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8 21:00

게임이 상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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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35 추천 0 댓글 38

게임이 상품이라고?

천만에 말씀.
상품은 시계.수저.책상.컴퓨터와 같이 물리적 효용이 있을때에 상품이다.
무엇을 해야할때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사는게 상품.

게임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게임은 하나의 자기고백적 독설이고 자기 합리화이자 변호이다.
현실에서 받은 억압이나 차별과 멸시는 잊혀지지 않고 잠재되어 있기에 이의 배출구가 필요한 법이다.

일 예로 우리는 사회구조속에서 누군가의 지배를 받기 마련이기 때문에 게임안에선 누군가의 상위에 있고 싶어하고 지배하길 원한다. 

게임은 상품이 아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대리만족의 창구이자 현실도피의 휴식처다.
돈을 주고 억압받았던 나 자신의 탈출구를 사는 것이다.

그럼으로 유저의 동기는 즐거움이 아니라 유저의 억압된 자아다.
이 억압된 부분을 깊이 있게 그리고 크게 풀어 줄 때 유저는 재미있다고 느낀다.

Who's 金敬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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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형상을 지닌 것은 모두 다 허망하느니라.
만약 모든 모습이 모습이 아님을 알면 곧 여래를 보리라

凡所有相은 皆是虛妄이라 若見諸相이 非相이면 卽見如來니라
Comment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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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nu 2008.07.08 21:40
    가령 소외 계층이 게임 안에서는 사람들 사이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설 수 잇다는 정도.
    그리고 몸도 마음도 허약한 자들이 게임 내에선 가장 강한 캐릭터로 자자하게 되는 것도 포함될 수 있겟죠. 이를테면 현실에선 괴롭힘을 당하는 입장이지만 게임에선 현실에서의 불만족스러움을 다른 사람을 일방적으로 킬(PK)하고 초보들을 괴롭히게 되어 재미를 느낀다는...그런거.
  • ?
    덴  2008.07.08 21:41
    수출하니깐 무형의 상품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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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enia 2008.07.08 21:55
    게임은 상품이 맞습니다.

    서비스라는 재화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식주를 제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진 것을 문화라고 일컫기도 하는데, 이를테면 영화, 음악, 책 등이 그런 것입니다. 영화를 보는 것은 영화 그 자체를 구입한 것입니까? 음악은 음악 그 자체를 산 것이며 책은 저자가 쓴 그 내용 자체를 산 것일까요.

    문화 생활이란 것은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해서 인간이 누리는, 행하는 행위입니다. 그것이 영화를 보고 그 등장인물에 자신을 대입하든, 소설 속의 주인공에 자신을 투영하든, 노랫말 속의 주인공을 상상하든 자신이 그럴 형편과 사정이 되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자리에 앉아서 이렇게 글을 끄적이며 남기는 것도 그럴 형편과 사정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 아닙니까. 만일 지금 당장 잘 집이 없고 먹을 것이 없어 배를 굶주리고 있는데도 그럴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그건 살기를 포기한 사람이겠죠.

    사람이 동물과 구분되고 인간 그 스스로가 동물과 차별되기를 원하는 것은, 생존을 위한 의식주를 벗어나 생각을 할 수 있고 그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원숭이가 심심하다고 헬쓰를 하던가요? 사자가 먹이를 먹고 배부르니까 식후 겸 운동이라도 하자고 초원을 달리던가요.

    물론 현실에서 억압받은 감정을 문화라는 수단을 통해서 배출하기도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게임이 되었든, 음악이 되었던 운동이 되었든 말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항상 그런 목적으로 문화를 접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접한 음악이 좋아서 콘서트에 가기도 하는 것이고,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 게임을 즐기는 것에 목적이 있어서 게임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화를 보면서 그 이야기의 재미로 보는 사람도 있으며, 그림이 좋아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들은 보통 서비스라는 형태로 제공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물질적으로 접할 수도 있습니다. 음악, 책 등이죠. 하지만 이것은 물질을 통한 서비스의 제공입니다. 책이 없다면 이야기를 직접 구술해야 될테니 말이지요. 게임도 그러한 측면에 있어서 서비스의 제공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TRPG 처럼 룰북과 주사위로 즐기는 것만이 게임이 아닙니다. (이건 주사위와 룰북이라는 물질이 있으니 적어도 상품이겠군요.) TRPG에 필요한 룰을 제공하고 주사위를 대신 던져주고 게임에 필요한 이야기와 진행을 대신 해주는 서비스라는 것입니다. 물론 RPG 뿐만 아니라 퍼즐이나 액션 등 모든 게임이 그렇습니다.

