 게임을 한다면 남은 6명은 많은 인원이 모인
    구기 운동을 하기를 원합니다. 그렇지만 그 반대가 되면 게임을 하기를 원하게
    되겠지요. 이건 흡사 제가 스타크래프트를 싫어하지만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스스로의
    기호에 상관없이 대세를 따르는 '유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게임의 종류도 어럿있다보니 그나마 나은 대안을 찾을 수도 있었겠지요.

    이런 요소 이외에서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게임외에 무엇을
    한것인가를 묻기 이전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말로만

    "독서를 할 수 있고 악기를 연주하거나 미술활동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
    되지 않겠느냐?"

    하고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안이 없이는 많은 사람들이
    예전에 게임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
    임희택 2008.03.21 00:42
    문제는 사회적인 유행이라는 것이죠. 실제로 놀이의 비용, 시간, 기타적인 부분에서 게임이 다른 놀이 행위보다 효율적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사람들도 그것을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기에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디까지나 게임이라는 자체가 모든 놀이 행위를 대표할 순 없다고 생각되네요.

    말씀하신 유행이라는 것처럼, 유행이 되는 것도 주류와 비주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유행이라는 것 때문에 일부 다른 취미나 놀이까지 있는 사람들이 그러한 유행에 젖은 사람과 어울리기 위해서는 해야만 하는 문화적인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다양성보다는 보편화가 되어버린 사회를 보고 있는거죠. 물론 모든 사람이 게임을 즐기진 않습니다. 또한 모든 사람이 게임이 아닌 다른 놀이를 즐기지도 않습니다.

    허나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저와 비슷한 과거를 걸어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놀이라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즐거움을 찾는 작은 행위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러한 놀이는 꿈을 찾아가는 행위라고도 생각되네요.

    놀이를 통해서 사냥이나 경험을 획득하는 야생동물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게임만 해서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렇기에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또한 그러한 계기를 드리고 싶네요.

  • ?
    임희택 2008.03.21 00:42
    그리고 대안이라는 부분에서, 그것을 제시하는 것을 옳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어디까지나 개개인이 다양성과 자신의 주위환경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찾아본다면, 어디까지나 소수의 대안은 오히려 독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는 상담가라고 말할 순 없지만, 과거 조금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상담가들은 대부분 답을 제시해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상담가들은 끊임없는 커뮤니티를 통해서 그들의 생각을 끌어내고, 또한 그 생각을 형성화 시키고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들이죠.

    후훗.. 너무 쌩둥 맞나보네요. 제가. 하하
  • ?
    sewwt껌 2008.03.21 00:42
    Xenia << 이님의 마지막 말씀에 한표 !!
  • ?
    임희택 2008.03.21 00:42
    자신이 하고 있는 일들이 정당한 것은 아니나 이것을 합리화 시키는 것도,
    인간이라는 동물이 하는 많은 재주 중 하나 입니다.

    물론 게임이 정당하다. 정당하지 않다 라는 구분 자체가 애매한데..^^
    그건 아마도 자신에게 달렸죠.
  • ?
    디스뿔따구 2008.03.21 00:42
    킹카‥‥‥‥‥‥‥‥‥‥‥‥‥‥‥‥‥‥
  • ?
    Xenia 2008.03.21 00:42
    위 덧글에서도 말하였지만 대안이라는 것이 무엇을 해라가 아닙니다. 게임 이외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어야 자신이 무엇을 할지 결정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물론 혼자서 이것저것 해보는 것도 좋지만 그럴 시기가 있고 그럴 수 없는 시기가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학생들에게 "여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게임 외에 무엇이 있는가?"
    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답할까요? 막연하기만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고 자신이
    하고 싶은것을 찾는다는 것은 주변에 그러한 요소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작 학교를 벗어난 시점에서 그러한 요소가 얼마나 될까요?

    대안 이라는 것은, "넌 악기 연주해봐라" 이런게 아닙니다. 여가로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를 소개해 주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대 사람들은 자신이 정작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유행'이 그러니까 그 유행에 같이 합류할 뿐입니다. 대안이란,
    그 선택에 도움을 주자는 것이지 강요를 하는게 아닙니다.

