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는 본 내용와 상관없음을 밝힙니다.
온라인게임이 유료화를 거쳐서 부분유료화를 시행하고 있는 게임이 상당히 많다.
부분유료화가 되면서 도입된 것이 캐쉬 아이템인데, ARS나 휴대폰, 각종 상품권 등의 결제를
통해서 구입해 사용한다. 이 중에는 게임내에서 유저들의 편의를 위해서 대부분 존재하는 것들
인데, 이 중 게임마다 명칭은 다르겠으나, 확성기, 외치기 아이템 등으로 불리운다.
오늘은 이것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확성기 아이템은 게임게발사 N사의 게임의 경우 약 1회당 100원의 가격이다.
다른 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평균 100원이라는 가격이 마치 정해진 가격처럼 말이다.
회당 100원이라면 어떻게 보면 적은 가격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100원이라고 한번 두번 했다가는 이도 만만치 않은 금액이 될 것이다.
문제는 이런 캐쉬 아이템의 금액이 아니라, 정말 문제는 이것을 보게 되는 유저들의
입장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확성기의 아이템은 RPG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는 아이템 매매의 용도로 거의 쓰이는 편이고,
아케이드 게임의 경우에는 감정싸움으로 번져서 욕설이 난무하는 경우가 많다.
A 게임의 경우
B게임의 경우
이렇듯 확성기라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인해서 한 개인의 감정을 전체유저들이
들어야하는 것이다.
물론 축하나 격려, 추모 등의 좋은 뜻으로도 쓰이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것은 크게
문제거리를 만든다기 보다는 오히려 유저들 간의 돈독한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욕설이나 난무하거나 상대를 비하하는 발언 등은 그것을 전체 유저가 어쩔 수 없이 보아야 하는,
그것을 통해 자신에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걸을 보는 거 자체가 기분이 상할 수 있는
그런 경우가 많은 것이다.
확성기라는 아이템의 양면성.
우리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것이 판가름 되는 것이다.
※그림 출처 : 네이버
확성기 보기/안보기 옵션 하나만 만들어줘도 될것 같네요. 외치기, 일반 채팅창을 따로 구분하듯이 말이죠. 간단한 옵션 하나로 유저에게 선택권을 주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