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반도는 야구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포츠뉴스의 대부분은 야구소식이며, 스포츠신문의 1면도 야구이야기 입니다.
또한 많은 선수들의 기록행진들은
보는 이로하여금 감탄이 절로나오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 인기를 반영하듯
'마구마구', '슬러거', '와인드업'과 같은 야구게임들이 나왔으며
[현재 서비스 종료된 게임들까지 포함하면 더 있긴 합니다.]
'프로야구 매니저'와 같은 관리하는 장르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서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축구나 농구는 각 포지션이 개인이 되어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것들이 존재하는데
왜 야구에는 그러한 게임이 나올 생각조차 하지 않는가? 였습니다.
일단 생각이 드는 부분은 바로 기다림입니다.
축구와 농구는 모든 선수가 동시에 뛸수 있지만
야구의 경우, 특히 공격일 때에는 타석에 나간 타자 또는
주루에 나가있는 주자만이 조작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불리한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같은 장르의 게임은 아니지만 주사위의 잔영이라는 게임을 할 때
자신들의 턴이 아닐 때 다음 턴에 어떻게 할지 같은 팀끼리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이러한 부분을 잘 살린다면 커뮤니티를 살리는 효과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인들과 9vs9 야구 게임을 이야기 하다가 가장 논란이 되었던것이 '지명타자'와 '포수'였는데
지명타자야 투수를 하는 플레이어 캐릭터가 하면 된다는 걸로 종결되었고
포수의 경우는 투수가 던질 공의 위치를 리드해주는 것입니다.
물론 투수가 포수의 리드를 따르지 않을수 있지만
그러할 경우 일정확률로 폭투가 나오거나 리드를 따랐을 때보다
구질이 안좋게 가는 식으로 리스크를 두는 것입니다.
▲저하늘에 별이 되어라!!
타순의 경우는 타율과 홈런과 같은 기록들을 비교하여
알아서 맞추어주는 시스템을 사용하며 수비의 경우도 능력치를 비교하여
자리를 배정하는 시스템을 사용하면 될 듯 합니다.
[물론 내야와 외야는 직업으로 구분..]
또한 자신만의 캐릭터를 키우는 것이니 만큼
스탯을 자동분배가 아닌 유저가 직접 스탯을 찍는 시스템을 사용
자신만의 색깔이 드러나는 자유도를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물론 그의 뒷받침되는 게임성과 운영이 있어야겠지요.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절대 야구게임들을 홈런 몇방 후드려맞고
승리하지를 못해서 투수하기 겁나가지고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린건 아닙니다.
투수도 혼자 다 던지는게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