    솔직히 말해서 현재 학생들, 직장인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에서 적당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딱히 답을 말할 수 없습니다. 독서.. 이런건 여가
    라기보다는 취미,문화 생활의 일부일뿐 그것이 결코 여가의 주가 될 수 없습니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이유는 여가로서 그에 합당한 무언가가 결여
    되어있기 때문이지 게임자체가 부정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여가는 생필활동 외에
    남는 시간을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말하지요. 그렇지만 게임이란 것은
    어떻게 보면 일시적인 즐거움을 줄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여가를 즐기는 사람
    에게 있어서 건강상 등의 이유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많이 때문에 부정적
    시각으로 비추어지게 됩니다.

    게임을 말 그대로 여가로서 즐기기 위해서는 하루에 게임에 투자하는 시간이 결코
    2시간 이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2시간 이상을 게임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가생활이 결코 어떤 하나의 행위로 그 시간 전체를 차지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우리 4시간 동안 뭘하지?" 라고 하면 다들 막막해 합니다. 왜냐면 어떤 하나의
    행위로 4시간을 보내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여가에 있어서 그것을 꼭
    한가지 행위로 여가 전체를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2시간 정도 게임을 하고 1시간 정도 독서를 하고 30분 정도 간단한 운동을 하고
    뭐 이런식으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에 늘 하던것을 여가에
    투자하고 싶어하지는 않고, 몸을 혹사(?)시키고 싶어하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가에 있어서 주류가 될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그런한 주류가 무엇이
    될 수 있는지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그 선택을 도와줄 대안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막연하게 "찾아보아라, 게임만 하는건 좀 아니다?"
    무책임하지 않은가요?
  • ?
    최누 2008.03.21 00:42
    구기운동
    줄넘기
    영화관
    PC방


    ~ _ ~
    아이들 사이에서 말하는 수족관이 PC방인 줄 모르고 '나도 수족관 가봤어.' 라고 해서 창피했던 기억이 - _ -
  • ?
    Xenia 2008.03.21 00:42
    PC방 = 피시방 = 피쉬방 = Fish room = Aquarium = 수족관
    ......
    -ㅁ-
  • ?
    임희택 2008.03.21 00:42
    생각이야 말로, 충분한 여가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무언가를 찾고, 무언가 대안만을 내세워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로 무책임하죠. 제 입장은 변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학생이 할 수 있는 여가활동은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됩니다. 경제적, 시간적, 사회적으로 그렇다고 해서 그 제약을 다 받고도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그것을 이야기 한다면 즉, 대안이겠죠.

    대안이 많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면, 변하겠죠.
    대안을 만들게 되겠죠. 실제로 큰 고민을 하고, 그 대안을 만드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가합니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대안이라는 것을 받고, 행하기만 할 뿐이죠.

    스스로 만족감과 발전이라는 것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물론 대안이라는 그런 것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바른 길을 알려주고 보다 더 빠른 발전을 도모해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몇가지 적어볼까 하네요.^^

    1. 도서관
    모모시 정도 되는 곳에서 살고 계신다면, 시립도서관은 존재하게 됩니다. 시립 도서관은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곳으로써, 각 분야별로 많은 부류의 책들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장된 책들은, 운동부터 시작하여 철학, 컴퓨터, 교향, 판타지, 무협, 추리까지 많은 분야의 서적들이 있으며, 이러한 서적을 통해서 스스로에 대해서, 부족했던 부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립 도서관은 멀티미디어실을 운영 중이라 알고 있으며, 이렇게 운영되는 멀티미디어 실은 컴퓨터가 있어서, 영화, 동영상 강의, 인터넷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시립 도서관뿐만 아니라, 일반 학교 도서관에서도 책들을 빌려볼 수 있겠죠.



    2. 문화 예술 회관
    마찬가지로 특정 시. 급 되는 도시에 살고 있다면, 문화 예술 회관은 존재합니다. 시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무료 행사들을 접해볼 수 있으며, 각종 미술 전시회나 관악(군악대), 문화적인 공연들을 접해 보실 수 있습니다.


    3. 인터넷을 활용한 동호회 활동
    각종 취미가 맞는 사람들끼리 만들어진 동호회에 가입을 하여, 스스로가 생각했던 견문과 영역을 넓힐 수 있습니다. 물론 게임 길드와 같은 느낌이겠지만 보다 특성화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목적에 대한 대안이나 수단등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죠.

