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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VS WOW
전세계의 온라인게임 시장을 평정하고 외산 게임의 무덤이라고까지 일컫어지던 국내 시장에서 당당하게 성공하여 1위를 고수하던 "WOW". 하지만 이런 WOW에 대항마로 등장한 국산 게임 아이온이 등장하면서 국내 게임 시장의 판도가 뒤바뀌고 결국 아이온이 꾸준히 1위권을 수성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현재 WOW가 7위에 랭크되어 있는 걸로 보아 예전의 위세는 많이 죽어 있는 걸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매니아들이 포진하고 있는 게임이고 게임성 또한 가장 인정받는 게임이기도 하다. 특히나 "안티 현거래" 를 지향하고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선 아이온과는 확실히 좋은 쪽으로 대비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더이상 RPG는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절대 강자가 아니다?
2위와 3위인 피파온라인2와 서든어택은 RPG장르가 아닌 각각 스포츠와 FPS 장르이다. 그리고 상위 20위권 내에 있는 게임들의 장르 분포를 보면,
RPG | 7개 |
FPS | 4개 |
스포츠 | 4개 |
RTS | 3개 |
기타 | 2개 |
RPG가 여전히 강자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예전처럼 압도적인 위세를 자랑하는 절대 강자는 더이상 아님을 알 수 있다. 비교적 여러 장르의 게임들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온라인 게임 시장이 과거 RPG 일변도의 구성에서 벗어나 점차 성숙해 가고 있는 걸로 보인다.
스타크래프트2의 상승세
비록 시작은 기대치에 훨씬 못 미쳤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홍보 효과와 입소문 효과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무려 34계단 상승한 11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이런 추세라면 금새 10위권 내에 진입할 수 있을 걸로 보인다. 최근 스타2를 언급하는 어느 사이트에서나 점차 게임성과 잠재성을 인정하는 내용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 이런 상승세의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그리고 최근 곰TV에서 주최하는 스타2 리그의 개시 발표가 화제거리가 된 것이나 해외에서 200만에 육박하는 패키지가 팔린 사실 또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다만, 현재 스타2로 인한 그래픽카드 이상 현상이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데 일부 유저 측에서 이에 관해서 블리자드 측에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하고 있는 등 사태가 쉽게 해결될 걸로 보이지 않는다. 이 사태가 빨리 해결되지 않으면 스타2의 상승세에 발목을 잡게 될지도 모를 것 같다.
현거래와 오토 파워의 황제 온라인
이용약관에 당당히 현거래를 인정하고 오토가 게임의 일부분인 황제온라인 급상승하여 40위에 랭크되었는데 반짝 상승일 수도 있어 좀 더 지켜 봐야 할 필요는 있지만 예상보다 큰 선전을 한 건 의심의 여지가 없는 듯하다.
그런데 이미 현거래는 어느 게임이나 여건만 되면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게임 속에 있는 오토로 인한 이득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결국 황제 온라인이 현거래와 오토 관련 부분으로 이슈화되어서 이득을 받던 부분들은 점차 희미해 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