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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자: 크루얼 매서커 급처합니다. 귓폭 감사요. 사기 즐. 구매자: 얼마에요? 판매자: 제시 구매자: ( ..............;;) |
현재 게임 내에서 가장 흔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장면. "제시" 라는 단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대화입니다.
사례1-2. 심화
| 판매자: 크루얼 매서커 급처합니다. 귓폭 감사요. 사기 즐. 구매자: 100만에 삽니다. 판매자: 수고. 구매자: (.............;;) 200만에 삽니다. 판매자: 수고. 구매자: (............;;) 그럼, 얼마요? 판매자: 제시 구매자: (..............................;;;) |
판매자는 시세를 정말 모르는 상태에서 팔려는 것일까요? 아니면 시세를 알면서도 최대한 비싼 가격에 팔려는 것일까요? 구매자가 피곤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례2-1. 구매자를 농락하는 상황
| 판매자: 12매저 아주 싸게 싸게 급처 합니다. 언능 귓주세요. 구매자: 얼마 정도에 파시는 지요? 판매자: 제시 구매자: (..................;;) |
판매자는 판매 가격을 생각하고 판매하고 있는 것일까? "싸게" 라는 말은 상술인 걸까?
사례2-2. 심화
| 판매자: 12매저 아주 싸게 싸게 급처 합니다. 언능 귓주세요. 구매자: 얼만데요? 판매자: 제시 구매자: 싸게 판다면서요? 그런데 왠 제시? 판매자: 제가 생각하고 있는 가격 범위 내에서 싸게 팝니다. 구매자: (............;;) 8000만에 삽니다. 판매자: 수고요 구매자: (.............;;) 생각하시는 범위가? 판매자: 즐요 |
뭐하는 건 지 모르겠다. 막장이라는 말로 밖엔 표현이 안된다. 구매자로서는 확실히 화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 거래 진행이 불가능하겠다.
많은 사례들이 있겠지만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 중 두가지 정도만 나열해봤다. 사례에 나오는 판매자는 확실히 편의 주의에 찌들어 있음을 알 수 있고, 이러한 유저들이 게임 내에 폭 넓게 분포하고 있음을 여러분은 잘 알 것이다. 일단 제시 라는 말을 보면 분별없게 무개념적으로 남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시 편의주의다. 물론 거래량이 드문 아이템의 경우등에 적절하게 매매 간 제시를 활용할 수 있겠지만 불필요한 경우에도 사용하여 혼자 편하자고 구매자를 배려하지 않는 경우를 발생시킨다. 게임 내 비매너가 비단 욕설이나 불법행위등등 뿐만이 아니다. 이런 거래 행위 내에서도 상호 간에 배려도 없이 이기적인 행위를 일삼는 것도 분명 비매너임을 명심하자.
강물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