    4. 개인 활동
    일기, 자서전, 소설, 시 등을 스스로 적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마음의 표현이며 그로 인하여 발생될 부분은 심리적인 안정과 표현능력이 상승하게 됩니다.

    5. 종교 활동
    각 교회나 절이라든지 종교에 대한 문화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주입식적인 신앙이 있는 곳은 문제겠지만요.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이기도 합니다.

    6. 개인 운동
    체력을 키우기라도 할 수 있고, 최근에 있었던 몸짱 열풍과 맞물려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것이죠. 몸이 건강한 것은 부모님한테 칭찬받는 것이고, 자신도 남에게 떳떳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운동은, 조깅, 팔굽혀 펴기, 윗몸 운동, 줄넘기, 훌러프, 자전거 등이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 수련회관쪽을 알아보시면 저렴한 가격으로 운동을 같이 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제가 알고 있는 대안이라는 것은 작고, 한정적이고, 개개인의 취향을 맞출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허나 제가 알기엔, 보다 더 많은 대안이 존재하기며, 또한 이러한 대안을 스스로 생각하고, 발전하는 사람들이 되었음 좋겠네요. 하하하~
  • ?
    임희택 2008.03.21 00:42
    ㅎㅎ 주관적인 글이다보니 뒤늦께 제가 생각하는 미약한 대안을 적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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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enia 2008.03.21 00:42
    예, 그런 것이죠. 그런 대안을 제시를 해주어야 그네들이 무엇을 할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게임하지 마라, 딴거해" 라고 하면 만연한건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주말이 아닌 평일에 할 수 있는 대안이겠지요. 아직
    학생이라면 동아리 활동을 가장 추천하고 싶군요. 직장인이라면 사내 동아리...가
    있을리가 거의 없으니 힘들겠죠. 뭐 어쨌든, 저도 단지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
    모두가 스스로 유익하게 보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 ?
    공식 2008.03.21 00:42
    음... 제가 사는 동네만해도. 저는 골목안에있는 주택에 거주하고있는데.
    제 근처 이웃집에 애들이 많거든요. 그런애들을 쭉 지켜보면 즐길게 없더라구요.
    근처에 그래도 공터가 하나 있었는데 그 공터마저 어른들의 욕심에의해 건물이 세워져있고
    우리집뒤에 작긴하지만 작지않은 풀밭이 하나 있었는데 거기마저 제 주인집아저씨에 의해
    개발되고있더라구요. 어른들은 그나마 가고싶은곳은 다가기때문에 즐길게 아주 없진않지만.
    아이들과 학생들은 그 신분만으로 내가 하는일에 제약을 받아야하고 내가 어디 어디를 가고싶지만 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아직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제약을 받는경우가많죠.
    그런이유인지 저도 게임을 자주 접하게 되더라구요.
    게임이라는것은 또하나의 가상의 세계고. 저의 분신인 케릭터를 만들어.
    가고싶은곳은 어디든지가고 하고싶은건 뭐든지 할수있으니까. 뭐랄까..
    자유라는건가. 그런걸 많이 느끼더라구요.
    현실세계에서는 제약떄문에 못해본 많은것...
    여행. 요리. 연주. 등등.... 특히 저처럼 저소득층에서는 못해볼만한 많은것.
    그런것때문에 게임을 많이들 즐기는거같네요. 위엣분들처럼 아이들에게 즐길만한게
    더욱더 많아지면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이 그런곳으로 빠져들것이고
    게임은 가끔하는. 그런존재가 될수도 있을거 같지만 현실이 그렇지않으니..
  • ?
    『야누스』 2008.03.21 00:42
    이글을보면서..

    다시한번 저를 바라보는 그런 계기가 된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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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해봤다 2008.03.21 00:42
    인생 - 게임 = 시체 젠장..........................
  • ?
    임희택 2008.03.21 00:42
    그러나 저는 생각합니다.
    대안을 준다고 하여, 그 대안이 가치가 있을까 생각합니다.
    계기를 드린다는 측면에서 쓴 글은 계기를 통하여 주위 사물과 자신을 볼 수 있는 하나의 순간이 되길 원했던 것입니다.

