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아이템 지급이라는 회사의 상술.

 

100% 아이템 지급이라는 회사의 상술에 대하여.

 

혹시 인터넷을 즐기거나 게임 홈페이지를 돌아다니다가 캐쉬 충전소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캐쉬, 아이템 100% 증정 이라는 이벤트 문구를 보신 적이 있는가? 이는 인터넷과 게임을 즐겨하는 유저라면 생각보다 많이 본 메시지 일 것이다. 또한 이 이벤트를 가장한 문구에 많은 사람들이 낚인 경우도 많다.

 

그러나 정작 내용을 들여다보면 무료로 준다는 것이 회원가입을 유도하여 아이템을 증정한다는 내용의 문구들이다. 물론 이 메시지가 간단하게 회원가입으로 인한 것이라면 긍정적으로도 받아들 일 수 있는 것이다. 게이머는 그 회사측에 회원가입을 해서 캐쉬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과 회사 측에서는 가입 고객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세상에 꽁짜란 없다라는 말이 어울리게 이것들은 모두 회사의 술책이다.

 

회원가입을 하면 100%를 주지만 그 회원가입이 월정액 서비스에 관한 것들이 매우 많다. 특히 이는 게임의 회사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도 그런데 보통 음악 사이트들이 주로 하는 수법이다.

 

그럼 이 시스템에 간단히 알아보자. 먼저 회원을 모집하려는 회사는 게임 회사나 인터넷에서 광고를 하면서 고객들을 모은다. 그 고객들은 당연히 인터넷 상의 존재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 광고의 내용은 아이템, 혹은 노래 무료 100% 증정. 이라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100% 증정은 회원가입과 더불어 동시에 적용되는 월정액 서비스이다. 따라서 100% 증정이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돈을 내고 얻게 되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아주 간단한 것으로 무시하고 회원가입만 안하면 상관없는 글일 것이다. 하지만 글쓴이는 이것을 더 자세히 본다면 이 이벤트들은 나이 어린 학생들을 노렸다고 본다.

 

먼저 나이가 어리면 용돈도 적고, 게임에 투자하는 현질이 성인들 보다 매우 적다. 이는 부모님에게 얻는 용돈으로 버텨나가기 때문에 수익이 없는 사람들이니 당연한 것인데, 문제는 이 아이들이 100% 증정이란 말에 혹, 하고 넘어간다는 것이다. 물론 성인들이 본다면 에이~ 설마, 라고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와 다르게 판별능력이 성인처럼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이 구분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먼저 이런 글의 대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100% 증정은 매우 크게 작성해서 시선을 끌고, 월정액 서비스는 맨 밑에 써있고 매우 작은 글씨로, 심지어 바탕 색상과 비슷한 글자색으로 사람들의 눈을 피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은 무료로 준다는 말에 자신의 핸드폰 혹은 부모님 핸드폰을 이용하여 이 캐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밑에 존재하는 메시지를 안 읽어보고 지른다는 것이 문제 중에서 문제이다. 그리고 아이템은 받지만 핸드폰에서는 그 회사에 월정액으로 가입되어 꼬박꼬박 용돈이 나가게 된다.

 

▲ 100% 증정으로 시선을 끌고, 무료회원 가입 후 무제한 이벤트로 작성하여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처럼 보여주나 실상은 월정액 서비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아주 파렴치한 방법이 아닌가? 물론 이것들은 자신들이 내용을 제대로 읽지 않은 소비자의 잘못도 있다. 하지만 글자를 작게 만들고 심지어 배경과 비슷한 색상으로 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닐까?

 

물론 회사는 이익을 창출하는 곳이고, 이것이 광고의 한 부분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광고라고 해서 부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은 안 좋다고 본다.

 

이어서 그럼 왜 사람들은 이 월정액 서비스를 제대로 모를까? 사실 글쓴이도 어릴 적 당해봤었고, 여동생 그리고 여동생 친구도 당해봤던 것으로 가입은 매우 쉽다. 입력사항 쓰고 인증번호 온 것을 쓰기만 하면 되니 부모님 핸드폰을 이용하면 아주 쉽게 해결되는 것 중 하나니까 말이다. 그래서인지 부모님이 모르는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이 가입 요금이 비싸지 않다는 것이 주 이유겠다.

 

보통 이런 종류들은 3000원 안팎이다. 더 싼 것은 1000원 이하로도 존재한다. 따라서 부모님들은 자신이 가입했던 월정액 서비스로 착각하기 쉽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돈은 유유히 한 달마다 회사에 상납되는 것이다.

 

글쓴이는 이 광고 수단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유라 하면 앞서 말했듯이 정작 중요한 내용인 유료 서비스라는 점은 사람들이 쉽게 모지 못하게 적어놨기 때문이 주된 이유다. 그리고 이 타겟을 어린이들을 노리는 것이 대부분이라 이 부분에도 부정적으로 본다.

 

그럼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면서 결론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글쓴이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회사의 술책에 넘어가지 않았으면 한다. 나이가 먹어서 돈의 개념이 들을 때쯤이야 꼼꼼이 살펴보지만 초등학생의 경우 이게 확실치 못하기 때문에 100% 증정이라면 무료로 생각하기 쉬운 경향이 존재한다. 물론 성인들이라고 속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경험과 주위 사람들을 봤을 때 나이 어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속는 회사의 상술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