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 만남을 현실에서도 이어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보면 과연 현실까지 와서 그런 행동을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할 정도 였습니다.
물론 이것과는 조금 관계가 없는 이야기지만 저또한 20살 기념이라 치며 자주가던 동호회의 정모를 가게 되엇습니다.
물론 제가 좋아하는 기기 정모였고, 그랬기에 주제는 어느정도 한정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모 당시에는 마치 여기가 현실인지 가상인지 헷갈리게 만들더군요. 현제 온프의 제 아이디가 드워프소년입니다. 이 기준으로 말하겠습니다.
'한참 이야기가 오가고 술도 거하게 들어갔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안면을 익히다보니 조금 친한감정이 생기게도 되었구요. 그런데 술자리에서조차 이기기는 어쩌구.. 저기기가 좋네... 물론 저또한 기기 모임이니 그런가보다 하였지요. 그런데 이름도 교환하였고, 심지어는 나이 등등 별별 것들을 알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드워프소년님... 차라리 이럴거면 돈버리지 말고 넷에서 만나는게 좋을뻔 했다고 생각할 지경이었지요.'
제 이야기의 주안점은 왜 가상에서의 캐릭터와 나라는 사람의 캐릭터를 분리하지 못하냐는 것입니다.
현실속에서의 저는 하나의 이름을 가진존재이고 드워프소년이라고 불리지 않음에도 말이지요. 단지 현실과 가상의 그 사이에 만날적엔 구별을 위해서 잠시 사용할 닉네임이 아닌가 합니다.
어쩌면 제 이야기가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나와 가상의 나는 엄연히 구분해야 할 것 같아 써봅니다.
p.s : 어떤 관점에서 보자면 저는 유저혹은 네티즌들을 싸잡아서 가상과 현실을 혼동하는 무능한 존재로 욕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그런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어떤 듣보잡 색히가 이러이랬으면 좋겠다는 하나의 의견일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 분야에서 능력이 검증된 자도 아니구요. 단지 이런 사람이 이런 글을 썼다는 생각으로 글을 읽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일 뿐입니다.
아무리 그게 가상현실 이라고는 하지만 그 것은 또다른 나의 모습이라는거죠.
가상현실이라는 자체만으로 무시하거나 별거 아니고 현실세계와는 동떨어진 세계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그것이 너무 현실세계 와 가상세계가 혼돈 되면 그것 또한 큰 문제지요.
하지만 어느정도는 괜찬다고 보는 'ㅡ'...
와 난 이제 출근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