    남에게 받은 대안은 가볍게 느껴지고, 그에 대한 열정도 작을테니까요..
  • ?
    Xenia 2008.03.21 00:42
    임희택님//
    어차피 가치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위에서도 말했었지만 대안이란 것이
    결코 강요가 될 수 없습니다. 임희택님은 자신을 한번 살펴보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지만, 그것만으로는 변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왔던 길이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았다면 그것으로 좋다. 그것이 아니라
    그 길을 벗어나 어떤 길을 걸을 수 있는지 이정표 정도는 새워두자는 의미입니다.

    남에게 받은 대안은 가볍다? 왜 가벼울까요? 그건 아직도 자신 스스로가 수동적
    이기 때문이라는 증거입니다. 대안, 그 자체는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습니다.
    다만 수동적이던 그들을 능동적으로 바꾸게 하기 위한 하나의 발판일 뿐입니다.

    위에서도 사람들은 '유행'에 따른다고 했었습니다. 혼자서는 무언가를 하기를
    꺼려합니다. 왜? 무리에서 이탈되는 느낌이니까. 그렇지만 누군가 무엇을 시작
    하면 한두명씩 그 뒤를 따르게 되고 이윽고 그것을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게 됩니다. 지하철에서 전철과 역발판 사이에 발목기 끼었을 때, 모두
    주춤 거렸지만 한명이 열차를 밀기 시작하자 여기저기서 밀기 시작해서 결국
    발목이 빠진 사람을 구출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바로 '능동적'이냐 '수동적'이냐를 말하는 것입니다.
    능동적인 사람은 자신이 할 거리를 자신 스스로 개척해 나갑니다. 하지만
    일상이 늘 수동적인 사람들에게 있어서 '스스로를 살펴보아라'라고 하는건
    그다지 효과가 없습니다.

    대안이란건 수동을 능동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지 그것 자체가 가치를 가진
    목적, 목표가 아닙니다. 아이디어는 한번 열려야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저녁에 뭐 먹을까" 라고 물을 때, 처음에는 막연합니다. 그렇지만
    "라면" 이라고 누군가 답하면, "아냐 라면은 무슨, 고기먹자. 고기." 이렇게
    의견이 나오게 됩니다. 대안은 단지 이런 역할일 뿐입니다. 일단 무언가를
    해보는데 중점을 두고 변화를 기대해보자는 말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스스로를 살펴보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아닌가요? 대안을 사전적 의미해서 해석하지 마시고 제 글의 요점에서 그
    의미를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 ?
    Xenia 2008.03.21 00:42
    아참.. 그리고 대안을 꼭 임희택님께서 제시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그런 대안을 제시할만한 역량이 부족하다는 의미이고. 그래서 가능하면 우리가
    서로가 생각하는 대안을 말해보고 그것을 스스로 생각하기에 괜찮은 방법들을
    얘기해본다면 더욱 괜찮으리라 생각해서 적습니다.
  • ?
    임희택 2008.03.21 00:42
    하시는 말씀에 대해서는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한 말 또한 어디까지나 한 단편적인 부분이며, 이러한 부분이 꼭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생각하고 있는 소수의 대안을 제시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제 생각이 변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개개인의 성향을 인정하면서, 대안에 대한 한가지 성향만을 바라는 자체가 모순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부분이 저란 사람을 키워온 계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을 쓴 목적은 완벽한 답이나 정론이 아니라 생각할 계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주관적인 바램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처음 글쓴 목적인 저의 생각과 그것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겹치게 되네요.
    대안이나 생각은.. 저와 님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토론을 통해서 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기 위한 게시판이니까요.
  • ?
    Xenia 2008.03.21 00:42
    저도 그렇습니다. 그저 "아 내가 그동안 잘못해왔구나"로 끝마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겁니다.

    저도 임희택님께서 의도하시는 바는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10가지의 대안을 만들어 두고, 자 앞으로 이것들을 해보면서 찾아보자.
    뭐런게 아닙니다. 여기에 스스로가 생각하는 대안을 이야기하고 그에 대해서
    생각을 같이 하고, 관심이 있다면 체험을 해보는 것. 그것을 원하는 것이니까요.