    金敬來 님께서 게임을 어떤 의도와 목적을 갖고서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마치 모두가 현실에서 버림받고 억받받아 그에 대한 불만을 게임을 통하여 배출하고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ps. 아 왜 댓글이 줄이 생기죠? 거슬리네요 ㅜ,ㅡ;
  • ?
    마루 2008.07.08 23:05
    돈되는건 다 상품입니다,

    길가에 지나가다 돌맹이를 줍습니다
    누가 그게 너무너무 탐납니다,
    그냥 돌맹이인데,

    그래서 돌맹이를 주슨 사람한테
    돈 1원을 주고 구매를 합니다,

    그럼 그 돌맹이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데 상품이 되는것입니다,

    그와 같은예로 보석들도 돌과 동급으로 생각하시면
    될듯,

    보석은 먹지도 못하고 입을수도 없는대도 상품인 이유는
    보석이 돈이 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 ?
    공식 2008.07.09 00:16
    그냥 만들고 파니까 돈이 되는군.

    그러면 그 물체나 물질은 돈입니다.

    얼마전에 사과 다 먹고 놔둔게 500만원에 팔렸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사과 다먹은걸 누가 필요로 할까요.
    그러나 돈이 됬기때문에 상품입니다.

    누가 수업을햇는데 그 수업이 돈이됬다. 그러면 상품이고
    누가 밥을먹고 화장실을 가서 볼일을 봤다.
    그런데 그 나온 물질을[어이쿠 죄송 -ㅅ-]
    누군가 돈을 주고 사가도 그것은 상품이 되는겁니다.
  • ?
    토끼와호랑이 2008.07.09 00:24
    말그대로 돈 되면 상품입니다.. 그런 의미로 만든 단어가 상품이고요.
  • ?
    프린세스칸나 2008.07.09 00:56
    그저 난감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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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v 2008.07.09 01:08
    상품의 의미를 모르시는걸까......

    아니면 본문에 있는 글은 글쓴이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일까......

    본문을 보고 글쓴이가 불쌍해보이기는 또 오랜만이네.......

    글쓴분께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모든 사람은 나와 같지 않다"
  • ?
    남궁수륜 2008.07.09 02:06
    ... 부연설명은 위엣 분들이 다 해주셨네요.

    상품이 맞습니다.



  • ?
    다해봤다 2008.07.09 02:25
    전체적인 글을 보면 이 분은 단순히 게임은 상품이라는 면으로 보지 않고,

    정신적인 면으로 바라본 것 같은데요.

    단지

    "상품은 시계.수저.책상.컴퓨터와 같이 물리적 효용이 있을때에 상품이다.
    무엇을 해야할때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사는게 상품."

    다른 분들은 이 문장으로 인해 그러시는 것 같군요.
    뭐 틀린 말이긴 하지만.
  • ?
    金敬來 2008.07.09 13:21
    자극적 단어와 강한 문구로 대중의 이목을 끈다.
    자극적 단어와 문구에 현혹되는가. 아니면 글에 본질에 접근하는가.

    다들 자극적 단와와 문구에 현혹됬군요.
    게임이란 하나의 실체를 놓고 그에 대한 다각도의 시선을 종합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로이드는 인간의 의식행동이 무의식에 근거한다 했고 이 인지 하지 못한 무 의식이 의식을 지배한다 했습니다.

    이를 게임에 까지 확장시키어 유저의 동기와 재미의 근본에 대하여 설명했습니다.
    글쓴이인 제가 상품이 아니다란 말은 한건 일차원적 상품. 즉 물질을 말한겁니다.

    우리나라에선 정신학이라 하면 비 뚫어진 시각으로 보고 정신병원은 미친놈만 가는 걸로 생각하는데 다들 이런 편견이 있군요.
    억압과 차별은 사회낙오자가 아니라 모든 인간이 겪게됩니다. 대통령도 겪고 위인도 겪습니다.
    억압과 차별은 받는건 패배자다. 라는 편견을 가지기 때문에 제 글을 바르게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사회지배자일 수록 차별과 억압은 더 받게 됩니다.

