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안 개구리를 사자성어로 달리쓰면
정중지와(井中之蛙)... 견문이 좁아서 넓은 세상의 사정 을 모름의 일컬는 말입니다.
자- 그럼 생각해 봅시다.
지금 저희가 북미게임을 모르고 있습니까? 그건 아닙니다.
알고 있지만 재미가 없기 때문에 안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다고 북미게임이 완전히 사장당했습니까?
그것도 아닙니다.
와우는 당당히 10위권대로 올라가 현재 고수익을 올리고 있지요.
뭔가 말이 안 맞지 않습니까? ^^;
게이머로서 다양한 장르를 체험해보고 완만하게 즐기자는 말씀의 취지는 좋습니다.
다만 엄연히 개인취향이란게 존재하고 그로인해 게임의 흥망이 단번에 갈리는
온라인 게임계에서도 과연 적용 될런지는 의문 입니다.
신발을 사려면 최우선적으로 신발의 사이즈를 확인해야되는데
단순히 디자인만 보고 억지로 낑겨넣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봅니다.
서비스 되는 북미 게임 대부분이 북미에서 서비스하는 그대로 옮겨오다 시피하고
국내에 비해 복잡한 중간단계로 인해 업데이트가 더딥니다.
특히나 북미게임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국내 게이머들에게
배려 조차 하지않고 무작정적인 오픈, 뒤늦은 업데이트라는
고질적인 문제조차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
이질감을 느끼고 등을 돌린게 과연 게이머들의 잘못일까요?
정말 그렇게까지 옹호 하실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남극에서도 냉장고, 에어컨이 쓰인다는 사실은 아시나요?
폭설과 추운 날씨를 동반한 남극에서 절대 어울리지 않은 냉장고, 에어컨을
팔아먹기 위해 얼마나 큰 노력과 시간과 돈을 투자했을 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게임이 유저를 선택하는게 아닙니다.
유저가 게임을 선택하는 거죠.
거기에 대한 유저의 취향은 게임이 맞춰 주는겁니다.
알기쉬운 20자 결론 :
단순히 시야가 좁다로 치부할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적 통계를 통해서 한국온라인게임의 동접수가 낮다라고 말한거고요
그럼 그 재미없는 온라인게임을 외국사람은 왜 하는걸까요?
그렇게 재미있는 한국온라인게임을해야죠 ^^;
나에게 재미없다고 모두에게 재미없는것은 아니지않습니까 ?