    작심삼일. 이 게시글이 뒷페이로 넘어가면 결국 이 글로 인해서 얻은 사람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계기만 갖고 계기에 따른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결국 잊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을 우려하는 것입니다. 기껏
    임희택님께서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셨는데 그저 한번은 반성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대안'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저 한번의 계기로 끝나는 것은 작심삼일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 ?
    프리크리 2008.03.21 00:42
    몇마디 하자면,

    글쓴이님은 어떤 일의 인과를 파악할 때 간과하고 계신게
    상당합니다. 그리고 이건 논설보단 수필에 가깝습니다.

    구체적인 대안, 해결책등을 제시하는 건 설득력있는 글 쓰기의 기본입니다.

    더구나 자신의 글이 실천을 강하게 이끌어낼 사상적 모티브를 가진 힘있는 글이라고
    자부할 수 없다면 더욱이 필요하죠.
    간단한 문제, 어려운 논리를 펴서 부정할 필요는 없겠죠.

    그리고, 논쟁에 더이상 참여하고 싶지 않지만, 이것 한마디만,

    술, 담배, 커피, 게임 머든간 중독되었다고 사람 뇌가 변하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중독' 되었다라는 걸 알고 있고 그릇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옳지 않다고 사람이 행하지 않는 것은 아니듯
    행동이라고 생각을 대변하는 건 아닙니다.
  • ?
    임희택 2008.03.21 00:42
    Xenia// 부족한 글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작 한번밖에 되지 않는 계기고, 이러한 계기는 작심삼일보다 못하다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글을 읽은 사람이 100명이라면, 1명정도는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것도 추측이며, 확실치 않은 미래에 대한 예측에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계기를 만들기가 저에게는 큰 시간과 노력이 들지 않으니 쉬엄쉬엄,. 적어나가는게 좋을 것 같네요.

    프리크리 //
    비평과 게시판에서 논설만을 적는 것은 아닙니다. -_-;;;;ㅎㅎ
    그리고 하시는 말씀 논설을 적을때, 충고로 받아 드리겠습니다.
  • ?
    포로롱하야 2008.03.21 00:42
    전체를 읽어봤지만,,
    결국 이렇게 생각하는사람은 소수의 의견만 될지도 모릅니다.ㅎ
    제가 그렇게 오래산것도 아니고 나이가 많은것도 아닌 이제 고3뿐인 학생이지만
    초등학교 5학년부터 피시방이 유행을 타면서 그 이후로 지금까지 발전했죠..

    분명 저도 그전에는 소꿉놀이 팽이치기, 등등 애들이랑
    밖에서 활동하는 많은 놀이를 즐겼습니다.

    하지만 5학년이후로 피시방에서 스타를 하는게 운동장에서 축구나 농구하는 애들보다
    더 많아졌으며, 스타도 못하면 문맹취급당할정도였으니깐요..
    그렇게 많은 아이들이 피시방쪾으로빠지면서 점점 운동관련된 애들은
    소수의 인원이 되며 그아이들마저 그렇게 빠져 들어간 상태입니다.

    결국엔 사람이란 소보단 대를 향해 많이 마음이 바뀌게 됩니다.
    그렇진 않다는 사람도 있지만, 사람의 심리란게 그렇게 대를 향해 바뀐다면
    바꾸기 어렵죠,, ㅈㅓ도 게임을 즐기지만, 심각하게 생각해본적이 없었으나

    지금 이글을 읽은뒤에 나름 생각하는점도 적지않습니다.
    그러나 바뀌는 세상에서 예전어른들의 민속놀이가 점점 사라졌듯이,,
    현재 점점 인터넷과 온라인상의 친구들과의 게임이 점점 바껴가는 시대에

    자기 스스로 나는 오늘 그냥 개인운동해야겠다, 종교활동이라하면
    머 교회,절 등등,,

    져도 주말에는 교회를 다니고, 토욜?일욜? 이런날,, 아이들 2~30명모여서
    축구도 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임희택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활동하는사람도 있으나,,현재 학생신분 19년을 (대학생활배제) 해봣을때
    우리나라가 과연 다른나라처럼 여가생활을 보람차게 할 수 잇는 시스템인지
    거기에 더 의문스럽습니다. 분명 쉽게 생각하면 게임할 시간을 줄여서
    하면되지않겠느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다른나라와 비교한다면
    분명 현재 직장이면 직장인, 학생이면 학생, 10에 8이상은 게임이라는
    쉽고 간단하게 접할수 있는 매체와 재미성과 중독성이 쉽게 퍼지고
    쉽게 빠져들게 만들기 때문에 이렇게 되지 않앗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글을 쓰다보니, 저도 무슨말인지 잘모르겟지만,
    이렇게 끄적여보고 갑니다..ㅎ