    인간의 행동은 무의식이 깊게 관여함으로 게임안에서도 이러한 무의식이 작용합니다.

    왜 글쓴이인 제가 이렇게 자극적이고 짧으며 간단하게 쓰겠습니까.
    이런 글을 쓰면 이에 준하는 생각을 가진 이는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고 제 논지가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차근 차근 일부터 백까지 이해시키고 덧셈,곱셈까지 하게 하고 방정식을 하기엔 시간도 오래걸릴 뿐 아니라 글에선 적합하지가 않습니다.

    바둑에서 초보가 두는 한수와 고수가 두는 한수가 같아도 구상하고 앞을 바라보는 깊이는 다릅니다.
  • ?
    턴코트 2008.07.09 15:13
    팔기위해 만든 게임은 모두 상품이 맞습니다.
    그리고 게임이란 상품의 특징은 시간을 들여 뭔가의 조작을 통해 즐거움을 창출한다는 것이구요. 생활필수품과 달리 단순히 여가생활에서의 즐거움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 게임이죠. 따라서 게임을 시작하는 동기 또한 즐거움을 얻기위함이 맞습니다.
    여러 각도에서의 접근을 의도하셨다고는 하지만, 우선적으로 게임이 상품이 아니라는 말과 함께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없는 주장으로 글을 시작하신 것이 치명적인 미스로 생각되는군요. 처음 상품이 아니라고 언급하신 때부터 상식적으로 공감을 얻을 수 없었기에 그 뒤에 이야기하신 억압과 차별의 배출구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가 전부 말짱 도루묵이 된 것이지요.
    바둑에서 초보가 두는 한 수와 고수가 두는 한 수가 그 앞을 바라보는 깊이가 다를지언정, 그 한 수를 해설해야하는 해설자는 도전적이고 실수라고밖에는 생각되지 않는 한 수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을 수는 없는 법입니다. 이럴 경우 그 수를 둔 사람의 과거 행적과 평소의 행동패턴 등을 근거로 해석해야 하는데, 김경래님 개인의 과거 데이터나 행동 패턴을 따로 분석할 이유도, 필요도 없는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에서 자극적이고 짧으며 간단한 문장으로 자신의 논지를 전달하고자 하신 것은 무리가 아니였나 싶군요.

    무엇보다도 글의 목적이 불분명한데 비해 이 글이 자신의 의견이라는 점이 전혀 명시되지 않았고, '니들 다 틀렸어, 이게 진짜 게임의 정의야'라는 식의 시작과 결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속된 말로 '단순한 헛소리'로 치부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보입니다.

    만일 전문적으로 게임에 관련되어 정신학적인 분석을 하시는 분이라면, 이러한 사이트에는 그러한 분야에 대해 문외한인 분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셔서 글을 적으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글에서 보이는 목적이 불분명한데, '뭐뭐는 뭐뭐다'라는 식의 서술이 들어간 것으로 보아 이 글의 목적은 "계몽"에 속한다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글쓴이께서 피하신 '일부터 백까지 이해시키고 덧셈, 곱셈까지 하게 하고 방정식을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앞에 게임이 상품이 아니라는 말이 어떠한 의미로 그렇게 말한것이며, 누구의 생각인지/사전적 정의인지 등을 명확히 명시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 ?
    남궁수륜 2008.07.09 16:51
    독자들을 배려해 주지 않은 글의 구성을 두고
    이해 못한 저희를 탓하며 자기 자신의 정당성만 주장하는 것만 같아 좀 의야합니다.
  • 토끼와호랑이 2008.07.13 10:06
    #남궁수륜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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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enia 2008.07.09 17:24
    뭐, 그냥 대놓고 수준운운하시는 거군요.

    토론을 하기 위한 곳에서 역리를 즐기시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먼저 댓글에서 썼지만 문화라는 것은 인간 스스로에 대한 투자로서 당연한 것입니다. 그 문화를 제공하는 것이 서비스의 형태이며 그것이 곧 상품이 되는 것입니다.

    자아성찰이건 정신적 해탈이건 기본적인 논리를 역리로 본다는 자체가 웃기는 발상이군요. 어떠한 명제가 붙던지 변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며 그것이 진리입니다. 그럴싸한 변명을 가져다 붙여도 결국 게임은 상품이 맞습니다. 그러면서 마치 '나는 이런 뜻이었는데, 그걸 이해못하다니 수준이 참...' 이런 뉘앙스로 말씀하시는듯 하니 기분이 아스트랄하군요.