  • ?
    sypoo 2008.03.21 00:42
    아니요. 게임은 모든 놀이를 대표합니다. 당연한 사실입니다...전국민의 몇프로가 인터넷을안하고 게임을안할꺼라고 생각하시나요..?
    지금은 게임의 시대이기때문에 게임이 모든놀이를 대표한다고밖예 볼 수 없습니다.가령 예를들면 학교를 가도 애들이 게임얘기만하지...다른놀이얘기를하나요?
  • ?
    CJ썅뽕야옹 2008.03.21 00:42
    주제와 벗어나서..
    읨희택님 글 볼때마다 느끼지만
    글을 너무 잘 쓰시는것 같습니다.
    최고 !
  • ?
    임희택 2008.03.21 00:42
    읨희택님...털썩..........감사합니다.
    BJ쌍뽕야옹님.. -_-;
  • ?
    2008.03.21 00:42
    게임은 단순히 취미일뿐이죠. Game is Game!!

    취미로 만족감을 얻는것 뿐이지요. 거기에 우선시 되는 조건은

    지나치지게 몰입하지 않아야 한다는것. 무엇이든 지나치면 해가되기 마련입니다.

    삶이든 게임이든......


  • ?
    프리크리 2008.03.21 00:42
    너무 돌려말하다보니 의미전달이 어렵게 되었군요.

    토론은 논설입니다. 수필이라고 말한 것은 임희택님 논리와 근거는 절반 이상이
    결핍되있거나 허무맹랑하다는 소립니다.

    본인께서 가장 잘 아시겠죠. 모른다면 할말이 없으나
    주장, 논리를 편다는 건 곧 자신의 논리의 필요성을 어필하는 일인데,
    그걸 궁지로 몰아넣은 다른 논리에 제대로 대항할줄을 모르고 계십니다.
    님의 글은 주장만 있어 논설이 아닌 이상 수필이 되고
    그래서 님의 논리는 반박하여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결국엔 개인적인 문제로 감싸버리는 방식으로 마무리시켜버리니 할말이 없죠.
    아직까지 그 수많은 글자들을 읽고도 이해를 못하신거 같네요.
    님의 논리를 반박하는 글을 인정한다는 말은 님의 논리가 틀렸다는 걸 인정하는 겁니다.
    그런데 100명 중 1명은.. 그래서 쉬엄쉬엄.. 이건 반대논리를 부정하는 데의 근거인가요?
    혼잣말인가요. 확실히 하시라는 말입니다.

    '내가 틀렸다.' 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단 한 번도 보지 못한거 같습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그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머머머입니다.' 식이죠 항상.
    결국 님의 논리는 항상 살아남을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가치를 떠받드는 근거가 위와같아서야 결핍되어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겠죠.

    '그러나'와 '그래도'는 다른겁니다. 반론을 인정하고 포기하며,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는 건 그래도를 쓰셔야지, 그러나를 써버리면 반론도 어느부분 인정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다 라고 쓰셔야 맞습니다.
    자신의 표현이 얼마나 추상적이고 애매성, 모호성을 띄는지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부터 살피셔야 본인의 논제 제시 수준이 향상될것입니다.

    말 많이하고 많이 읽는다고, 그리 바라시던 '실력'이 느는게 아닙니다.
    많이 읽으면 보통은 늘지만, 여긴 전문가만이 있는 곳은 아니니 보증할수는 없겠죠.

    이 글에서, 님께서 가장 최근에 쓴 댓글을 읽어보십시오.
  • ?
    임희택 2008.03.21 00:42
    토론이라는 자체가 꼭 상대방에게 "내가 틀렸다" 라는 말을 들어야 하나요?
    토론이라는 자체는 문제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즉,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는 것입니다.
    별도로 드릴 말씀은 없네요.
  • ?
    Xenia 2008.03.21 00:42
    이 글은 토론이라기 보다는 토의에 가깝습니다. 이냐 기냐를 두고 설득을 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현상의 문제점을 두고 대안을 찾는 것에 목표기 있는 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임희택님께서는 대안의 제시에 대해서 부정적 시각을 드러내셨지만, 그 대안이
    토의에서의 대안이 아니지요. 임희택님께서는 스스로 반성의 시간을 갖고 찾도록
    해보자라는 대안을 제시를 한 것이고, 제 경우에는 능동적인면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할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한 대안을 이야기 해보자는 말입니다.

    글의 주제가 "여가로 게임만을 하는 것이 좋다, 아니다 나쁘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아니고 "여가로 보내는 게임활동이 과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가, 그렇지 않다면
    반성을 해볼 수 있도록하자"는 것이죠.

    프리크리님도, 임희택님도 주제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임희택 2008.03.21 00:42
    위의 리플에서 토론이라는 부분이 나왔지만, 전에 적은 리플에서 논설이 아님을 밝혔는데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신가 보네요.

    게시판의 성향이 맞지 않다.라고 생각되면 아마 이동이 되었을텐데.. 말입니다.
  • ?
    겜지망 2008.03.21 00:42
    임희택님과 리플을 보면서 엉뚱한 생각이겠지만, 내 인생을 어떻게 사용하고있는지에 대해서, 내가 계획한 목표,꿈을 향해 얼마나 낳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심이 생기네요. 인생은 그저 재미만을 갈구하며 살아가기에는 너무 아까운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느끼시는게 있다면 당신,당신의 참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주십시오.

    '당치도 않는소리,저런 헛소리가 다있을까' 라고 생각되시는 분은 제가 부인하거나
    다시한번 글을 쓰지는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생각또한 존중하니까요
  • ?
    임희택 2008.03.21 00:42
    그런 마음이 드셨다면, 제가 글을 적는 목적에 맞는 반응인 것 같습니다.
    게임업계로 지망하시는 것 같은데 만만한 곳이 아니니 부디, 보통 이상으로 노력해 주세요.^^
  • ?
    히트and런 2008.03.21 00:42
    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게임하는 시간보다 축구하는 시간이 많은데;; 온라인게임보다는 비디오게임을 주로해서 ㅋㅋㅋ

    ^^;; 책도 주로 경제관련된건 많이 읽는데 ㅎㅎㅎ;;

  • ?
    시리우스의별 2008.03.21 00:42
    예전 게임에만 빠져있었던 때 게임이 나의 전부였고 할수있는게 그거밖에 없다 여겼었습니다.

    비록 내 할일은 많고 필요한 일 또한 달랐지만 하루라도 이것 없이 안정을 찾지 못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군대란 곳에서 게임이란 찾아볼수 없

    었지요. 또한 할 생각도 못했다고 해야할까요. 그렇게 2년의 시간이 지나간후 내 자신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게임이란 없이도 살수있는거구나. 군대를 다녀온후 시간이 많이 생기면서 게임은

    언제든지 할수있는 여가로 생각하게 되니까 다른 할일 내가 해야할일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리

    고 게임때문에 조용할날 없었던 가족문제도 편하게 해결이 되더군요. 어리석게도 지금에서야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게임은 지금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매일 약간의

    시간에 하고있지요. 예전보다 지금 제 자신이 많이 편합니다. 그때같이 게임을 하고 있지만요

    ^^.
  • ?
    교복보이 2008.03.21 00:42
    이건 뭐 스스로 생각해봐야 할 문제네요..

    난 왜 게임에 미치는가~!?!?

    게임에게 끌려다니고 있는 대한민국 폐인 여러분~

    밖으로 나갑시다~
  • ?
    잇싱; 2008.03.21 00:42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들어가서 게임하니까 혼자서 놀수는 없다보니 그렇겠죠
    아니면 특별한 취미생활이 없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취미생활로 하고잇는
    게임을 하지 않나요?

    확실히 취미가 생기고 나니까 게임시간이 확줄어들었어요 저도.

    사실 거의 대부분이 습관적으로 켜는걸꺼에요 집에들어가자마자 TV 켜는거랑 비슷한
    유형이라고 할까나 ㅋㅋ
  • ?
    붉은방패 2008.03.21 00:42
    난정상적이군,,ㅋㅋ 게임이야 취미생활인데,, 비만안온다면야,,나야 매일같이 농구를 +ㅁ+

    여러분 문열고 밖으로나가 운동하는겁니다,, ㅋㅋ 심신단련 ~~ㅋㅋ
  • ?
    언더캬악퉷 2008.03.21 00:42
    게임은 원래 즐기는건데 요즘은 목숨을걸죠....