    역리는 즐기시려면 먼저 의사를 분명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 ?
    Xenia 2008.07.09 17:35
    효도를 해야한다고?

    생물체로서 자손을 남기는 것은 본능적인 행위이다.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서, 자신의 종을 유지하고 번식하기 위해서 생식생위를 하며 자신의 씨를 뿌리는 것이다.

    사람이 효를 강조하며 자신을 낳아준 사람에게 공경하라는 것은, 편안한 노후를 위한 안전장치일 뿐이다. 자연적 법칙으로 보자면 늙고 힘없는 개체는 다른 개체의 먹이가 되거나 죽어야 한다.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 사람은 효라는 사상을 만들어 자신이 낳은 개체로 하여금 자신을 지키게 만든 것이다.

    결국 효라고 강조해봐야 늙어서 버림받고 고생하기 싫은 사람 본연의 이기성의 약속일 뿐이며 이는 자연적 법칙에 어긋나는 규약이라 할 수 있다.

    ... 이런 글이죠.
  • ?
    마루 2008.07.09 17:51
    사람도 상품인 이시대에 ..
  • ?
    Xenia 2008.07.09 17:51
    칼럼이 아무리 기고자의 개인 감정과 사상이 담기는 글이고 민감한 주제를 다룬다고 하지만 정도와 법칙이 있습니다. 제 글과 같은 것을 두고 칼럼이라고 한다면 할 수 있지만, 결국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도 미약하면서 "내 생각엔~" 이러고 있으면 칼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게임이 상품이 아닌 정신적 탈출의 발로로 보신다며 그만큼 자극적일 것이라는 것을 아신다면 그만큼 타당한 이유와 증거로 글을 좀 탄탄하게 하시는 건 어떨까 싶군요. 칼럼이란게 자극만 있다고 칼럼이 되지는 않습니다. 칼럼도 결국 논조로서 읽는 이로하여금 자신의 생각에 동조캐 하는 것에 목적이 있는데, 자극만 주고 끝마친다면...... 고수는 몇 수를 내다본다니 이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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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  2008.07.09 23:34
    사실 틀린말은 아니죠. 보통의 다른사람과는 약간 다르게 본 것을 글로서 풀어낸것이죠.
    상품이 아니다. 라는게 정말로 상품이 아니다 라는게 아니라 철학적인면에서 아니다 라는거죠.

    근데 나보다 더한분을 보니 자위를 삼을수 있군요.
  • ?
    한얼짱짱 2008.07.10 21:36
    온프인참 말잘해 옛날부터느끼지만

    점점수준이올라가고 글자수는많아지고 스크롤압박은더해지고

    내머린 자~꾸딸려져
  • 토끼와호랑이 2008.07.13 10:07
    #한얼짱짱
    저도 가끔 여기가 게임커뮤니티 사이트가 맞는지 생각해보곤해요.ㅋㅋ
  • ?
    마루 2008.07.10 22:13
    나는 나고, 나는 나니, 나는 나도다,
  • ?
    JisunHolic 2008.07.11 08:01
    게임이 왜 상품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 알수 없군요.
    회사의 목적은 이윤추구 입니다. 게임 개발 회사도 회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최종목표는 이윤추구입니다. 이윤추구를 위해서는 상품을 팔아야 겠죠? 게임회사의 상품은 바로 게임입니다. 자동차회사의 상품은 자동차이고 보험회사의 상품은 보험인것 처럼요. 만일 글쓴분의 말씀처럼 게임이 상품이 아니라면 왜 회사에서 게임이라는 것을 만들어 내는것이죠? 상품이 아니니까 돈이 안되는데. 돈이 안되면 만들어낼 이유가 없는것 입니다. 가끔 서비스를 중지하는 게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왜 게임회사에서는 그 게임을 서비스 중지한 것 일까요? 바로 그 상품(게임)을 개속 내놔봐야 돈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게임이 곧 돈입니다. 즉 게임=돈=상품 이렇게 설명할수 있죠. 마지막으로 게임이 상품이 아니라면 왜 회사에서는 돈이 되지 않는것(상품이 아닌것)에 억소리나게 투자하는것 일까요? 돈이 안되면 투자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왜 돈이 안되는것에 돈을 투자합니까. 앞뒤가 안맞죠. 돈이 되니까. 즉 상품이니까 투자하는 것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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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텍필립 2008.07.11 16:08
    ... 그럼 관광업은 상품이 될수 없는건가.
    그랜드 케니언이 보고 싶어서 400만원 주고 사진 찍고 놀다왔는데
    그럼 그건 물직적으로 샀다고 할수 있는것인가?
    사진이 그에 대한 보상이라면
    이미 게임에서도 스크린샷이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현거래가 만연한 지금 이렇게 재화 순환이 잘되는 상품은 없을것이다.
    또 글쓴이께서
    "현실에서 받은 억압이나 차별과 멸시는 잊혀지지 않고 잠재되어 있기에 이의 배출구가 필요한 법이다."
    라고 했는데 이런건 옛날부터 '여행' 이란 상품으로서 해소 되어 왔습니다만?
    연예인들이 한국에서 갖게 되는 여러가지 시선과 차별 관심을 해소 하기 위해 여행가는것이 아닙니까?
    이런 생각으로 볼때 글쓴이께선 관광산업(여행)은 상품으로서 말할수 없다고 하시는것과 같네요.
    그런데 이상하네요 관광상품은 쓰이고 있는것은 물론이고 논문까지 나왔으니 말이죠.
  • ?
    She'Gone 2008.07.11 19:52
    운영진은 돈을 벌기 위해 만든 상품이 게임이고