    프로게이머될꺼아닌이상 적당히즐기면좋을듯하구요. 다른것을 하는게 훨씬 자신에게이득..

    나이좀먹고 시간좀지나면 다 부질없는짓.. 무의미한 시간이였다는것을 느끼게 될날이올것임..

    개인적으로 그떄 게임에 미치지말고 그시간때에 다른걸 할껄.. 이라고 많이 후회중.
  • ?
    임희택 2008.03.21 00:42
    정상이다. 정상이 아니다 라고 구분 짖으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어릴 적, 해왔던 부분이 후회스럽고, 이러한 부분이 저와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계시는 분들이나 그러한 의문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있기에, 제 글에 공감하시는 것 같습니다.^^
  • ?
    푸크킹 2008.03.21 00:42
    지금 게임을 하고 나중에 생각해보면 후회하실꺼다 .. 그리고 후회하고 계신다라고 말씀하셧는데요 ..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진 모르겠습니다 . 단 , 게임에서도 배울께 참 많다고 느낍니다 ...
    이 세상에서는 필요 없는게 단 한개도 없습니다 . 또한, 어떤 것 이든 배울게 있구요 ..

    1살 짜리 꼬마아이에게 배울 것은 " 순수함 " 처럼 ..
  • ?
    Xenia 2008.03.21 00:42
    푸크킹//
    덧글에서도 언급이 되었지만, 게임자체가 부정적이다고 단정지은 것은 아닙니다.
    게임이 생활에 영향, 즉 부정적영향을 미치는 상황까지 이르게 하는 상황에서
    이야기가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죠.
  • ?
    방학특강 2008.03.21 00:42
    음.. 디카 가지고 출사를 나가지만 나가면 정작 찍을게 없어요
    이번에 안양천에 코스모스 밭 만들어놨던데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보니 벌써 시들었군요
  • ?
    천룡파미G 2008.03.21 00:42
    게임은 그저 즐기수있는하나의방법으로만생각한다면 게임의 생활의일부일뿐 생활의전부가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본인 어느정도 자제하고 통제하면서 게임한다면 게임도 하나의즐거운 묺롸가돼지않을까요/
    게임에 너무몰두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일들이 현재의 게임문화를 부정적으로만들어가는건아닌지.말처럼 건전한게임문화정착 말처럼 결토 쉬운일은아니지만 조금씩 좋은쪽으로 게임이정착해간다면 훗날에도 게임강대국 대한민국으로 남아있지않을까요
  • ?
    최호야 2008.03.21 00:42
    음 글을 보다보니 쫌그런면이있네요-_-+ "청소년은 게임외에는 마땅이할것이 없다!
    그리고 다른것에대한 시간과 돈과 제약을받는다라? 참 배부른소리입니다-_-
    전 고딩때 학교끝나고 알바를 하고 나면 어느세 밤10시를넘기죠 그리고 친구들과 피방을가든
    호프집을가든 햇엇죠 물론 새벽까지노는날두있엇지만 현실적으루 시간.돈은 개인이 얼마나
    보충하려고하느냐 노력하느냐입니다~결코 청소년은~애들은~이게아닙니다 초,중딩 아니고서야
    부모님한테 친구랑 놀래 돈달라는게 말두안되는거죠-_- 그리고 역시나 게임이란 단순한 여가일뿐 거기에 미쳐서 한다는것 자체가 개념을 탑재를못한겁니다~물론 시간적 돈적으루 많은여유가
    있다면 납득할수있겟죠 사실상 현실적으루 보면 다배부른소리란거죠-_-~ㅋ
  • ?
    나의야바레 2008.03.21 00:42
    나는 여가가 아니라 내 직업이 될것인데 음 -_-
    현재 대학교에서 게임 제작 동아리에서 게임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죠
    전 게임 하는것도 재미를 느꼇고 내가 하고싶은것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가져서
    겜 제작 동아리에 든것이지요 어쩌다 겜이란것을 접하게 되고 이런 길을 선택한게 전 그리
    나쁘게 생각하진 않는다는 여가가 꼭 여가로 그치지 않을수 있다는것을 알아두시길
    횡설수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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