    그걸 이용하는게 유저 즉 고객이 되는거죠.

    유저가 바라보면 상품으로 보기보단 그냥 게임 즐길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죠.
  • ?
    임희택 2008.07.11 21:15
    재미있는 말씀이시네요.^^
  • ?
    빨간마후라 2008.07.13 01:11
    전 상품이라고보는대요 비유가 간지가나는대
    사람들이 게임에 가치를매기고 평가를하고 그리고 우수성을따지는 이유는 멀가요
    그리고 게임에서 홍보를하면서 어필을하고
    업데이트를하면서 자신의상품의 우수성을높히는이유는멀가요
    고객을 잡으려는 마케팅이라고봄니다.
    그리고 그걸회사는 하나의큰 상품으로 사람들에게파는것이고요
    상품의질에따라 유저들이 떠나고 안떠나고가 결정된다고봅니다
    그리고 유저가 그상품을 이용함으로써 자신의 대리만족을 느끼거나하는거죠.
    거기서 유저들은 게임을 효율적으로 하기위해 노가다를띠는사람도잇고 현질을하거나
    캐쉬를하는사람도있고요 (유료는 시작자체가 결제죠)
    한마디로 안주가싸거나 무한리필되는곳에서 술을파는것과 비슷하군요
    그러니 게임은 상품입니다
  • ?
    워리 2008.07.14 15:03
    게임은 물론 상품이지만 글쓴이분말대로 대리만족의 창구이자 현실도피의 휴식처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레이싱이나 스포츠만큼은 아무리 해도 재미가 없는것일까요?
  • ?
    Ririo 2008.07.14 16:38
    게임 서비스 하는 회사가 비영리 단체이고 돈을 하나도 않받고 서비스한다면
    상품이 아닐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윤추구입니다.
    때문에 상품이지요. 돈되는것은 모든 상품입니다.
    단적인 예로 자신의 지식을 돈주고 파는 행위에서 지식은 상품이 될수 있겠지요.
  • ?
    DG 2008.07.14 18:29
    그럼 서비스는 다 상품이 아니란거네요..
    보험은 상품이 아니군요..
    학원의 수업도 상품이 아니군요..
    택배도 상품이 아니군요..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 있어야 상품인가요..
  • ?
    bsword 2008.07.14 19:51
    글쓴이가 어떤 생각으로 이런 말은 했는지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만...

    교과서를 다시 뒤져보면 끝날 이런 하찮은 일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해야합니까..

    물론 상품이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들이 많지만, 이 글을 쓰신 분의 말처럼
    대리만족과 휴식처가 되어주는 것을 돈을 주고 팔고 있다면 이건 너무 명백하고 훌륭한 상품이죠.
    아니 정확히는 그런걸 상품이라고 우리 사회가 약속했다고 하는게 맞겠군요.

    아니라면 여행사의 여행상품은 상품말고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초보적인 이해부족에 놀아나지 말고 이제 그만 합시다..

    온프는 왜 이런글을 메인에 띄우는겁니까...
  • ?
    風殺 2008.07.14 19:58
    그냥 토론을 하고싶은게 아니고 자기 하고싶은 말 적은거 같네요.

    이 게시판에 용도를 정확히 알고 글써주시길바랍니다.

    자기 주관적인 내용을 적는곳이 아닙니다. 모든사람과 함께 토론하기위해 글을 쓰는거죠.

    이런종류의 글 보면 어의없군요.
  • ?
    커츠 2008.07.14 22:42
    온프에 대체 왜 이런글이 메인에 떳을지...저도 의아합니다.
    게임제작하는사람들이 무슨 봉사단체입니까?
    그들은 직장인입니다.
    돈을 못벌면 생계유지를 못합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자신의 탤런트를 살려 게임이라는 하나의 상품을
    만들어 제공하여 돈을 받습니다.

    글쓴분의 의도는 충분히 알겠습니다. 저도 그런생각했던때가 있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게임이란건 유행과 비슷한겁니다.
    지금은 스트레스푸는 게임형식이 대세일지모르나, 후세엔 스트레스푸는게 목적이아닌 비즈니스형식 현실적인 돈벌이가 될수있는 게임들이 대세일 수도 있는겁니다.


    게임기획자들은 그때그때 시장조사를 하여, 그에 맞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지, 자신들의 이상향적인 게임을
    만드는 업체가 아닙니다.

    [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새로운형식의 참신한게임이 잘나오지않는이유는
    도박적인 게임보단, 안정성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더 쉽고 편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북미같은경우, 수많은 패키지게임들과 수많은 비디오게임컨텐츠등
    다양한 게임개발이 이루어지다보니, 현재 참신한게임들이 주로 외국쪽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북미의경우엔 워낙에 다양한 게이머들이 많으니까요.


    말하고자하는 건 이겁니다

    게임은 유행입니다. 게임이라는 소프트웨어들은 상품입니다.

    게임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만드는 곳은, 자선업체가 아닌 모두의 부모혹은 자신입니다.
    돈을 벌 목적으로 일을하는 것이라는 거죠.
  • ?
    아낙수나문 2008.07.14 23:14
    게임이 상품이 아닐수가 없죠,
    회사에서 상업적이익을 가지고 제작하는데,
    어찌 상품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유저에게는 상품으로 안보일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두 그저 게임유저일뿐이지만 게임이 상품이 아니라고 생각한적은 한번도 없는것 같습니다.
    게임은 상품일 뿐이죠.

    제 입맛에 맞고 맘에드는 상품을 선택해서 할수있다는것만으로도 게임은 상품이 아닐까 싶네요.

    (하다 못해 실질적으로 사고파는것이 아닌 보여지는 서비스란 개념자체도 상품으로 보잖습니까. 품질좋은 서비스가 고객에게 비춰서 이익을 올릴수 있기때문이니까요.)

    하지만 게임을 만드는 제작자가 상업적이익을 생각안하고 게임을 만든다면 , 그것은 상품이 아닐수도 있겠죠. 그런게임 몇개꼽자면,, 돈키호테나 , 마법의 대륙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 ?
    숨바꼭질 2008.07.15 09:51
    그건 당신 생각이지 ... 자기가 그렇다고 남들도 다 그런줄 아나?
  • ?
    임수정 2008.07.15 10:08
    상품이지 ㅡ_ㅡ

    돈벌라고 게임을 제작하죠..
  • ?
    후구휍휍 2008.07.15 12:19
    제가 생각하기에 글쓴이가 쓰신 부분은 한경우를 너무 크게 확대해석한 점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보통 이를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라고 하죠. 모두가 다 자신의 현실적인 모습을 해방하기 위해서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만약 프로게이머들은 자신의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미친듯이 게임만 하는

    존재가 되는 건가요? 물론 저런 경우가 있기도 하겠습니다만, 사실 사람들은 그저 즐겁게 놀고 싶어서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게 대다수이고요. 인간은 유희적 존재입니다. 게임이 필요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게임의 형태가 변해왔을뿐 게임 즉 놀이는 석기시대 이전부터 존재해오던 것입니다.

    ps-무엇을 해야할때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사는게 상품.
    무엇을 해야할때 없으면 안되는것이란 것은 필수라는 뜻이겟죠? 보통 이것은 필수품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보통 생활필수품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죠.
  • ?
    나크 2008.07.15 17:51
    제가 볼땐 낚시글 (파닥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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